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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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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손영대s
  • 작성일 : 08-09-20 14:38

본문

아는 지인에게 들은 이야기 입니다..

손영대님은..갤러리에서 좀 자제해야 할것도 같다는..

무슨 자제요?

했더니..

솔직하게 리플이나 감상평을 달지 말라고 하더군요..

왜요? 그랬더니..

얼굴을 볼수 없는..다수의 회원들이 모인 곳이라..

솔직하게 이런저런 평을 하거나..좀 관계없는..일상의 이야기들을..

리플에 적어 올리면..싫어한다고 하네요.. 주변 회원들이..눈꼴시려 한다고..

저 인간(저를 말하는 듯)은 매너가 없다고..-_-;;

기분좋게 올린 사진에 초를 치는 거 같다고 했더라는 군요..

오늘 맘 먹고..좀 많은 페이지 걸쳐 많은 사진들을 감상했는데요..

역시 지인의 말이 맞는거 같습니다..

좀 좋은 말..추임새가 있는 말..읽고나면 기분좋아지는 리플을 달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딴에 솔직하게 사진을 보며 아쉬운 점을 쓰거나..비슷한 경험..혹은..

계조나 톤..기타 어떤 사진적인 면을 봐주길 바라는 사진에..제가 주로다는..

그 안에 상황이나 내용에 관한 리플은..사진 올린이에 대한 매너가 부족한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결국 내린 결론은..햐..

미운 털이 박힐만 했구나 싶더군요..

본능적으로..오늘도 또 2-3개의 리플에..아쉬운 점을 이야기 했는데..

앞으로 좀 자제해서 매너있는 동호회 회원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라클뿐만 아니라..다른 모든 동호회에서 전부 말이죠..

이제부터 저도 예쁘고 좋은 말..칭찬위주로 리플을 달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뭐 그런다고 미운털이 금방 빠지겠냐마는..-_-;;


인터넷 갤러리에는..인터넷 갤러리에 맞는 매너가 있었다..라는거..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호평과 동감..교감의 리플은 달고..혹평이나 반감..아쉬움등은..저혼자만 중얼중얼..
추천 0

댓글목록

강인상님의 댓글

강인상

손영대 선배님

따뜻한 리플 감사드립니다. ^ ^

장재민님의 댓글

장재민

듣기 좋은 말로 용기를 주시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아쉬운 것을 부드럽게 지적해 주시는 것도 많은 가르침을
받는 기회라고 생각 됩니다.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언젠가 추천수를 감추고 댓글 숫자만 표시한적이 있었습니다.
겔러리에서 감상 후 댓글로 화답하며 즐거운 때라서 아는 분들이 늘 댓글로 칭찬해 주셨지요.
얼마 후 겔러리가 개편되면서 보이지 않던 추천수가 같이 보이게 되었을 때
다시 한번 몇 안되는 사진들을 다시 되돌아 보았읍니다. ^ ^;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절감하게 되었지요.

때로 부족한 점을 지적해주고 어떤 경향으로 이끌어주시는 선배님들이 계시다면
그또한 복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칭찬과 겸하여 하신다면 더욱 더 따듯한 댓글이 될 수 있겠습니다.

손영대님 너무 상심마시고 제 사진에는 조언의 말씀 많이 부탁합니다. ^ ^;

이대기님의 댓글

이대기

저희 같은 초보들에게는
손영대님 처럼 리플을 달아주시는 것은 최상의 관심 표현이 아닌가요?
사진을 꼼꼼히 관찰하여 주셨다는 증거이구요.
개인적인 편향성을 일깨워 줄 수 있을테구요.
.
타 사이트에서 정말 힘 빠지는 리플들 사례는요.
"즐감하고 갑니다."...땡
"고생하신 보람이 있으십니다."...땡
"수고하셨습니다."....땡
"보람있겠습니다."..땡
"잘 보았습니다"...땡
.
더 기가찬 경우는요
[좋은작품 즐감합니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작품입니다.]
[구도와 빛이 참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색감이 곱고 아름답습니다..]
[멋집니다 고생하신 보람이 있으시겠습니다.]
[장관입니다 덕분에 앉아서 즐감했습니다.]
[대작입니다 넋놓고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선택을 하여서 찍을 수 있도록 해 놓으 곳도 있더군요.
.
이런 힘 빠지는 리플들 보다는 얼마나 정감이 갑니까?
물론,
몇몇 지인들 끼리만 알고, 통하는 사건이나, 일들을 타 회원들이 모르게
대화를 하는 경우에는,
째끔..... 소외감을 느끼기도 하더군요....ㅎㅎ

