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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보다는 사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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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김경식
  • 작성일 : 11-09-18 08:22

본문

50mm와 35mm 렌즈로만 찍다가 그저께 Elmarit 90mm/F2.8 렌즈를 하나 구입해서 사용해보고 조금 실망했습니다.
어차피 너무 기계적인 성능에서 벗어 나고 싶어서 Canon 1Ds 에서 라이카로 옮겨왔는데,
아직 기계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카메라에 대한 전문가이기 보다는 나름의 감각과 감성으로 만드는 사진을 찍고 싶습니다.
이제는 기계에 대한 미련 따위는 벗어 버릴려고 합니다.
좀더 가볍게, 그리고 기계의 부족함을 감수하는 사진을 찍고 싶습니다.
일요일 아침에 이런 저런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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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규택님의 댓글

정규택

음.....90mm 어떤 실망이신지 궁금해 집니다.^^
해상도에 대한...
장비/기계에 대한...

위 조합은 이제 더 이상 보탤 이유도, 보낼 이유도 없는 삼총사 같은데요.^^;
블렉바디의 유혹은 보기만 해도 떨립니다. 휴~~

힘찬 한주되세요 !

김경식님의 댓글

김경식

Canon 사용시에는 100mm(일명 백마)를 접사에 사용했었습니다.
거기에 비해서 최단 촛점거리도 너무 길고
아직 사용이 미숙해서 그런지 결과물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네요..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망원 계열이이서 손떨림을 먼저 적응하셔야 하겠습니다.
이미 오랫동안 사진을 해오셔서 충분히 이해하고, 또 대비하고 계시겠지만
저로서도 처음 M을 시작했을 때 몇개월을 기대감에 대한 실망과 흔들림 때문에 적응 못하고 M을 내쳤었습니다.

삼각대를 사용해서 사용해보시고, M에서도 마크로 렌즈가 출시되었습니다.
만일 접사 전용으로 사용하시려면 라이카 렌즈도 마크로 렌즈를 구입해 사용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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