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라클의 전통인 토요사랑방

예전에는 필름카메라를 많이 쓰셔서 충무로에 필름 맡기고 기다리면서 두런 두런 이야기도 하고 회원간의 교제가 자연스러운 공간으로 사랑방이 마련되어 있어 왔습니다.

허나, 요즈음은 필름 사진찍기가 줄어들더니 필름마저도 토요일에 맡기기가 쉽지 않고 그날 현상도 해주지 않습니다.
그러니 토요일에 일부러 나와야 하는 사랑방이 되어 버렸네요

지난주에 송춘광 선생님 오셔서 아홉분이 모이셨습니다.
사랑방끝나고 김용주 선배님, 지민숙 선배님, 박종일 후배님, 저 4명이 초급급번개로 인사동과 운현궁에 가서 사진도 찍고 즐거운 저녁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주 토요일에도 슬렁슬렁 오셔서 커피한잔 같이 하시고
메르스때문에 좀 문제이지만 마음 맞는 분끼리 사진도 찍으면 좋을 듯합니다.
해가 길어져서 5시정도가 오후 빛이 참 좋더군요^^


오시는 곳은 아시죠?
중부 경찰서 앞 홈스테드입니다.
저는 2시경쯤 갈 예정입니다.

벼룩시장을 우선배님이 제안하셨는데 팔 물건이나 사고 싶은 물건 여기다 댓글 달아도 좋습니다.
토요일 뵈어요^^
건강 조심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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