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왔습니다... 뉴욕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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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채지현
- 작성일 : 08-08-2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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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필름카메라는 M6이구요. M6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M3에 대해서 배우게 되고 너무 매력이 있을 것 같아 이베이에서 마구 찾아 헤매었는데... 인연이 안 닿았습니다. 매물로 나온 물건은 55개가 넘는데 지난 며칠동안 비딩을 해도 딱 마음에 들어오는 물건이 없더군요. 물론 가격대도 그렇구요. 어젯밤 정말 가지고 싶던 종합세트가 독일에서 나왔는데 비딩이 적어서 큰맘 먹고 높게 비딩을 해 두었습니다. 결국엔 오늘 아침에 마지막 2분 동안에 놓쳤구요. 그렇게 정말 갖고 싶은 매물을 놓치니 생각에 혹시 M3은 무리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M2를 알아보려고 하다가... Roy Moss님의 M2에 관한 글을 읽고 생각을 굳혔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거다 싶은 매물을 보고 사버렸죠. 더 깎아볼껄 하는 생각이 적잖이 들었지만 개인적으로 사람만 물건을 선택하는게 아니라 물건도 사람을 선택한다는 생각을 하거든요. 물건이 저를 불렀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불어 밑의 사진은 어젯밤 비딩하다가 놓친 M3 종합선물세트입니다. 얼핏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그냥 오래된 잡동사니 같이 보이는데 왜 제 눈에는 어릴적 선물 받았던 설날 과자 종합선물세트보다 근사해 보였을까요?
아무래도 좀 세월을 많이 탄... 50년이라는 물건들이라 성능이 가장 신경이 쓰였고 CLA'd를 받은 매물들이 가장 끌리더군요. 게다가 M2가 M3보다 쉽다는 말에 결정이 쉬웠던 것 같습니다. M6이랑 M2로 열심히 배우고 사진 찍어서 언젠가는 저도 여기 사진을 올릴 날이 오겠죠...

댓글목록
민인기님의 댓글

ㅎㅎ 축하드립니다... 예쁜사진 찍으세요...
강웅천님의 댓글

안녕하세요. 환영합니다.
뉴욕에 계시는 회원들이 반가워하시겠군요.
가끔 모여 출사도 하고 교류하시고 계시니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뉴욕'으로 검색하시면 지난 글들도 몇 볼 수 있을겁니다.
거기는 몇분 사진과 장비에 대한 실력자들도 계시니 도움이 되실겁니다.
위의 사진에 나타난 비딩은 놓치시길 잘하신거 같네요.
딱히 도움될만한 악세사리라기 보다는 바디 캡과, 렌즈캡, 그리고
50mm 즈미크론 1ST DR렌즈와 아이, 작동이 불확실한 노출계, 그리고 흑백 강조용 컬러 필터 세트
내부에 렌즈와 바디를 분해해서 넣을 때 유용한 가방등인데,
실제적으로 꼭 쓰일 것들은 아닙니다.
더군다나 실용적인 M2를 구입하셨다니 축하드리고,
우선 M2에 익숙해지시면 M3보다도 더 좋아하시게 될 겁니다.
또한 라이카 매니아시라면 곧 M2와 M3를 동시에 탐하시게 되지요 ^ ^
뉴욕과 동부 모임들을 통해 교제할 기회가 있기를 바라고, 또 라이카 클럽에도 열심히 활동하셔서
늘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반갑습니다.
박영주님의 댓글

임자는 따로 있다는 것이겠죠..
무엇이든 주인은 이미 정해진 것 같습니다.^^
더 좋은 바디를 위해 저축 하신거라 생각하시면 될것같습니다.
저도 M2를 쓰고 있습니다만,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뉴욕에 계신 분들 사진이 모두 좋습니다..
채지현님의 사진도 기대됩니다.
가입을 환영합니다. 즐거운 클럽 생활되세요.
신 영님의 댓글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같은 뉴욕이니 더욱 반갑습니다.
좋은 장비 영입을 축하합니다.
같은 지역에서 좋은 사진생활로 함께하는
게기가 되시길 바랍니다.
송일하님의 댓글

좋은 사진 기대할께요..^^
김대석님의 댓글

좋은 장비 구하신거 축하드리고... 언젠가가 아니라 얼른 찍어 현상해서 바로 올려주세요~
장선배님.. 재유씨.. 좋겠습니다... 뉴욕멤버가 늘었군요...
이훈태님의 댓글

축하드립니다.
이제 또 다른 시선의 뉴욕사진을 만날수있겠습니다^^
임규형님의 댓글

아, 이러다가 갤러리가 뉴욕 사진으로 도배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제발 그렇게 해주세요~ ㅋ
반갑습니다.
채지현님의 댓글

앗~! 감사합니다...
이렇게 환영을 해 주시니 너무 감사드리구요. 아직은 촛점 맞추기 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어릴적 처음 사진을 배웠던 필름 카메라를 생각하면서요. 열심히 공부하고 연습해야 겠네요...
이재유님의 댓글

뉴욕에 한분이 더 느셨어요~~ 호호호...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뉴욕에 라이카클럽 회원님들을 뵙습니다.. 다음에 연락드리겠습니다 꼬옥 나오세요~~
원매근님의 댓글

반갑습니다. 그동안 디지털로 찍은 사진들부터 팍팍 올려주십시요. ^^
아 그리고 힘들거나 어려운 일이 있으시면 위에계신 이재유님에게 연락주시고요.^^
장재민님의 댓글

고국 방문중이라 이제야 봅니다.
김대석님이 대신 맞아 주셨군요. 식구하나 늘어 좋습니다.
곧 뵙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