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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생님들...꼭! 읽어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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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조안나
  • 작성일 : 03-02-21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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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말 오랫만에 글을 올려봅니다.
요즘 전 굉장한 고민에 빠져있답니다.
전 일반 회사에 다니고 있는 27살 직장인 여성입니다.
사진동호회를 여기저기 보았지만 그래도 라이카 만큼 절 사로잡는 홈피는 없었습니다. 이곳에는 여러 선생님들을 컴으로 나마 뵐 수 있어서 많은 것을 얻곤합니다.
전 앞으로 사진을 전문적으로 공부를 하고 싶은데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막연합니다.
전 일본에 가서 공부를 하려고 계획을 하고있는데...
요즘 그 계획마저도 참 막연해집니다. 작년 부터 일어를 배우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회사를 옮기게 되어 계획이 조금 흐뜨려졌습니다.
주변에 사진을 하는 사람도 없고 해서 저의 이 문제를 선생님들께로부터 조언을 얻고싶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지금 이 나이에 사진을 배워서 무슨 성공을 해보겠다`라는 생각을 하는건아닌지 곰곰히 생각 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사진을 해서 돈을 벌기 위한게 아닙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사진에 애착이 갑니다.
인생을 걸고 도전하려고 합니다.
전 정말 심각합니다.
27살 나이에 시작하는 제게 선생님들에 많은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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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기현님의 댓글

김기현

먼저, 전문적인 조언은 아니라는 말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나이가 40을 훌쩍 넘어선 지금 제 인생을 돌아보게 됩니다.
그러면서 내가 27세였을 때를 또 생각해보게 됩니다.

사진이 아니라도 자신의 인생에서 20대 후반에 자신이 관심을 갖고,
또 한 평생 함께하고싶은 대상(?)을 찾았다면, 과감하게 그 길을
가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설픈 조언이 되지 않을까 고민했습니다.
그러나 누구도 자신의 인생을 대신 살아주는 것은 아니며,
자신의 인생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 수 있다면
가장 행복한 인생이라고 생각됩니다.
성공과 실패는 그 다음의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좀 더 깊이 생각하고 고민해 보십시요.
그러나 진정하고싶은 일을 하려한다면 27세는 결코 많은 아니가
아닐뿐 더러, 어쩌면 너무 이른 나이에 자신의 인생을 못박아버린
사람에 비해서 오히려 적절한 시점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동욱님의 댓글

서동욱

소중한 꿈에 찬물 끼얹는 것 같아 죄송합니다만,

사진을 업으로 하다보면, 그 순수함, 열정 이런것들이 상처받을 겁니다.

물론 어떤 취미도 돈을 벌기위한 수단이되면 그럴 수 있습니다.

(아닌분들도 간혹 있지요)

라이카클럽 회원님들 중 너무나도 아름다운 사진을 찍고 보여주십니다.

사진작가협회 회원증을 가지신분도 계시고, 없는분도 계시고...

간혹 직업이신분도 계실테도, 그저 취미로 하는분도 계실테고...


그래도 사진... 그냥 취미로 하시길...



주제넘지만 제 생각입니다.

백종하님의 댓글

백종하

27살의 나이면 어쩌면 자신의 길을 스스로 결정 할 수 있을 정도로 살았을지도 모릅니다. 사진에 애착을 가지고 계속 배우고 싶으신것과 일본으로의 유학길을 떠나는 것과는 다른 문제인것 같습니다.
인생을 걸고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에 나이나 시간에 구애받는다는 것이 있을 수 없지만.... 일본으로의 유학을 결심하는데는 단순히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의 수준을 넘어 인생의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것이고 그 장벽은 상상하는것 보다 더 높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사진에 대한 부가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 할 수 있는 현실이 아닌것도 사실입니다.
사진의 어떠한 분야를 공부 하시고 싶으신지 정확히 모르겠으나 고생한 만큼 사회에서 활동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어서 아쉬울 뿐입니다.
물론 배운다는것, 공부한다는것, 새로운 지직을 얻는 노력은 참으로 좋은 것이고 아름다운 것입니다. 단지 사람이기 때문에 고생한 만큼의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을때 그 만큼의 보상을 받으려는 욕심이 있기에 불만이 많아지게 되는 것이겠지요(그것이 금전적이든, 명예가 되든...). 공부 한 것만으로 만족할 수 있다면 언제든지, 어디로든지, 얼마간이든이 떠나십시오. 적극 찬성합니다.

그 욕심을 버릴 자신이 없다면 정말 신중이 생각하시길.
모든 것은 취미로 할때 가장 재미있는 것입니다.
돈 쓰면서 하는 일은 재미있는 일이지만 그 일로 돈을 벌려고 하면 스트레스를 받는 법입니다.

자기 앞도 닦지 못하는 제가 감히 몇자 적었습니다.
하시는 모든 일에 정성을 다하고 최선을 다하는 아름다운 삶을 살기를 바라며..... 이만 총총.

김춘호님의 댓글

김춘호

저는 먼저 사진으로 인생을 승부를 낼것인지, 단지 사진을 배워보고 싶다던지.아니면 취미로 사진을 하고 싶으신지 그것을 정확하게 판단을 하셔야 할 듯 싶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공대를 다니고 취미로 사진을 하다가 사진과에 진학을 하여 나름대로 사진일에 종사하다 저만의 샵을 냈었으나 상황이 여의치 않아 정리를 하구 지금은 사진은 취미로써 하면서 지금은 사진과는 전혀 다른 트럭을 운전하더군요....인생사 뒤범벅....

나이 27살이라면 늦지도 않은 나이구요....그렇다구 이른 나이는 아니지만...

잘 판단하세요....

질문을 하나 할께요

사진의 어떤 것이 하고 싶으세요?

소위 내셔널지오 그래픽 잡지에 나오는 포토그래퍼가 꿈이신지 아님 광고 사진을 하고 싶으신 것인지. 단지 사진을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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