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상님의 댓글

강인상

08-09-08 21:57

정상입니다.

저도 M3을 사용중 입니다.

제 경우는 리와인딩 놉이 둥근 원형으로 되어있지요.

필름을 다 감은 후에 다시 놉을 끼워 넣으면,

M3은 몇 바퀴 뱅그르르 도는 것이 육안으로 보이지는 않고

빨간 점이 찍힌 리와인딩 놉 안의 작은 원이 빙그르르 돌아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필름의 리와이딩 시 발생하는 필름 매거진 안의 장력 때문입니다.

다른 M 바디의 경우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제 M3만 보더라도 이수호 님과 비슷한 현상이 발생하는걸요.^^



SLR의 경우도 전기형 필름 바디에서는 흔히 있는 일입니다.

FM2나 FE2.

두 기종 모두 사용해 보았고, FM 2에서 말씀하신 것과 현상이 발생했었습니다.



하지만 후기형 SLR의 경우는 필름 매거진의 장력을 억제해 줄 수 있는

리와인딩 놉을 채택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F5 같은 후기형 SLR에서는 중간에 필름을 리와인딩하다가 놓으면 돌아가지 않습니다.



이처럼, 바디의 필름 장력 억제 정도이니

마음 놓고 사용하셔도 됩니다.^^

☆이수호님의 댓글

☆이수호

08-09-09 15:35

감사합니다. 원래 그런것이었군요.. 한가지 배웠습니다..
그런데 MP 같은 경우에도 리와인딩 도중 손을 놓으면 역방향으로 빙글빙글 돌아가는 것인지요?
SLR의 경우 후기형과 전기형의 차이가 있다고 하셔서 RF의 경우는 또 어떤가 하는 궁금증이 생기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