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잦은질문모음
  • TOP50
  • 최신글 모음
  • 검색

Forum

HOME  >  Forum

Community

정이가는 카메라샵...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이윤백
  • 작성일 : 08-09-11 23:27

본문

충무로에 볼일이 있어서 가다가

M6를 산 곳을 가봤습니다

워낙 유명한 곳이고 사장님도 친절하셔서

가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M3가 탐나는데 갈아타보는건 어떨까요?->그냥 살아라

이녀석 팔고 G1세트랑 핫셀로 가보는건 어떨까요?->그냥 살아라

50mm F2.8 엘마팔고 ZM으로 가는건 어떨까요?->그냥 살아라

사실 샵이라면

제가 이렇게 마음이 흔들릴때 빈틈을 노려서 물건을 하나라도 더 팔 줄 알았는데

조금이라도 더 생각해보라고 하시고....정말 좋네요 ㅋ

그동안 DSLR 쓸때 남대문에 있는 샵과는 느낌이 많이 다르네요...

그곳은 정말...그냥 물건을 사고 팔일이 없으면 들어갈 수 없는 곳인데....

충무로에 있는 올드카메라 샵은...딱히 살일이 없고 궁금하고 돈은 없지만 기변신만 씌였을때 가서 궁금증을 해결하고 오기에 정말 좋은거 같습니다~

오늘은 더더욱 샵에서 J대 교수님도 뵙고....많은 말은 못나눴지만(제가 부끄럼을 잘타서요...) 샵에서 뵌분들만 해도 엄청 난데....아직 이 바닥에선 혼자인점은 또 아쉬운거 같기도 합니다...ㅠ
추천 0

댓글목록

홍건영님의 댓글

홍건영

그러다가 DSLR보다 훨씬 비싼 물건들을 쇼핑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십니다
샾에는 자주 가는게 아니죠 ㅎㅎ

손영대s님의 댓글

손영대s

저도 그런샵이 하나 있습니다..
나름 소신있고 솔직한 답변과 상품평을 해주는 곳이라..
괜히 이쁜 샵이죠..^^

그냥 살아라.. 멋진 답변인거 같은데요..^^

강인상님의 댓글

강인상

지방인 저는 이런 글 참 부럽습니다.

요즘 출사 글, 같이 저녁 식사 글 보면 왜 이리 부러운지요.ㅜ.ㅜ



저는 우리 클럽이 전부입니다! ^ ^

박 강 민님의 댓글

박 강 민

때로는 店主가 만들어 주는 구수한 다방커피 한 잔 마시면서 세상 돌아가는 얘기, 우스개 소리도 하면서

마치 옛날 福德房을 떠올리듯..

우리 사는 세상에 情이 있는 공간을 발견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죠...

김현산님의 댓글

김현산

홍건영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Nikon DSLR도 병행하고 있지만 니콘렌즈는 비싸게 느껴지는데
자그마한 라이카렌즈는 하나도 안비싼지 참으로 불가사의합니다.

최원혁님의 댓글

최원혁

제 경우에는

그거 안팔거냐...얼른 팔아라...

그거 왜 안 가져오냐....

후려쳐서 사주마... 가 대부분이었는데요...-_-;;

그런데도 꼭 거기만 가게 됩니다..^^

JK이종구님의 댓글

JK이종구

그러게요. 제가 원혁님과 눈인사로 친해진곳도 거기인데요.
ㅋㅋㅋ

박경복님의 댓글

박경복

광주에는 '거기' 같은 샾이 없습니다.
그래서 어떤 때는 좀 아쉬운 면이 있습니다.

김기환★님의 댓글

김기환★

아 그곳 ㅋㅋㅋ

전.. 야 너안가냐??

이러시던데요 ㅋㅋㅋ

사장님이 인간적이시죠...

주변 몇군대 한두번씩 다녀봤지만...

그래도 이곳만큼 편한곳은없더군요 제게는..

JK이종구님의 댓글

JK이종구

거기 사장님이 타주는 커피맛이 참 좋습니다.
맥심모카골드일뿐인데...

사장님이 커피타주던 시절이 좋았는데...

