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icron 50mm DR 관련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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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정상민
- 작성일 : 08-08-1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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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에 대해선 초보인지라 열심히 라클에서 원하는 정보를 찾아 보면서 구하고 있으나
종류가 워낙 다양해서 쉽지가 않네요.
제가 드릴 질문은 혹시 Summicron 50mm DR의 렌즈 코팅 타입이 2가지 인가요?
하나는 파란색이고 하나는 약간 주황색 빛을 띄고 있는 거 같던데 둘다 DR 렌즈가 맞는 것
인지 궁금합니다.
댓글목록
강웅천님의 댓글

50mm 즈미크론 1세대에는 3가지 렌즈가 있습니다.
침동식(1953년부터 생산), DR(1956년부터 생산), 리지드(1956년부터 생산)
처음 침동식을 경통 고정형으로 만든것이 리지드이고, 리지드의 설계에 근접 촬영이 가능하도록
만든것이 DR입니다.
리지드와 DR은 같은 구조로 되어 있다라는 것이 일반적이 설이고,
실제 리지드의 렌즈 뭉치와 DR의 렌즈 뭉치는 호환이 되는 것처럼 딱 맞습니다.
DR은 184***시리얼(을 기점으로 전기와 후기형으로 구분합니다.
말씀처럼 전기형은 푸른색을 띄고, 후기형은 엠버코팅이라하여 호박색빛을 보여줍니다.
전기형이 더 선명하고 맑은 반명, 후기형은 따듯한 느낌이 더하여진 것이라고 하더군요.
또한 초기형은 경통의 초점 조절링이 약간 더 아름답고, 함께 구성된 아이도 전기형은
라이카라고 쓰여진 글자 주위로 네모 박스가 더 그려져 있습니다.
전기와 후기형의 차이보다는 보관 상태에 따라 렌즈 하나 하나의 개체 차이가 더 많습니다.
즉 전기형 후기형을 따지기 보다는 렌즈 자체의 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 구입한다면
만족할만한 좋은 결과를 보여줄 겁니다.
강인상님의 댓글

덕분에 저도 잘 배우고 갑니다.^^
DR은 또한 렌즈 뭉치와 경통뭉치가 따로 떨어지는 렌즈입니다.
각 각의 씨리얼을 확인 하실 수 있구요.
구입시기에 이 씨리얼이 일치하는 지도 한 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사용자의 따라서는 그리 큰 문제는 아닐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제 짝을 쓰는 것이 좋지요.
확인 방법은 렌즈부와 경통부를 따로 잡고 시계방향으로 약간만 힘주어 돌리면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웅천 형님 말씀대로 올드렌즈들은 보존 상태에 따라 그 차이가 극과 극입니다.
전 후기형의 렌즈의 코팅도 중요하지만,
저 역시 렌즈 알의 상태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헤이즈, 발삼. 스크래치, 크리닝 마크를 유심히 관찰 해보세요.^^
정상민님의 댓글

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의문점이 말끔히 해결되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지인으로부터 입양하려고 하는 렌즈는 전기형이군요..
렌즈의 상태는 훌륭한 것으로 아는 데 단지 흠이 있다면 아이가 없다는 것이 흠이네요
DR은 아이가 없더라도 쓰는 데 문제가 없는 걸로 아는데 맞는 지요?
강웅천님의 댓글

넵, 아이는 1mm 이내의 근접 촬영에서만 쓰입니다.
제 경우 구입 후 아이를 한번도 쓴 적이 없습니다.
가끔 이렇게 동작하는구나 하고 매칭해봅니다만, 쓰는일은 드뭅니다.
그러나 아이를 사용할 경우 48cm까지 근접하게 찍을 수 있고,
별도 구입이 쉽지 않고, 보통은 20만원정도에 별도로 구입해야 합니다.
렌즈 상태가 매우 양하한 것이 아니라면 같이 매칭된 렌즈를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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