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공지란에 기재된 이동준님의 글처럼 새로이 이곳의 운영을 책임진 강승철, 박재한, 정진석입니다.
모두들 보아왔고 나름대로 느끼셨으리라 판단되는 라이카클럽의 고난과 그 과정속에 형성된 새로운 짜임,
구성이기에 앞으로 전개하여야 할 과정과 그에 수반되는 의무가 커다란 중압감이 되는것은 숨길 수 없습니다.
그러나 앞서말한 과정에서 발생되는 예상치 못한 애로가 생기기도 하겠지만 순간 순간에 연연하지 않고
커다란 방향을 향해 질주하는 멈추지 않는 기차처럼 강한 추진력을 갖고저 합니다.

운영자가 제일먼저 고려해야할점은 라이카클럽, 폭 넓게 볼때 웹문화의 특성상 회원이 중심이 되어야한다고 판단됩니다.
이를 실현하기위한 방법은 여러가지 모색점이 있다고 볼 수 있지만 라이카클럽에 계신 회원분들 모두가 독특하다는 점을
인정하고 의미있게 받아들여 서로에 대한 믿음과 존중이 자연스럽게 싹트게끔 하는 계기의 제공이라 봅니다.
안타깝게도 가끔은 서로 배타적이며 부분의 합이 전체를 구성하던 모습을 보여왔고 그로 인하여 많은분들이
이곳을 등진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전에 느꼈던, 발생하였던 모순에는 큰 의미와 비중을 두지 않아야 새로운 출발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앞으로도 새로이 구성된 운영진들은 규칙적이고 획일화된 룰에 따르고 얽매이기보다는 라이카 클럽이 사진을 사랑하는
회원들의 흥겨운 놀이터로서의 클럽을 만들기 위하여 정직과 정의를 바탕으로 한 사실만을 추구하려 노력하겠습니다.
그리하여 투명하지만 경박하지 않으며, 자유스러우면서도 지적 규범을 존중하는 예전의 분위기로 돌아갈 수 있는
여건조성에 힘쓰겠습니다. 운영자는 회원의 마당쇠에 불과하니까요...

저희 운영진들은 더 강한 라이카클럽을 만들자는 어설픈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서로의 감성과 정보를 존중하는 따뜻한 마음들이 어우러져 일궈내는 포근한 정보공유의 장을 만들고 싶습니다.
그럴때 비로소 진솔하면서도 냉철한 대화들이 오갈 수 있고 배려심 가득한 비판, 질책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외적으로도 운영진으로서 최선을 다해 힘을 쓰지만 결코 드러나지 않는 모습으로 성실한 운영을 약속드리며
제일 민감한 사항이 되는 문제인 상대방에 대한 비방, 모욕적 비굴함에는 사전경고 없이 단호하게 대처하여
선량한 클럽의 회원들을 보호하겠습니다.

회원분들께 앞으로 많은 도움을 바라오며 성실한 자세로 최선을 다할것을 약속드립니다.

운영진(마당쇠들)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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