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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나의 새 카메라~~ Hexar 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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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재유
- 작성일 : 08-10-2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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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릉 건전지 사서 카메라안에 쑤셔넣고 거리로 나가서 사람들을 찍어봤는데요.. 같은 레인지파인더인데도 불구하고 제가 쓰는 M3와는 느낌이 많이 다르네요..
아주 예전에 Aperture Priority가 되는 카메라는 OM을 써본이후에 처음 써보는 카메라입니다. 물론 라이트미터도요.. 그전에 있었던 Connon 7은 라이트미러가 고장나 있었죠..
한번은 자동으로 모터와인더가 있는 RF를 써보고 싶기도 하고 셔터 스피드도 알아서 맞춰주는 카메라도 써보고 싶었구요.. M3에 라이트미터 없이 사용하는 제눈이 얼마나 정확한가 검사도 해보자하고 들인건데요....... 솔직한 마음은..~ 장재민님의 잘 길들여진 M7이 너무 멋져보여서 모던RF도 한번 써보고 싶다는게 가장 컷죠..
예~ 몇가지 느낌을 적어봅니다.
-M3을 쓰면 가끔 와인드업을 안해놔서 슈팅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있는데 헥사는 스위치를 켜는걸 자꾸 잊어버려요...
-M3 파인더가 얼마나 밝은지 알수 있어요... 헥사는 상대적으로 많이 어둡습니다. 제M3는 M3중에서도 참으로 어두운 편인데도 제 M3의 승리입니다. 이중합치부분은 헥사가 참 어둡네요. 참 적응하기 힘들어요...
-저는 양눈을 뜨고 파인더를 보면서 걸어가는 경우가 생기는데.. 좀 어질어질 합니다.. M3의 강점인듯 싶습니다.
-M3보다 들어있는게 많은지 상당히 무겁습니다만 전 별로 개의치 않는 부분이구요..
-연사 기능은 저한테는 별도움이 안될거 같습니다. M3의 더블스트록때문에 사진 못찍었다는 경우는 경험해보지 못했구요.. 사실 자동으로 와인드업을 해주는것도 저에게는 좀 많이 부담/사치스러운 기능인것 같습니다..
-확실히 셔터소리는 큽니다. 사실 셔터소리가 크다기보다는 소리가 샤프해서 다들 알아듣죠... M3도 작은 소리라고 생각 안하지만 M의 강점은 자연스러운 소리잖아야요... 주변소리에 녹아드는... 헥사로 사진을 찍는 순간 저멀리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아저씨들이 소리를 듣고 달려왔어요..
참 좋은 카메라인것은 분명한데.. 딸깍거리는 라이카만이 주는 낭만은 없습니다. 제가 음미해야하는 순간~ 지지직하는 차가운 소음만 남을 뿐이죠..
가장 큰부분은 제가 카메라 전체를 컨트롤해서 사진을 찍는다는 기분이 없다는거죠. 분명 1/60 1/125 1/250 1/500....나만의 순간인데... 잡았다! 하는 그런종류의 희열은 없는듯 싶어요... 그냥 누르면 찍히니까요.. 알아서 순간을 골라주는 좀 너무 친절한 카메라는 기분... 올해 말즈음에 M8으로 넘어갈 플랜을 짜고 있었는데 갑자기 망서려져요....
댓글목록
강인상님의 댓글
강인상
C-40과 잘 어울립니다.^ ^
역시 블랙엔 블랙인가요.ㅎ
저는 내년 이맘 때 쯤 M7을 한번 노려볼까합니다.
과연 그럴 수 있을지..ㅎ
축하드려요! ^ ^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잘 빠진 신사같은 멋이 느껴집니다.
이재유님께 갔으니 곧 멋쟁이 아티스트로 바뀌어가겠습니다.
불편함을 즐기는 매니아들에게는 신기술들이 달갑지 않기도 하지요 ^ ^
이장무님의 댓글
이장무
안녕하세요..
계속 장비가 늘어가시네요.. ^^
시실은 저도 몇가지가 더 생겼습니다.
언젠가 다리건너 놀러가서
보여드려야 할 것인데...
