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석님의 댓글

전진석

08-09-01 09:55

50-60년대 (70년대도 포함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에 나온 렌즈들중에는 (그당시 렌즈들 모두 포함입니다 라이카만이 아니라) 당시의 기술적인 이유로 인해서 초기에는 토륨, 나중에는 산화란탄을 이용한 렌즈들이 많았습니다. 둘다 방사능 물질로서 코팅색이 아니라 렌즈알 자체가 누렇게 황변하는경우, 한번쯤 방사능 수치를 점검해보는것도 괜찮을듯합니다. 이정도까지 진행된 렌즈라면 분명 컬러 사진을 찍을경우 색에 영향을 줍니다. 물론 그이전에 방사능이 방출된다는 자체가 더 문제가 될 '수' 도 있습니다. 엑스레이보다 더 약한 방사능이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사실 조금 걱정스러운 문제입니다
혹시 회원분들중에 황변렌즈가 있으신 분들로부터 샘플을 받아서 연구실같은데서 방사능 측정실험을 해보는것도 의미있는 프로젝트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위에도 이야기했지만, 이 아톰렌즈들은 광범위합니다. 혹시라도 가지고 계신 렌즈중에서 황변이 진행중인, 컬러사진을 찍으면 캐스트가 끼는 렌즈들은 한번쯤 점검해볼만한 가치가 있다하겠습니다

이연배님의 댓글

이연배

08-09-01 20:34

답변 감사드립니다. 그런 문제가 있었군요...
예전에 쪽지 주셨던 분이 렌즈 알 자체 특히 뒤쪽 알의 변색 여부를 확인해보라고 하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하얀 형광등 불빛에 비추어 확인해 봤는데...렌즈알이 누렇게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좀 더 변색 여부를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형광등 불빛을 렌즈로 통과시켜 하얀 종이로 대어보기도 했는데....잘 모르겠더군요~
방사능이라면 양이 적더라도 걱정스러운 문제임에는 틀림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