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상님의 댓글

강인상

08-10-09 13:39

부족하지만, 아는대로 답변 드립니다. ^ ^

리지드가 3부분으로 분리가 된다는 뜻은

렌즈(알)부분 + 경통부분 + 아이(eye)부분으로 생각됩니다.


보통 때는 렌즈와 경통이 같이 체결되어 있고,

아이를 근거리에서 장착하는 방식입니다.


흔히 제 짝을 언급하는 경우는

렌즈부의 시리얼과 경통의 시리얼을 확인하는 경우입니다.


서윤석님께서도 이 점에 대해서 궁금해하시는 것 같습니다.


시리얼은 말씀대로 렌즈부와 경통부를 분리해야 그 번호가 일치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것의 분리방법은

렌즈의 뒷부분부터 초점링(해바라기 초점 부분, 경통부분)까지 왼손에 잡으시고,

오른손으로는 렌즈의 필터부분에서 조리개 다이얼 부분까지 잡습니다.

이 때 초점거리를 최단거리 쪽으로 돌려주시면,

렌즈부가 다른 초점거리일 때와는 비교적 앞으로 많이 나와 잡기 편하실 겁니다.


왼손으로 경통부를 고정시켜 주신다 생각하시고,

오른손으로는 렌즈부를 시계반대방향으로 돌려주시면 됩니다.


하나의 큰 스크류 나사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왠만한 DR은 쉽게 열릴 것입니다.

힘은 약간 주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천천히, 조금 강하게 하시구요.



그렇게 렌즈부와 경통부를 분리해내면

경통 안쪽에 렌즈의 시리얼과 같은 숫자들이 써 있습니다.


이로써 제 짝인지를 알아보는 방법입니다.


물론, 제 짝이라는 것이 의미가 있는 것이긴 하지만,

렌즈의 상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DR의 경우도 올드한 렌즈 축에 속에 속하기에 그 상태가 천차만별입니다.


시리얼은 그 차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혹 맞지 않으시더라도,

좋은 렌즈알로 충분하다고 생각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 ^


답변이 되셨는지요.

無限/박성준님의 댓글

無限/박성준

08-10-09 23:04

사진을 참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병두껑 따시듯, 돌려서 풀으시면 됩니다.

마운트의 시리얼 부분이나, 앞 렌즈 주변의 링이나...
모두 교환이 가능한 부분 이기 때문에 별로 중요 하다고 생각 되지는 않습니다.


ps.
분해의 모든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ㅎㅎㅎ
급조한 사진이라 별로 퀄리티가 좋지 못합니다...필터도 좀 닦을걸;;;;

강인상님의 댓글

강인상

08-10-09 23:09

이것 참 민망하기 짝이 없습니다.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



DR 기다리고 있어서..


이 글 자체가 DR로 보였다니...


이것을 재밌다고 해야할지 어떻다고 해야할지..;;

참 민망합니다.. ^ ^;;

서윤석님의 댓글

서윤석

08-10-10 08:37

두분 모두 상세한 설명과 사진에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