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스냅사진의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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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박성준75
- 작성일 : 08-10-0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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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면에서 불필요한 것들이 배경에 너무 많아서, 산만하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대도시가 복잡해서 이기 때문이라고 변명도 해보지만, 가끔 쓸데없는 프레임도 많네요...
주로, 프레임안에 모르는 타인을 담는 캔디드샷이 많아지다보니, 빨리 찍고 빠지기 위해서 구성면에서 완성도가 떨어지나 봅니다.
전 주로 50mm렌즈를 주로 사용하는데도 이 모양인데, 35mm를 선호하시는 다른 분들의 거리스냅사진 또는 캔디드샷의 노하우를 귀동냥 부탁드려봅니다. ^^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댓글목록
진인구님의 댓글

사진 명언에, 사진은 빼기다.. Less is better 같은 표현이 있지요..
이 말 따라가다가 보면, 구성이 달랑 2가지 뿐인 사진이 생깁니다 ^^
즉, 구름과 나무 라든가... 바다와 나룻배.. 등등..
저는 광각애호가에 속하는 편인데요..
한때는 18-35mm 니콘렌즈만 들고 다녔네요.. 년초에 팔아버렸지만..
저는 More is better 라는 주장을 폅니다.
가급적 프레임안에 볼거리, 읽을 거리가 많은 것이 좋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야 두고 두고 봐도 재미있습니다.
작년에 프랑스 3대 휴머니스트 사진가 중 하나라는
윌리 호니스 사진전을 아주 감명깊게 본 적 있었습니다.
그의 사진들 중에는 아주 많은 구성요소가 포함된 사진들이 있었고
한 사진 (계단에서 맞은편 분수대를 담은 사진인데.. 여자, 고양이, 마차, 분수대.. 기타 등등에 17가지인가 하는 구성요소가 담겨있어서 유명한 사진이라고 해설해주는 것을 들었습니다.
뭐 제 수준이 졸렬하기 그지 없지만
가급적 프레임에 많이 들어오게 찍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쓰잘데기 없는 것은 빼야하겠지요..
그리고.. 스냅샷.. 이란것의 정의가 좀 애매모호하지만..
길가다가 확 눈에 띄여서, 휙 찍어버리는 수준의 진짜 정통 스냅샷인 경우에
완성도 따질 일이 없다고 저는 감히 주장합니다..^^
양나라님의 댓글

스냅사진은 35mm가 절실할때가 있습니다....50mm로는 좀 답답한 감이 있습니다.
박성준75님의 댓글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때론 사진을 취미로 하시는 분들과 밤새 술잔을 기울이며, 사진을 직접 보면서 많은 대화를 하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온라인에서도 가능하지만, 아쉬울때가 많습니다...^^
강웅천님의 댓글

저 역시 실력이 미천해 글을 적기 민망하지만,
5m 정도의 거리에서 프레임을 크기를 파인더를 보지 않고 어느정도 짐작해보는 연습을 합니다.
5m 정도 거리를 어림 짐작하기를 연습하면서 렌즈의 거리계를 5m에 두고 그정도 거리를 다가가
심도를 이용해서 빠른 시간안에 순간을 놓치지 않을 수 있어야 합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염두해둔 구성을 이루는 배경에서 그 광경이 겹쳐질 때까지 기다리는 수도 있습니다.
카메라를 올리고 있으면 사람들이 피해가버리니, 카메라를 내리고 있다가 순식간에 카메라를 들어 찍어야 합니다.
잘못하면 깜짝놀라게 한 죄로 따귀 맞을 각오도 ^ ^
역시 미천한 사진한장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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