안승국님의 댓글

안승국

경상도에선 친하면 욕을 많이하는경우가 있읍니다...예를 들면 문디 자슥아..!! 등등..친하면 친할수록 거친말을 하는경우가 있읍니다...
자주 접하는 회원이 가까워지면서 지적도 하고 농담도하고 그래야 재미있지않나요?

너무 좋은말만하면 자극이 없어 타성에 빠지면 곤란하지요...저가 틀린것인가요?

조현갑님의 댓글

조현갑

ㅎㅎㅎㅎㅎㅎ 저가 하고싶은 애기를

이대기님과 안승국님이 다하셨버렸네요!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저같은 속물은..

뭐.. 댓글 하나도 없어도 괘않습니다...
그저 추천수가 몇개 있으면 흐뭇해 하지요...

제가 앞으로는 댓글 달 말을 정했습니다: "추천하고 갑니다~~" 라고..
좋겠지요?

신 정식님의 댓글

신 정식

제가 요즈음 사진을 계속 올립니다...
별로 좋지도 않지만 제 만족이지요...
똑 같은 것을 찍더라도 카메라 화인다 들여다 보는 눈이 어찌 저만이겠습니까...

그래도 사진 올리고 기다리는 것은
네 사진이 이런데
이건 어떻고 저건 어떻다 하는 평이지요...
추천을 받던 말던...댓글이 붙던 말던...그런 건 상관없이
네 사진이 진정으로 이렇다 이야기 많이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막말로 ....정말로 죄송합니다만...
손영대님 그냥 나름대로 사세요....좋은 말만 하는 분들이 또 있겠지요...

김영모님의 댓글

김영모

이런들 어떻고 저런들 어떻겠습니까?
사진이 마음에 들면 그만이지요.

Albert kim(김정환)님의 댓글

Albert kim(김정환)

저도...솔직하게 말하면...

몇 몇 기가막힌 사진들을 보면 .....먼저 욕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허걱...이런 썩을놈의 사진을 봤나...." ^^; 라든지...

"쉣...트....."라든가..

점잖은 라클에 터져나오는 소리 그대로 적을 수 없음을 한탄합니다..

이훈태님의 댓글

이훈태

언제부터인가 리플보다는 좋은 사진을 봤을때 추천하기만을 누르게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갤러리에 사진을 올릴때는 이런 부족한 사진을 올려도 되나 생각을 많이 합니다.
그러면서 올리기를 클릭하고 "아! 왜 올렸을까.. 그냥 개인적인 공간에만 공개할 걸...' 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올린 사진을보며 부끄러워하고.. ..
그런데 또 다시 사진을 올립니다.

임규형님의 댓글

임규형

좋은 사진이 무엇인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라클에서 느끼는 사진의 분위기는 다소 회고적이 아닌가 싶습니다.
새로운 시도를 하는 사진들이 조금은 위태롭게 느껴지는 곳....
그래서 몇 번 올려보다가 제 풀에 그만두는 곳인지도 몰라요.

친분을 이유로 댓글을 쓰고 댓글을 쓴 김에 추천도 하고 그런 것이야 인지상정이니
말할 것도 되지 못하지만 , 조금은 새로운 시도들이 환영 받는 곳이 되었으면 합니다.

하긴 그러는 저도 새로운 시도를 잘 하지 못하지만...

박유영님의 댓글

박유영

인용:
원 작성회원 : 임규형
라클에서 느끼는 사진의 분위기는 다소 회고적이 아닌가 싶습니다.
새로운 시도를 하는 사진들이 조금은 위태롭게 느껴지는 곳....
그래서 몇 번 올려보다가 제 풀에 그만두는 곳인지도 몰라요.

