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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좀 살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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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김인택
  • 작성일 : 08-10-23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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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큰딸년 시집 보내고 금년 7월까지 우울증에 시달렸습니다
7월부터 정신 바짝 차리고 주위를 둘러 보았습니다
주위라고 해야 우리 가족과 집 생업의 터전이 전부이지만 말입니다....
틈틈히 사진도 하고 서울에도 뻔질나게 드나듭니다

술을 자제하려 한국음주문화센타에도 다닙니다
약도 타다 먹고 오늘은 간 초음파 검사를 하였는데 큰문제 없다고 합니다
혈액검사에서 간기능검사결과 정상이고 감마 gpt가 조금 높은데 술만 자제하면 금방 좋아진답니다,

지난 주말에는 금단현상으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정신이 없고, 조급하고 불안하고 뭘 잘 잊어먹고 그랬습니다
결국 잊은건 모두 찾았지요
바닥에서 가방속에서 말입니다

두서 없는 저의 일기
읽어 주신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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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노현석님의 댓글

노현석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충무로에서 일전에 인사드릴 때는 그냥 전혀 몰랐습니다. ^^;
그 날 찍은 사진을 찾아 올립니다. 부족하지만......
좋은 가을날, 비가 내린 새벽입니다. 건강하시구요...

김인택님의 댓글

김인택

상쾌한 아침입니다
어제 철야를 하고 정소 끝내고 이제 들어왔습니다
노현석님 사진 고맙습니다.

freeoj김영재님의 댓글

freeoj김영재

아...글을 읽다가 살짝 가슴한켠이 아려오네요..
제가 군대갔을 때, 저희 어머니가 일주일간 우셨다는데..
그 생각이 납니다...

좋은 글 잘봤습니다.

허지운님의 댓글

허지운

제 장인 어른도 남의 딸 결혼식만 봐도 눈물을 보이시곤 하셨는데.....
사랑하는 큰 딸을 보내셨으니 얼마나 허전하실까요,,, 전화 드려야겠습니다.
참... 김인택 선생님 기운 내시고 건강 하세요.

김기현님의 댓글

김기현

저도 과년한 딸이 있는 처지라....

그런데 지금은 정말 사지육신 멀쩡하고, 정신만 건강한 놈이 있다면

그 놈에게 맡겨버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허우대만 멀쩡하고 처가집 재산에만 관심을 두면서 말만 번드르한 놈들이 하도 많아서...^ ^

딸가진 아비의 심정을 미리 대강 짐작해 보게 됩니다.

힘내시고 즐겁고 건겅한 나날을 보내시길 빌겠습니다.

.

강인상님의 댓글

강인상

저도 멀지 않은 시기에 결혼을 하게 되면

장인 장모님께 잘 해드려야겠습니다...^ ^



김인택 선배님, 괜찮아 지셨다니 다행입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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