요즘은 니가 타먹어라~ 하시니 그 맛을 볼수가 없습니다.

이훈태님의 댓글

이훈태

정이가는 샾을 왔다갔다하면서 선배님들도 뵙고
샵에서 천대 받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최대한님의 댓글

최대한

캬,,, 거참 뭔가 구수하게 느껴지는데요

조현갑님의 댓글

조현갑

노가다는 비오는날이 공치는날인데......

강인상님 말씀처럼 여기 마산에도 카메라샾도 아미고스(맞나?)같은

찻집같은것이 불모지입니다! 한양사시는 양반네들 부러운것중 하나가

가까이 인사동과 충무로가 있다는것이지요!

한양으로 이사 가버려 ? ~~~~~~^^

최재성님의 댓글

최재성

아 그 샾 이군요.....
저는 요즘 커피 대신 음료수를 주시던데...^^;

원덕희님의 댓글

원덕희

그 샵 이름이 무척 궁금해집니다.
혹시...쪽지로 받아볼 수 있는지요?

진인구님의 댓글

진인구

거기가 제가 자주 가는 곳은 아닌 것이 분명합니다.
(거기가 어딘지 모르겠지만)

제 단골샆은, 그 샾 사장의 아버지와 제 작고하신 아버지가 팔자와 사자의 관계였고, 우리도 대를 이어서, 팔자와 사자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만.. 이집은 살때에는 좋습니다.. 물건이 대체로 싸게 나옵니다. 대신, 팔때는 좀 불쾌하리만치 후려칩니다.^^ (이 집은 회현동에 있습니다)
허긴 이집도 전에 제가 롤플 팔려고 했더니 안사겠다고 아우성 친적 있었습니다..

저는 또 하나의 단골샾을 만들었지요. 이 남대문에 있는 샾은.. 팔때는 후하게 값을 쳐줍니다..

회현동 샾은, 제가 가서, 커피 좀 달라고 해야 줍니다.
남대문 샾은, 제가 암말 안해도, 커피나 주스 갖고 옵니다... 맘에 듭니다... ㅎㅎ

성원기님의 댓글

성원기

헐~
캐나다 사는 저는....

박경주님의 댓글

박경주

저두 다니는 곳이 있는데....
이상하게 그집만 가게 되더군요....
음료수나 커피를 주시는데...머가 들어있어서 홀려서그러나....^^;;

제일 중요한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니....자주 가는게 되는거 아닌가..생각해봅니다.

신 정식님의 댓글

신 정식

이 글과 댓글에 나와 있는 집들을 다 알만 하네요...댓글에 나온 그 아들이 하는 집은 아버지 때부터 제가 카메라 사러 드나들던 곳이고...거기도 커피 타 주던데...그런데 젊은 사장님이라 그런지 좀 팍팍해졌어요...이 글에 오른 집은 요즈음에 제가 뽐뿌 병에 걸려 빈들거리며 드나들고 있는 집 같으네요... (요즈음엔 음료수 준다는 것도 같으네...)

어디나 마음 주고 받을 수 있으면 계속 다니게 되지 않을까요...?

김건세님의 댓글

김건세

정겨움에 목마른 요즘...
더 갈증나게 만들어 주시는 글들이네요...^^

손지훈님의 댓글

손지훈

그곳이 어디인지 무척이나 궁금합니다.
전 주로 반X카메라를 이용하지만...
저런 기분이나 비슷한 기분마져 느껴보지 못했습니다.
저런 샵이 있다면...
저도 기꺼이 기거하고 싶네요. ^^

김동욱***님의 댓글

김동욱***

저도 라이카 구입 예정 중인데
그 샵에서부터 인연을 맺고 싶네요..
쪽지로 괜찮으시다면 샵 이름 부탁드릴게요 ^^

홍민택님의 댓글

홍민택

한번가보고 싶은 샵이네요
단골로 갈만한 샵이 있다는 건 참 좋은것 같습니다. 정보도 쉽게 얻고, 조금이나마 가격부담을 덜기도 하고...

개인정보처리방침

닫기

이메일무단수집거부

닫기
닫기
Forum
Gallery
Exhibition
Collection
회원목록
잦은질문모음
닫기

쪽지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