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로 완전히 M3의 오너가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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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정상민
- 작성일 : 08-07-3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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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달에 ebay를 통해서 저의 품에 안겨진 놈인데, 역시나 세월의 풍파를 겪은 탓인지
볼커나이트도 조금 떨어지고, 노출계를 달았던 스크레치도 있고..
다행스러운건 기능상으로는 놀랄만큼 상태가 좋았었습니다. 모든 스피드에서 셔터는 잘
끊겼고, 뷰파인더도 깨끗하고... 김사장님도 상태는 좋은 넘이라고 하시더군요...
오버홀은 그 넘을 받기 전부터 생각을 하고 있었기에 오버홀을 한 번 해 주는 것이 좋다는
김사장님의 의견에 주저없이 동의를 했습니다.
그놈의 모습을 오늘 만나러 갑니다.. 아직 렌즈는 구하지 못했고 어떤 렌즈가 맞을 지
아직도 고민을 하고 있기에 당장은 테스트 못하겠지만, 렌즈를 구해서 첫 롤을 찍기까지의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그 기대감을 가지는 것 만으로도 행복하네요..
저번주에 제가 들고 있는 D200과 마지막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참 신기하게도 주인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붙잡을려고 하는지 최상의 상태를 보여주더군요
여전히 결제에 대한 전권을 가지고 있는게 와이프라 병행을 할 정도의 수준은 되지않고..
그나저나 렌즈는 정말 머리 아프네요... Elmar 50mm 으로 가려고 하는데 ...
아직 라클 장터를 사용할 단계가 되지 않아서 기다리고는 있는데 더 고민을 해 봐야 겠지요
마음이 좀 묘하기는 하지만 D200과의 이별 작품 하나 놓고 글을 마치렵니다..
댓글목록
정상민님의 댓글

업무시간에 조금 여유가 있어서 중앙카메라에 들렸었습니다.
우연히 라클 선배님 두분을 뵈었는데 당최 이름을 잘 기억을 못하는지라... 죄송합니다..
오늘 이런 저런 이야기도 많이 해 주시고 설명도 잘 들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소장하신 사진 다 못 보고 떠난 것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사진 한장 한장에도 사진에 대한 열정이 고스란히 묻어 있어서 한편으로는 제 실력이 부끄럽기까지
하더군요... 약간은 무뚝뚝하던 사장님께서도 분위기에 동화 되셨는지 헤이즈, 발삼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시고...
좋은 시간 가졌었고 기회가 되면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강인상님의 댓글

아, 정말 축하드립니다.^^
전 사실 M3을 사용하게 된 회원님들 이야기를 접할 때가 가장 신납니다.
저 역시 니콘에서 라이카로 넘어왔습니다.
D300이 나올 무렵.
M3과 고민하던 중. M3이 이겼습니다.
결과는?
디지털은 좀 더 안녕(D200을 가지고 있긴 합니다. 완전히 디지털적인 측면에서의 활용으로만 하고 있죠).
필름은 와락! 이었습니다.
게다가 그렇게 애지 중지 하던 F5는 요새 전지마져 빼 놓은 상태입니다.
라이카의 묘한 매력.
또한 M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곧 좋은 렌즈 구하셔서 즐거운 사진 생활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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