친분을 이유로 댓글을 쓰고 댓글을 쓴 김에 추천도 하고 그런 것이야 인지상정이니
말할 것도 되지 못하지만 , 조금은 새로운 시도들이 환영 받는 곳이 되었으면 합니다.


선배님께서 말씀하신 '회고적'인 경향은 어떤 것일지요? 혹시 '보수적'인 것은 아닌가
요? 아니면 아전인수격으로 '전통적'이라고 해석할까요?^^ 무식해서 용감하게 얘기한
다면 제대로 '회고적'이거나 '전통적'이거나 '보수적'이면 오히려 좋겠습니다. 오히려 저
는 어떠한 색깔도 드러나지 않는 그 때 그 때 시류에 흔들리는 경향이 더 문제라고 생
각합니다. 새로운 시도들도 고민의 산물이라면, 자신을 진솔하게 드러내기 위한 노력
의 일환이라면 분명히 환영받아야 하고 또 그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문제는 진
실하지 못한 사진들이겠지요.

댓글은 온라인 커뮤니티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하면서도 제 경우엔 정
직한 댓글 하나가 훨씬 감명적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제가 댓글을 많이 달 때에는 저도
댓글 인사를 밚이 받았고 어느날 회의가 들어 댓글을 줄이다 보니 제 사진에도 댓글이
즐어 들었지요. 얼마전 한 한 달 동안 솔직하게 마음에 와 닿는 사진에만 느낌을 적고
제가 보기에 아쉽거나 라이카클럽 갤러리에 함량미달로 생각되는 사진에는 완곡하게
댓글도 달아 보았습니다.(인사성 댓글은 지양하고요^^) 그 결과 제 사진에 댓글은 더 처
참하게 줄어 들더군요.^^ 다들 겪고가는 과정이겠지요. 그러면서 아직까지 제 사진에 댓
글이 달리면 확인하지 않고는 못 배기는 이 천박함은 어떡하면 좋을까요?^^

허은순님의 댓글

허은순

모진풍파가 견뎌내기는 어렵지만 성장에는 꼭 필요한 자양분이 됩니다.
따끔한 말씀 한 마디, 더욱 감사한 마음으로 받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맘상해 하지 않을 테니 제 부족한 사진도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저도 마음이 가는 사진에만 댓글을 답니다.
마음은 그렇질 않지만...
내용은 아시다시피 천편일률적입니다.
말재주나 글재주가 없어서 ^^;;

송일하님의 댓글

송일하

그냥 누구나 하는 댓글 보다는
따뜻한 충고나 지적이 저는 더 좋을 것 같아요.
저 역시 라이카 클럽 가입한 가장 큰 이유는
물론 클럽회원들간의 교류도 있지만^^;;
사진에 대해 뭔가 배우고 싶은 마음이 더 컸거든요..

오창우님의 댓글

오창우

사진에 정답은 없겠으나 촬영자와 감상자간의 교감이 이루어진다면 그 것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한 작품일수 있겠다 싶습니다.. 하지만 교감이 느껴지지않을 경우에라도 보다 적극적인 관심의 표현으로 방관보다 자기가 느낀 감상평을 솔직히 그러나 예의를 갖추고 전달할 수만 있다면 촬영자에게는 다음 촬영에있어 좋은 밑거름이 될수있거란 생각이듭니다...

저도 그런 분께 개인적으로 무척 고맙다는 생각을 갖게될 것같습니다..^^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인용:
원 작성회원 : 송일하
그냥 누구나 하는 댓글 보다는
따뜻한 충고나 지적이 저는 더 좋을 것 같아요.
저 역시 라이카 클럽 가입한 가장 큰 이유는
물론 클럽회원들간의 교류도 있지만^^;;
사진에 대해 뭔가 배우고 싶은 마음이 더 컸거든요..


의도는 따뜻한 충고와 지적이어도
문제는
받아들이는 사람이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는 일이 아주 빈번하다는 것이
댓글의 문제입니다..