매번 이리 출장만 다니고 있네요..(지금도 캐나다 호텔 방 입니다.)
언제 함 다리건너 불쑥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김형배님의 댓글
김형배
오오..
헥사RF를 구입하셨군요..
제 경우는 헥사를 아주 만족하면서 사용하는 편입니다.
M7으로의 기변을 물론 항상 염두에 두고 있긴 합니다만..
^^;;
Kim정수님의 댓글
Kim정수
셔터 소리가 작다고 들은 것 같은데..아닌 모양이군요.
장재민님의 댓글
장재민
우리의 라이카 지킴이 아저씨가 외도를 하다니...
얼른 보여 주세요.
김인택님의 댓글
김인택
파인더가 큼직한게 시원하겠습니다
채지현님의 댓글
채지현
ㅋ... 아까 텍스트 받았을때부터 겅중 겅중 뛰시는 모습이 눈에 선하더라니... ㅋ
언능 보여 주세요... 캠이랑 사진이랑...
그리고...
엠팔엠팔엠팔엠팔엠팔엠팔엠팔엠팔
이재유님의 댓글
이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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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작성회원 : 이장무
안녕하세요..
계속 장비가 늘어가시네요.. ^^ 시실은 저도 몇가지가 더 생겼습니다. 언젠가 다리건너 놀러가서 보여드려야 할 것인데... 매번 이리 출장만 다니고 있네요..(지금도 캐나다 호텔 방 입니다.) 언제 함 다리건너 불쑥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
음..... 무엇을 사셨길래... 출장 다녀오시면 한번 뵈요~~
이재유님의 댓글
이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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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작성회원 : Kim정수
셔터 소리가 작다고 들은 것 같은데..아닌 모양이군요.
|
작긴 한데 좀 날카롭습니다. 그러면 주변소리와 구분되어서 사진 찍은지 다 알죠...^^ 라이카의 소리와 다른 점인것 같습니다...
김형배님의 댓글
김형배
그렇습니다..
소리가 크진 않은데..
조금 날카롭다는 말이 아주 정확한 표현인 것 같습니다..
조금..
아주 조금..
날카롭습니다..
하지만, 라이카의 그 정숙한 셔터음과는
차이가 크다는 것..
그것도 사실입니다..
^^;;
손영대s님의 댓글
손영대s
셔터소리도 소리지만..와인딩 소리도 좀 있는편 아닌가요?
저도 다시 M으로 돌아온게.. 와인딩을 해주는 모터의 소음때문에..-_-;;
이게 차이가 크더라구요.. 헥사AF의 저음모드정도라면 모를까..
tc1으로도 캔디드 찍고 그러는데..AF음은 주변소음에 파묻혀도..
와인딩음..때문에 다 눈치를 채더라구요..그래서 M으로..
CLE나 CL 짜이..베사도 생각해봤는데..M에 비견되지 못하더라구요..일단 가격대가 다르잖아요..
ㄷㄷㄷㄷ
암튼 축하드립니다..이제 기추맨이 되신건가봐요..
요즘 한국은 환율때문에..완전 ㄷㄷㄷ모드인데..
부원일님의 댓글
부원일
셔터 소리가 거슬리신다면.....
헥사 AF는 어때요??
이재유님의 댓글
이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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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작성회원 : 손영대s
셔터소리도 소리지만..와인딩 소리도 좀 있는편 아닌가요?
저도 다시 M으로 돌아온게.. 와인딩을 해주는 모터의 소음때문에..-_-;; 이게 차이가 크더라구요.. 헥사AF의 저음모드정도라면 모를까.. tc1으로도 캔디드 찍고 그러는데..AF음은 주변소음에 파묻혀도.. 와인딩음..때문에 다 눈치를 채더라구요..그래서 M으로.. CLE나 CL 짜이..베사도 생각해봤는데..M에 비견되지 못하더라구요..일단 가격대가 다르잖아요.. ㄷㄷㄷㄷ 암튼 축하드립니다..이제 기추맨이 되신건가봐요.. 요즘 한국은 환율때문에..완전 ㄷㄷㄷ모드인데.. |
감사합니다^^ 덕분에 M2를 넘겼습니다.. ㅜ^ㅜ
리와인딩 느낌은 라이카 모터와인더가 최고인듯 싶어요~~ 장재민님의 M7을 써봤는데 정말 느낌이 좋았어요..
