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의 그 묵직한 전통과는 다르게 근래의 그것을 만드는 사람들의(그 제조사의) 얄팍한 상술은 이미 아는 사람은
다 아는데, 여기 그 극을 달하는 새로운 기념 바디가 나왔으니 그 내용을 보면서 경악을 금치 못하겠으니.....

라이카M6가 단종 되면서 그 최후의 순간을 놓칠 리가 없는 이 회사는 그 단종되는 것을 기념하는 바디를 만들어 냈으니,

그것이 바로 "Leica Die letzten 999 M6 (The last 999 M6)"가 그것이다. 이 카메라는 상판에 "LEICA M6;1984-2002"라는
문자가 세겨져 있고 전세계에서 999대 한정 생산하는 스페셜 모델이라고 한다. (스페셜 아니였던 적이 있나?)
카메라에는 각각 "001/999" 에서 "999/999"까지의 시리얼넘버가 새겨져 있고, 박스는 실크 천으로 싼 목제 박스로 만들어 졌다.
일본 내에서는 99대가 배정이 되었다는데 한국은 과연?
(일본가로는 37만엔, 세금 별도, 발표 2월 하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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