홍건영님의 댓글

홍건영

08-10-27 17:06

조리개 값을 바디에 알려주는 기계적 장치가 M 시스템에는 전혀 없지요

홍건영님의 댓글

홍건영

08-10-27 17:12

사실 RF 카메라들은 SLR과는 달리 Stop down metering을 하는 셈인데
제가 가진 5D 같은 DSLR에서 Stop down metering을 써보면 조리개를 한 단 조였을 때
셔터 속도가 한 단 이상 움직입니다
최대개방에서는 언더가 나고 f/2.0에서는 적정, f/4 이상에서는 대개 오버가 나는 식인데
M렌즈를 사용하는 바디들이 그런 현상이 없이 작동하는 것만해도 저는 장하다고 생각합니다 ^^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08-10-27 20:18

M바디는 SLR과 다르게 미러가 없어서 조리개가 정해지는데로 노출을 측정합니다.
SLR은 조리개가 항상 개방으로 되어 있다가 셔터를 누를때 조리개가 설정된 수치로 조여졌다가 다시 펴지는 구조로 되어 있지요.
그래서 차라리 M바디의 조리개 변화는 노출과 더 밀접하게 관련이 있습니다.
조리개 수치 사이의 단계는 내부에서 동작하는 볼 베어링의 조절에 의한 것일 뿐
설정한대로 모두 동작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신 그에 따라 셔터 스피드를 같이 조절해주어야 하는데, 셔터스피드는 중간 셔터스피드가 원활하지 않고 가급적 권하지 않는 편입니다.

서윤석님의 댓글

서윤석

08-10-28 09:43

답변 감사드립니다.
즉 M7을 제외한 M바디들은 리지드를 사용할 경우,ASA값 조절을하지않으면 한스탑 내의 노출 보정은 불가능하다는 뜻이군요.....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08-10-28 09:57

불가능 하다는 뜻이 아니라 반조리개를 통해서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즉 노출계가 > o < 방식으로 표시되는데, > , < 의 표시 불빛이 진하고 연한 것으로 노출치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 만 들어오는 경우와 > o 가 같이 들어오는 경우 그리고 < 가 들어오지만 연하게 들어오는 경우, 그리고 세가지 표시가 모두 같은 밝기로 들어오는 경우와
이상의 경우가 반대로 표시되는 경우까지 한다면 매우 여러 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즉, 외장 노출계를 사용하면 수치는 좀더 큰 단계로 표시된다 할지라도
아래쪽에 좀더 세밀한 눈금표시가 있어서 좀더 정확한 노출을 이해하는 것처럼 M바디도 노출치에 대해 좀더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지요.
반조리개가 걸리지는 않지만, 반조리개는 얼마든지 사용이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반조리개를 쓰면서 같은 노출정도를 유지하기 위해 반셔터를 설정할 수 없다는 뜻이었습니다.
셔터 스피드를 고정하고 조리개로 조절한다면 한 스톱의 조리개 사이에서 좀더 세밀한 조절이 가능합니다.
혼란을 드린 것 같아서 부연 설명 드립니다.

서윤석님의 댓글

서윤석

08-10-28 10:18

아... 그렇군요.. 조리개가 걸리진 않아도 사이값이 존재하는거군요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