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 월 경에 R6.2 과 50mm 스미크론 렌즈를 구입하여
사용하다 50mm 스미크론은 맛도 보지 못한 채 두달만에 퇴출을 당하고
그 자리를 지금 쓰고 있는 35mm 엘마리트가 차지하였지요 .

그 동안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워낙 이것저것 사용하는 것을
귀찮게 생각하고, 하나가 내 체질이다라는 환상으로 버티고 있었지만
언젠가 렌즈를 갖춘다면
28mm - 35mm - 60mm 마크로 - 80 ~ 200 mm zoom
군으로 갖추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
어제 아시는 분으로 부터 60mm 마크로( 엘마리트 ) 를 받을 의향이 있냐는
연락이 와서 망설이다 오늘 가지고 왔습니다 .
인물 담을 때 가끔씩은 60mm 정도의 화각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 때가 가끔씩 있었는데 인물 촬영에 도움이 될 것 같구,
정물 촬영에 사용을 할 것 같은데
사진의 폭을 넓히는 것이 머리만 혼란하게 하는 것은 아닌지
괜한 걱정이 드는군요 .
아직은 아무 생각없이 35 mm 휘두르고 다니는 것이
저한테는 맞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

이번 주 일요일 아침 촬영이 기대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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