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세계를 순회하는 Lomo 전시회가 서울에 위치한 이태원 지하철역 역사에서 어제 시작했답니다. 열흘 일정으로 진행된는것으로 알고 있고 약 8000장의 사진이 벽하나를 메우며 실력을 뽐내고 있답니다. 물론 Leica club회원들 처럼 성숙된 사진은 아니더라도 충분히 재미있고 또 우리나라 최초로 진행되는 전시회라 저도 가보려고 합니다. 전시회는 무료이나 전시회를 보려면 승강장으로 들어가야 하는 관계로 지하철을 안타더라도 표는 사야 한답니다.

이태원 역무원분들 중 한분이 로모회원이었다는 이야기를 얼핏들었습니다. 사진을 사랑하시는 이런 분들이 이런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는것이 너무 감사하고 이런 멋진 공무원분들이 많이 계시면 앞으로 대중문화가 더 발전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