비평이냐 비판이냐
충고냐 빈정거림이냐..

하는 구분이
짧은 댓글에서는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실제로 얼굴 맞대고 말로 한다해도 어려운 것입니다.

손영대s님의 댓글

손영대s

사진에 대한 생각도 다 다르고..
구도에 대한 취향도 다르고..
감상할때 중점적으로 보는 부분도 다 다르기 때문에..

어떤 권위가 있는 위치가 되기까지는 자제하는 편이 좋다는 결론을 맺었습니다..


사진을 올리신 분은..사진에서 렌즈별로 느낄수 있는 어떤 맛이나..계조..
풍부함..올드렌즈의 느낌을 좋아하고..또 그에 주안점을 두어 렌즈의 맛을 느끼기 위한 사진을
찍었고 올렸는데..

올드렌즈는 잘 모르고 그 맛과 올린 분의 의도도 알지 못한채..
구도나 주제에 대해..이야기 하거나 조언을 하게 된다면..

진솔하고 점잖은 분위기의 글이라 하더라도..올린 분은 별로 유쾌하지 못하다는 거죠..


그래서 권위있는 작가나..내외로 인정받는 고수급 사진가라면..아 그런면도 있구나..
하면서 그 조언이나 비평에 대해 수렴하고 또는 좋은 의미로 자신이 보지 못한것에 대한..
새로운 시선의 경험..등등..좋게 받아들여질수도 있지만..


그냥 같은 아마추어가 자신이 생각한 의도한 것과 동떨어진 무엇에 대해 이야기하고 평을 하게 되면..
기본적으로 반발심이랄까..좋지 않은 감정이 생겨나게 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일전에 허은순님이 올리셨던 매그넘 공모전 입선작에 대한 질문에서도..
다행히 제가 올린 글..사전지식이 없어서 매그넘 공모전에 출품했던 작품이고..
제목이 있다는 걸 모르는 상태에서..1학년 교실 남과 여 라는 본인의 제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 그게 제목이 있는 공모전 입선작이였다는걸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또..약간은 시건방스럽게..
강제된 격리 라는 새로운 제목을 붙여버렸습니다..

아마 허은순님과 다행히 뭔가 맞아서 상품으로 좋은 책도 받게 되었지만..
그렇지 않은 다른 회원님이였다면..저 자식은 뭔데 남의 사진에 멋대로 제목을 붙이고 저러는 거야..
라고 생각할수도 있었을 테니까요.. 또 보면 리플들이..좋고 긍적적인 쪽으로 달리고 있었는데..
제 리플이 부정이고 역설적인 부분에 대한..첫리플이니..좋은 의미로 찍은 분이라면..
당연히 제가 쓴 리플에 역성이 나게 될거라 생각되었습니다..
(사실 처음 써놓고 조금은 조마조마 했었습니다..워낙 이곳은..기본적인 예를 중요시 하는 곳이라..)



그리고 다른 곳에도..줄기차게..이건 뭐가 아쉽네요..
수평이 틀어진건데 의도가 있으셨던건가요? 아니면..실수였나요? 등등..
실루엣이지만..약간의 노출보정을 통해서 좀더 암부에서 뭔가 느낄수 있었으면 좋았을거 같습니다..
구석에 보이는 전신주의 뒤엉킴이 시선을 자꾸 뺏어가서 크롭을 하면 더 주제에 주목하기 쉬울것 같습니다.. 같은 리플을 달았을때.. 거기에 대한 올린 분의 생각이나 의도에 대한..회신..
제가 의도한 좀 더 좋은방향으로의 의견주고받음이 있었던 적은..한 손으로도 충분히 꼽히고 남을 정도였습니다..^^;;

진인구님 말씀처럼..인터넷 갤러리에서..의도나 목적..그리고 게시자의 어떤 스타일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없는 상태에서..짧은 한줄..몇줄의 리플로는..오해의 소지가 너무 큰거 같습니다..


저는 일단..애초의 게시내용처럼..좀 자제를 해볼 생각입니다..

