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n Berry로부터의 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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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영준
- 작성일 : 08-08-04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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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Magnum Korea 2008 개막식 행사 직전
인터뷰하던 모습을 찍은 사진을 몇 장 보내드렸습니다.
옆에서 인터뷰를 지켜보시던 Mrs. Berry가
제 목에 걸린 IIIf를 보고는 말을 거시기에
잠시 이야기를 나눴는데...
남편도 Leica를 무척 좋아한다면서 인터뷰가 끝나면
소개해줄테니 이야기를 나누라고 해서
인터뷰 후 잠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사진을 보내면서 저를 기억하시느냐고 물었더니
물론 기억한다면서 다음과 같은 메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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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Mr Young J, Lee,
Yes I remember you well, I hope the shutter curtain is still working at 1/000 sec on your IIIf,
I’m afraid mine started to get lazy years ago!
Very many thanks for the pictures, they will be a splendid souvenir of my really enjoyable times in Korea.
I went on to photograph the mud festival which was great fun
although I’m still trying to get all the mud out of my digital Leicas.
Sadly they are not as waterproof as the film versions.
Again, very many thanks, I was delighted to hear from you.
Warmest regards,
Ian. (with the two 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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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진을 보내면서 이안이라는 이름이 한국에서는 twin lens라는 뜻이라고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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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상훈님의 댓글

이안이면 Mr. 롤라이플렉스란 애칭을 붙여도 되겠군요? ^^
홍건영님의 댓글

머드축제에서 M8을 그냥 쓰는 분도 계시는군요
역시 카메라는 그냥 도구인가 봅니다
이재유님의 댓글

인용:
원 작성회원 : 홍건영
머드축제에서 M8을 그냥 쓰는 분도 계시는군요
역시 카메라는 그냥 도구인가 봅니다 |
아마도 라이카에서 공짜 M8을 뿌려주시는게 아닐까요? ^^ 그나저나 저런 유명한 포토그래퍼들도 친절하게 답장해주시고 그러는거 보면 정말 따뜻한 분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그러니까 멋진 사진을 찍으시겠지요... 올려주신 사진 참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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