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지없이 오늘도 시내의 모든 대형 전광판 앞에는 붉은 물결이 아우성 치겠지요......
요즘은 나를 돌게하는 일들이 너무나 많아요.
파란 잔디 위에 처절한 투혼을 불태우는 공놀이 선수들........
그들을 보며 팔짝 팔짝 뛰며 좋아하는 붉은 무리.....그 속의 나!.....
찢어 지는 듯한 목의 아품을 깨끗이 씻어주는 생맥주 한잔의 톡 쏨!......
황량한 도심의 휴일 밤을 사정없이 화려하게 수 놓는 불꽃 축제......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조차 알수 없는 수많은 공연들.....
목구멍이 포도청만 아니더라도......
우리 세대에 다시올 수 없을 화려한 나날중 하나일 요즘을 마음것 즐깁시다....
미친듯이 .......각기 한 10년씩은 젊은 기분으로.......8강을 기원하며......
이제 장마철이 다가오는 군요....
미친듯이 장마철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풍경사진 하는 분들 아닌가 생각되내요...
기다려 집니다..........장대 비가 겉힌 바로 뒤에 미친듯 셧터를 눌러 보고 싶어요....
아 ! 포도청 걱정도 해야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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