좋은 생각과 의견들 감사히 보았습니다..^^

박명균님의 댓글

박명균

한 달 동안 솔직하게 마음에 와 닿는 사진에만 느낌을 적고
제가 보기에 아쉽거나 라이카클럽 갤러리에 함량미달로 생각되는 사진에는 완곡하게
댓글도 달아 보았습니다.


*박유영님이 말씀하신 함량 미달로 생각 되는 사진은 어떤 사진일까 곰곰이 생각해 봅니다.

최민호님의 댓글

최민호

아무리, "작가의 의도"라면 다 용서되는 개념미술의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하나 기준은 있는법...

1. 사진 기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진
- 개인적으로는, 아무리 부담없이 취미로 하는 사진이라도 최소한의 사진 기술적인 문제조차
해결되지 않은 사진은 갤러리에서 사진을 감상하는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중국 영화에서, 강호에 나오기 전에 열심히 산속에서 무술 연마하듯 사진도 열심히 연마해서
남들에게 내보이기에 최소한의 부끄럼이 없어야 스스로에게도 떳떳하고 사진에 대한 즐거움이
오래지속 될 수 있을 겁니다. 오랫 동안 즐겁게 사진하실 수 있게 한마디 할 수 있겠죠.

2. 작가의 의도의 남용.
우스갯 소리로, 난해한 현대미술의 세계에는 "작가의 의도"라는 한마디로 다 용서가 된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프로 예술가들 세계에서는 그 작가의 작업변천이 휜히 알려져 있기 때문에
그 이름 하나 만으로도 다 통용이 됩니다.
난해한 사진에 비해 글이 너무 휘황찬란하다면 다행히 그 사람의 사진을 다 리뷰해 볼 수 있는
기능이 라클 갤러리에는 있습니다. 그래서 이 사람이 거짓을 하는지 아닌지를 금방 알아챌 수
있습니다. 거짓을 한다면 한마디 달 수 있겠지요.

3. 잣대.
비록 프로는 아니지만 취미로 하는 아마추어라도 분명히 사진이 자신의 얼굴 같고 자존심이 있는데,
다른 사람이 이러쿵 저러쿵 한다면 얼마나 울분이 치솟겠습니까? 그러나 한편으로 잠시 냉정한
이성으로 되돌아 보면 분명 무슨 이유가 있었기 때문 아니겠습니까?
(물론 편견을 가지고 말을 하는 사람도 없쟎아 있긴 하지만 그건 별로 자주 있는 일도 아니고
또 자주 있어도 안되는 일이고...)
타인들이 사진에 대해 왈가불가 하는 데에는 엄연히 서로 공감대를 가지고 있는 어떤 기준이
있을 겁니다. 조형적인 기준, 도덕적인 기준등등...

개인적으로는 사진에 리플을 달때 굉장히 객관적인 입장에서 글을 쓸려고 신경 씁니다.
친분이 있어서 안 쓸 리플을 억지로 달지도 않고 나름 객관적으로 봐도 좋아 보이지 않는 사진에
사진과 반하는 리플을 달지도 않고, 좋은 것은 좋다고 하고 나쁜 것은 나쁘다고 분명히 밝히는
리플을 달고... 대략 이런 식으로 리플을 견지해 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요즈음은 뜸하시지만
도웅회선생의 관조적이고 철학적인 ,
이태영님의 깊이 있고 치밀하고 분석적인,
박유영님의 정감가는 시적인 글들의 리플들이 가장 인상에 남아 있습니다.

김형배님의 댓글

김형배

갤러리에서 리플을 다는 것이
저도 참 조심스럽습니다..

제가 감히 리플로 어떤 점을 이야기 한다는 것이
자신에게도 부끄럽기 그지 없는 일이라는 생각에서 입니다..

김기현님의 댓글

김기현

이곳 갤러리를 어떻게 보는가하는 개인적인 입장의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어느쪽이 옳다 그르다고 딱히 단정해서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니고 한것 같고요.

사진으로 밥을 해결해야 하는 사람이 아닌 경우에는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사진을 대할것 같은데,
또 어찌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은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아무튼 고3때 담임선생님과 아버님이 사진학과 가는 것을 말려주신것이 고마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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