허지운님의 댓글
허지운
뉴욕 라이카 클럽의 다크호스께서 이리 지르시니 저도 움찔움찔 합니다 ㅎㅎ
정웅태님의 댓글
정웅태
hexar af 기추 추천드립니다.
한번 test 삼아 친구것을 빌려 써보았는데 좋더군요..
물론 그다지 뽐뿌는 받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라이카와 별반 다르지 않더라구요...(엉??)
김재범^^님의 댓글
김재범^^
M7에 모터와인더 물려서 쓰다가 요즘은 그냥 씁니다. 왠지 모터로 찍으니 한장한장 정성을 들여서
찍지 않게 되더라고요. 하지만, 친구 결혼식 사진 찍을 땐 있어야 할 것 같네요. ^^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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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작성회원 : 이재유
작긴 한데 좀 날카롭습니다. 그러면 주변소리와 구분되어서 사진 찍은지 다 알죠...^^ 라이카의 소리와 다른 점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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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ZI 사기 전에 샾에서 헥사를 여러번 만져봤는데요..
샷타소리는 작지만, 모터소리가 큰 것으로 이해합니다.
그리고, 이재유님이 M8로 넘어가시면
반칙 입니다.. ㅋㅋ
이재유님의 댓글
이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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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작성회원 : 진인구
제가 ZI 사기 전에 샾에서 헥사를 여러번 만져봤는데요..
샷타소리는 작지만, 모터소리가 큰 것으로 이해합니다. 그리고, 이재유님이 M8로 넘어가시면 반칙 입니다.. ㅋㅋ |
어떻게요.. 넘 좋던댕... (^_^)>
친구녀석중에 하나가 M8 중고만 나오면 매일 링크를 보내줘요...
예예 모터소리.. 휘이익하고 P&S슛 카메라 쓰는 기분이나요.. 그런데 셔터렉이 확실이 느껴집니다..
無限/박성준님의 댓글
無限/박성준
M8.2 가 나왔습죠....엠팔쩜이... 좋던뎅;;;ㅎㅎㅎ
이재유님의 댓글
이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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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작성회원 : 無限/박성준
M8.2 가 나왔습죠....엠팔쩜이... 좋던뎅;;;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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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금지!
돈이 없어용~~~
정한길님의 댓글
정한길
이재유님!
4,5년 전경에 헥사 rf를 구입하였다가 바로 방출하였던 기억이납니다.
바로 질러 가는 것이 비용과 시간적인 측면에서 가장 효율적이지 않을까요?ㅎㅎ
근데 이재유님 아바타 사진보면서 왜 자꾸 비가 생각나는지......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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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작성회원 : 이재유
어떻게요.. 넘 좋던댕... (^_^)>
친구녀석중에 하나가 M8 중고만 나오면 매일 링크를 보내줘요... 예예 모터소리.. 휘이익하고 P&S슛 카메라 쓰는 기분이나요.. 그런데 셔터렉이 확실이 느껴집니다.. |
헥사구입전에 이미 다른 사람들 사용기를 잘 살펴보셨으리라 믿습니다만,
그 샷타렉을 느낀다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그런데 그걸 이렇게 설명하더군요..다른 사람들이.. 또 샾에서..
즉, 샷타렉이 있을 수 없고, 그건 필름와인딩때문에 그렇게 느껴지는 것이다라고.. 말이죠... 그러니까.. 와인딩 모터가 속도가 좀 느린 편이라고 보아야할 거에요...
보통 필름 SLR에서 모터와인더를 장착하면, 속도 느린것과 빠른 것의 차이가 느껴지는 것처럼 말이죠.
M8 사용하면 좀 갑갑해질 것 같아서 전 아직 보류네요..
필름감는 맛이 없다는 거야 뭐 디지탈 카메라 공통사항이지만
또 하나 더 공통사항은, 정해진 CCD색감만 사용해야하는 제한이 맘에 안들어요.
필름은 기분따라 이것 저것 바꿔 사용할 수 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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