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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용호동 용호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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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최흥태
  • 작성일 : 03-03-2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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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을 앞에 두고서도 신음하는 나로서는 지금 이 순간에 형성되고 있는 참광경을 불가피하게 놓쳐버리고 말며,또 그 광경을 관찰하기에는 아직 나의 인간적인 위치로 볼때, 필요한 지각기능을 갖추지 못한 형편이기 때문이다. 수백 년이 지난 후, 바로 이 자리에서 나만큼이나 실의에 빠진 어느 여행자는, 내가 볼 수 있었으나 놓쳐버리고만 광경이 그때는 사라져버린 것을 슬퍼 하리라. 나는 이중의 불구를 지닌 희생자이므로 내 눈에 띄는 모든 것들은 내 가슴에 상처를 입히고, 또 나 스스로 충분히 바라보지 못했음을 항상 뉘우쳐야 하는 말이다.

-'슬픈열대' 에서 옮겨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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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으로만 흐르는 깊은 강 건너지 못하고 먼 발치에 주춤거리다 숫자만 가슴에 새기고 돌아왔습니다............
_2003.2.15 부산 용호동 용호농장에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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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여인우님의 댓글

여인우

도살장에서 대기하고 있는 가축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개발이라는 양면성에 끝없는 질문과 답이 계속되겠지요~

마이너 성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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