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준님의 댓글

하석준

03-03-17 16:22

대단하십니다.

사실, 삼각대는 무거운 것을 써야 한다던가, 미러업에 릴리즈를 조심스럽게 사용하라던가, 또는 카메라-삼각대 다리 끝까지의 각 연결부위에 대한 여러가지 유의사항 등등.
흔들림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 제시되는 내용들을
모르는 분들은 없을 것입니다.

결과를 보더라도, 익히 우리가 짐작할 수 있으며, 늘 알고 있던 대로 결과가 나왔지만...

그래도, 그저 루페로 보니까 어떻더라, 확대해보니까 어떻더라라는 주관적인 기준이 아닌,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측정장비로 이렇게 '수치화'해 내신 것은 대단하고 생각됩니다.

자꾸 외국사례들어서 그렇긴 하지만,
외국의 카메라,필름 등, 촬영환경에 대한 리뷰나 리포트시에는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방법으로 위와 같은 수준의 자료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음에 그 열의와 전문적인 접근방법에 대해 부러움을 가지곤 했는데...

귀한 자료 보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 또한, 더 크고 무거운 삼각대로 바꾸고 싶은 충동이....생깁니다. 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