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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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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박명균
  • 작성일 : 08-09-0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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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주막에 나가서
단돈 오천 원 내 놓으니
소주 세 병에
두부찌개 한 냄비

쭈구렁 노인들 다섯이
그것 나눠 자시고
모두들 볼그족족한 얼굴로

허허허
허허허
큰 대접 받았네 그려!

고재종 시인의 詩였습니다.

*사는게 참 재미 있을수도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추천 0

댓글목록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선배님, 안녕하셨습니까?
저도 오늘 아침에 읽은 한토막 글...
"밥 한공기, 생선 한토막도 감사한다..."

* 얼마나 긍정적으로 보느냐에 달린 것 같습니다.

박명균님의 댓글

박명균

종오 아우님
청주 한번 내려 오시지요.

박경복님의 댓글

박경복

요즘 오천원으로는 큰 대접이 불가합니다.
언제 내려오시면.. 두부찌개에 소주 세 병 대접하겠습니다.

강정태님의 댓글

강정태

마음 한 구석이 썰썰했는데
좋은 시 한수에 마음이 훈훈해 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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