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창문빛
창문을 통하여 흘러 들어오는 빛은 사진촬영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빛이다 이 빛은 하이라이트와 섀도우를
부드럽게 하고 형태와 디테일을 충분히 나타내 준다. 사람이든지 사물이든지 상관없이 사진촬영에 좋은 빛
이다.

① 직접적인 창문빛
바깥을 바라보고 창가에 앉아 있을 때 햇빛이 비친다면 강한 하이라이트와 짙은 그림자가 생길 것이다. 실외
에서 태양이 비출 때와 마찬가지로 일종의 직사광선과 동일한 효과의 광선이 형성된다. 그러나 실내의 어두운
부분과 창문들이 만드는 이미지가 서로 어울려 재미 있는 구도를 이루게도 한다.

② 간접적인 창문빛
창문 빛 중 가장 유용한 빛이라 할 수 있는 것은 간접적인(혹은 산란된) 창문빛 이라 할 수 있다. 창문을 통과한
빛이 부드러운 그림자를 만드는 것이라면 자연히 산광의 설질을 띄게 되는 것 이다. 날씨를 살피면 빛의 성질을
더 쉽게 예상할 수 있다. 구름이 태양을 가리면 창문을 통과한 빛도 산란된 빛이 될것이다.

2. 방향성을 지닌 빛
태양광선도 야외에서는 산란되어 흩어진 광원이 되기 쉽다. 그러나 산광도 문이나 창문을 통과하게 되면 일정
한 방향을 지닌 광선이 된다. 비록 빛 자체가 산란된 빛이라 할지라도 한 방향을 지닌 광원이 된다. 이런 종류의
창문빛은 직사광선의 특징인 달갑지 않은 거친 그림자나 극도의 콘트라스트에 대한 걱정을 훨씬 덜게 할 수 있다.

3. 여러 방향의 빛
종종 하나 이상의 빛이 창문이나 문을 통해 들어오는 경우가 있다. 만일 빛이 한 방향으로 강하게 비춘다면 짙
은 그림자가 질 것이다. 이 때 피사체가 처음의 빛과 다른 각도로 제2의 빛을 받는 다면 그림자는 덜 짙어 질 것
이다.
한 방향의 빛이 전체를 지배할 때는 항상 주의해야 한다. 제2의 광원이 제1의 광원으로 인해 생긴 그림자를 부드
럽게 해주어야 좋은 결과를 기대 할 수 있다. 그러나 광원의 세기가 비슷해 이중의 그림자가 생긴다면 도리어
역효과가 나기 쉽다. 여러개의 창문빛을 이용하면 잠재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간접적인 창문광선은 때때
로 너무 미미하여 매우 느린 셔터속도로 노출을 맞추어야 되는 경우가 있다. 인물을 촬영할 경우라면 긴 노출시간
동안 움직이지 않게 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문제일 것이다. 이때는 모델을 더 많은 빛 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게
하여 조도를 높인다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 창문빛은 디테일을 묘사하는데 가장 뛰어 납니다. 창에 가까운 부분이 매우 밝지만 피사체의 왼쪽에 깊은
그림자가 드리워지지 않는 이유는 산란된 광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자료:카메라와이즈]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