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7이 먼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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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장정훈
- 작성일 : 08-07-1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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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라 그런지 활동이 이곳에서만...
이거 정보만 얻는 입장이네요.
곧.~!!! 공부 열심히 해서 활동하겠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M7 뷰파인더에 먼지가 조금씩 조금씩 들어가는데...
정상인가요?
구입은 신품 구입하고 약 3개월 사용했습니다.
먼지에 민감한 유저라 에어브로셔등 카메라 청소를 무지 열심히 하는데...
강한 에어브로셔 때문에 그럴수도 있겠거니 생각했지만.
이상하게 가방에 넣어만 뒀는데도 먼지가 뷰파인더(앞쪽)에 들어가네요?
저만 그런건지..궁금합니다.
혹시나 이 먼지 제거 A/S에 가져가면 또 가능할까요?
선배님들 답변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김한상님의 댓글

파인더에 먼지들어가는 것은 흔한 일입니다. 신경 쓰지 마시고 사용하시는 것이 좋을것 같은데요^ ^
강웅천님의 댓글

개선 후 바디들이 파인더 실링등 좀더 나아졌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많이 민감하신가 봅니다.
일단은 브로셔등으로 자주 불어주는 것이 먼지 유입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촬영후 마른 천으로 혹, 바닷가에라도 다녀온 후라면 잘 짜서 물기가 거의 없는 수건으로
잘 닦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브로셔 등으로 렌즈를 불어 청소하는 것이나, 바디를 청소하는 것을 가능한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마도 이미 내부로 유입된 먼지들이 부유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청소해도 3개월정도면 같은 상태가 되지 않겠는지요?
그정도 먼지는 참고 견디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겠습니다.
제경우 M6를 5년이나 쓰고 있는데도 먼지가 있는지 한번도 들여다보질 않았습니다.
가끔 렌즈들은 먼지가 있나 들여다 보지만 바디의 먼지는 사진과도 아무 관련이 없기에
신경 안쓰시는 것이 더 맘 편하더군요.
장재민님의 댓글

M7 뷰 파인더의 먼지는 대부분 바디 뒷쪽 눈을 대고 보는 첫번째 보호 유리 뒷면에
끼는 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잘 안 참는 편이라 청소한 적이있읍니다.
고무링 보호대를 벗기면 작은 + 자 스쿠류 3 개가있는데 그것 열고 먼지 빨아내고(불진 마시고)
다시 조립하면 됩니다. 물론 맞는 툴이 있어야겠지요.
내부에 낀 먼지는 강웅천 님 말씀대로 참고 견디세요.
강인상님의 댓글

저 역시 이 글을 보고 예전 SLR 쓰던 생각이 나서 글 써 봅니다.^^
때는 2004년이었습니다.
F100을 구하고는 어찌나 좋았던지 잠도 설치던 시절이었죠.^^
하도 애지 중지해서 사실 제대로 밖에도 못 가지고 나가던 때 였습니다.
그렇게 애지 중지 하던 녀석이 어느날 먼지를 먹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죠.
지방이라 바로 AS를 의뢰하기도 어려워서 그저 늘어가는 먼지만 멍하니 쳐다 볼 뿐이었습니다.
그러다..
호기심이 너무 왕성한 나머지....
렌즈 마운트를 분리해서 미러와..;
스크린 파인더를 닦아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한 술 더 떠서....
펜타프리즘 거울까지 닦고 말았죠.
사실 먼지는 펜타프리즘 안쪽에 먼지가 유입되는 것이기에.
제가 한 행동은 득이라기 보다..
오히려 해가 되었습니다.
펜타 프리즘 유리부에 아래 있는 거울 스크래치는 그 때 다냈습니다..-_-;;
먼지는 정신건강에 무척 해롭구나..하는 것을 느끼며,
웅천선배님 말마따나 사진에 아무 영향없는 먼지는
닦아봤자구나...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 후로는 카메라 내부는 어쩌다~ 한번 열어보고 블로어로 불어줄 뿐입니다.
(그런데 지난 번 M3을 뜯었다죠..;; )
이렇듯 제 경험에 비춰볼때 장정훈 님도 M7을 너무 사랑하셔서 그런 것 같습니다.
^^
김영하님의 댓글

보통 라이카를 사용할 때는 그 가격에 맞는 완전함(?)을 기대하게 됩니다.
그런데 한참을 사용하다보면, 라이카만큼 불편함과 불완전함을 참아야 하는 카메라도 드문 것 같습니다.
먼지를 비롯한 여러 불완전한 요소들이 주인의 손때와 함께 라이카에 쌓이고 각인될 때...
비로소 나의 라이카로 완전해진다고 생각하면 정신건강에 좀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나갔다 올 때마다 상처가 하나씩 생기는 M바디를, 애써 그런 눈으로 바라보며 달래는 한 사람이었습니다.^^;
이장원님의 댓글

파인더의 먼지유입은 두곳입니다.
보통 파인더 씰링 처리를 했다고 말하는 접안부 입니다.
일반적인 사용으로는 그곳을 통해 미세먼지가 누적되곤 합니다.
이것은 쉽게 접안렌즈를 제거한뒤 먼지를 빨아들여 청소를 완료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M은 상부 케이싱과 파인더렌즈덩어리 사이 전면부는 하부가 비어있습니다.
렌즈를 빼고 올려보시면 몇개의 크랭크와 그 옆으로 틈이 보이실겁니다.
셔터막의 먼지제거를 위해 블로워를 사용하게 되면 그 먼지는 밖으로 떨어지는경우도 있지만
실제로는 파인더쪽 상판부로 유입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세먼지가 포그와 같이 도포된 녀석은 그정도 기간이면 한번쯤 점검할일이 생길때 청소받으시는게 좋고 전면부 내부에 들어간 큰 먼지덩어리는 오버홀 할 일이 없는한 그냥 무시하시는게 마음 편합니다.
상판을 들어애야하며 청소해도 자연스럽게 또 들어가게 됩니다.
장정훈님의 댓글

오전에 올린 질문에 이렇게 많은 선배님들이 손수 답글을 달아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저 뿐만 아닌 많은 분들이 라이카 바디의 완전함을 기대하고 있어...
작은 부분에 실망이 앞서나 봅니다.
이 외에 더 깊고 넓은 비밀이 감춰저 있을 터인데 말입니다.
좀더 깊게 사랑해야겠습니다.
M7을...
다시한번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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