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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이 바디 안에서 끊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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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강인상
  • 작성일 : 08-07-1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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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교에서 여느 때와 같이 아이들 사진을 찍어주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25컷 째....


더이상 와인딩 레버가 돌지 않아,


리와인드를 시작했죠...



갑자기...틱~ 하는 느낌과 함께.


리와인드 놉이 헛돌기 시작합니다.



사정은 이렇습니다.



쓰는 필름들이 감은 필름들 뿐이라서.



로더기에 넣고 감을 때 종이 테이프로 한 번만 붙이고 감곤 했습니다.


아무래도 이번 필름은 스풀에 깊게 박힌 모양이었죠.


직감적으로 알겠더군요.


"이건 안에서 테이프가 찢어진거구나."


한 낮 이었습니다.


하는 수없이 촬여을 계속해야 되서 필름을 빼야는데.


당장 방법이 떠오르지 않더군요.


결국 방법은.....


라클 공제 가방 안에 파티션을 모두 꺼내고..

카메라와 검정 비닐봉투를 4개를 넣었습니다.


그리고 가방을 잠그고...


융으로 양쪽 손이 들어가는 곳 구석구석을 막았습니다...;;



그 안에서 바디를 열고, 필름을 제거했습니다.

역시나..

필름 붙여놓은 종이가 끊어진겁니다.;



같이 넣은 봉지로 필름을 똘똘 말았습니다.


4봉지로 뭉치니까 꽤 큰 공모양이 되더군요..;;



그렇게 해서 다행스럽게도 필름을 잘 제거하고

또 필름을 장착해 촬영을 마쳤습니다.




집에 와서 현상해보니 빛의 영향을 받지 않았더군요..;



스풀에 너무 세게 찔러 넣지 말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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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기환★님의 댓글

김기환★

스풀에는 지금처럼 끝까지 밀어서 사용하시고...

테이프를 접착성이 강한녀석으로 바꿔보심이 어떠실지요??^^

강인상님의 댓글

강인상

인용:
원 작성회원 : 김기환★
스풀에는 지금처럼 끝까지 밀어서 사용하시고...

테이프를 접착성이 강한녀석으로 바꿔보심이 어떠실지요??^^


역시 발상의 차이입니다.

이미 감아 놓은 녀석들은 어쩔수 없군요...;


다음 녀석들은 조금 센 테이프를 구해다가...


기환님 조언 감사드립니다. ^________________^

이경욱님의 댓글

이경욱

스풀에 세게 찔러 넣어서 끊어졌다면 이미 스풀에서 필름이 다 풀리고 나서 스풀에서 빠지기 직전에 테이프가 끊어졋을텐데요... 그렇다면, 굳이 임시 암백이 필요 없었을듯도 하구요. 스풀에 세게 찔러 넣는것과 상관 없이 테이프가 약해 끊어진게 아닌가 생각 됩니다. 임기 응변으로 대처하신 임시 암백은 정말 멋집니다 ^^

강인상님의 댓글

강인상

인용:
원 작성회원 : 이경욱
스풀에 세게 찔러 넣어서 끊어졌다면 이미 스풀에서 필름이 다 풀리고 나서 스풀에서 빠지기 직전에 테이프가 끊어졋을텐데요... 그렇다면, 굳이 임시 암백이 필요 없었을듯도 하구요. 스풀에 세게 찔러 넣는것과 상관 없이 테이프가 약해 끊어진게 아닌가 생각 됩니다. 임기 응변으로 대처하신 임시 암백은 정말 멋집니다 ^^


네.^^

제가 막 리와인딩하기 시작했을 때 찢어졌으니..


말씀 듣고 생각해보니 스풀과는 상관없이 종이 테이프의 접착력이 좀 약해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것이 맞겠다 싶습니다.^^

고로 암백은 필요했었고..;

스풀에 꽉 끼면 안되겠다는 판단은 오판이었군요.

지적 감사합니다.

JK이종구님의 댓글

JK이종구

저의 경우 로더기사용시 테이프를 좀 두껍게 붙이는 편 입니다.
스풀에서 테입이 나올때 걸리는 느낌이 나도록 말이지요.
와인딩할때 테입이 걸리는 느낌이 나면 바로 리와인드 합니다.
아직까지 끊어져본적은 없습니다.

이 기 성님의 댓글

이 기 성

그만하기 다행입니다..전 무리하게 리와인딩 시키다가 샤터뭉치가 아작이 났던적이있었지요.
역시 여자와 기계는 살살 다뤄야 한다는걸 잊어서는 안되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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