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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사광선을 이용한 촬영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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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박균영
  • 작성일 : 03-01-29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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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구름한 점 없는 날을 상상해 보라.내리쬐는 강렬한 햇빛은 사진에 있어서 유용한 도구이다. 직사광선은 밝고 어두운 부분의 차이 곧 콘트라스트를 크게 해 주는 반면 미세한 변화는 잘 표현하지 못한다.
빛이 비치는 부분은 강하고 하얀 하이라이트를 띄게 되고 그늘진 부분은 어둡고 가장자리가 선명하다. 그림자 속에 있는 디테일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특별한 경계선이 없이 부드럽고 접차적으로 그늘지게 하는 효과는 거의 기대할 수 없다.
예를 들어 축구공에 직사광선이 비친다면 밝고 어두운 두 영역으로 극명하게 나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빛은 질감을 드러나게하고 패턴을 부각시키는데 효용성이 있다.

▶건축물 촬영에 운영 : 직사광선은 때때로 건물을 촬영하는데 이상적인 조건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요점은 빛과 그림자의 패턴이 최상의 호소력이 있는 낮시간을 잡는 것에있다. 여기서 빛과 그림자 사이의 강한 콘트라스트가 건축적 형태를 강조한다.늦은 오후 였다면 긴 그림자가 혼란스러운 패턴을 만들었을 것이다.

- 광선의 각도 -
빛이 비치는 각도도 사진을 색다르게 만든다. 아침 저녁으로 해가 뜰 때나 질 때 그림자는 길어진다. 반면에 한낮에 태양이 머리위에 있을 때 그림자가 짧아진다.
세계 대부분의 지역에서 계절에 따라 그림자의 길이가 달라진다. 겨울에 태양은 하늘에서 낮게 비추므로 그림자가 더 길다.

- 질감과 패턴 -
직사광선은 지극히 작은 구멍이나 조금 파인 곳에도 짙은 그림자를 드리우게 하므로 다른 것과 구별된 콘트라스트를 만든다.
이런 이유로 직사광선은 피사체의 질감을 돋보이게 한다. 직사광선에 의해 생기는 질감은 빛과 그림자의 대조로 흥미있는 패턴을 창출하기도 한다.

☞ 그늘과 노출
직사광선으로 만들어지는 극단적 콘트라스트는 노출측정을 어렵게 할 수 있다.
육안은 빛과 어두움의 광범위한 곳에서 세부를 다 볼수 있도록 적응하게 된다. 하지만 필름은 그렇지 못하다. 아주 밝은곳의 디테일을 읽어내지 못한다.
하이라이트와 그늘 중 하나를 선택해서 노출을 해야하며 둘 다 얻을 수는 없다.하이라이트 부분이 과다노출되어 하얗게 떠버린다거나 그림자 부분이 너무 어두워 디테일이 하나도 보이지 않게 될 것이다. 노출의 묘미를 살리기 위해 신중히 어둠속에 있는 그림자를 선택하거나 아니면 밝은 하이라이트를 선택해야만 할 것이다.
[Camera Wise] (英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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