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상님의 댓글

강인상

08-07-08 09:17

^^

성준님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하시죠?

저 역시 그랬던 것 같습니다.



M3의 경우는 세월이 세월인지라..

파인더에 크고 작은 흠이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성준님 카메라와 같은 약간의 흠은 실사용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의 바디에

어느정도 존재하는 것으로 널리 이해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찢겨진 것 처럼 보인다면,. 단순한 먼지의 문제는 아닐 것입니다.


저 역시 초보입니다만, 거울의 손상으로 볼 수 없구요.

거울이 손상된 것이라면 파인더의 밝기가 현저히 줄어들 것입니다.


자세한 진단은 다른 선배님들께서 해주실거라 믿습니다.^^


파인더 개선을 위한 수리 가능합니다.

파인더 수리의 경우는 10만원 안팎으로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촬영시 그리 크게 지장되는 부분이 아니라면,

현재와 같이 사용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나중에는 그 작은 부분까지도 사랑하게 될 카메라입니다.^^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08-07-08 10:26

말씀만으로는 명확하게 문제의 요지를 알기가 어렵습니다.
외관상으로 보이는 것인지?
파인더로 들여다 볼때만 보이는 것인지도 구분이 안됩니다.

1)외관상으로 보인다면 내부의 이물질이 파인더의 구석에 자리잡은 경우 입니다.
2)파인더로 들여다 볼때만 보인다면 파인더 내부 렌즈와 렌즈의 접착 부분이 떨어진 경우(발삼)나
렌즈의 귀퉁이가 떨어져 나간 것으로 보입니다.
M3의 파인더는 구조가 신묘막측해서 수리가 쉽지 않습니다.
미국의 DAG등에서 수리가 가능한 것으로 압니다만 모든 것을 다 수리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역시 수리가 가능한 부분에 한해서 그러한 것으로 M3의 가장 장점이면서도 가장 단점이 되는 부분입니다.

강인상님 말씀처럼 이중상을 확인하는데 문제가 없다면 흠집을 이해하고 더 아껴주는 수 밖에 없습니다.
일단 서울이시니 중앙카메라 수리센터에서 점검을 받아보시고, 수리가 가능하다면 수리를 의뢰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M3나 M2가 아프다는 소리를 들으면 제가 다 안타깝더군요.
어쨋든 수리가 잘되어 소중한 친구로 거듭날수 있기를 바랍니다.

박성준75님의 댓글

박성준75

08-07-08 10:52

역시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

정말 M3를 하나하나 알아가는게 정말 재미있다보니, 세세한 것까지 항상 신경쓰입니다.

일단, 이중상 합치는 완벽한(제가 다른 바디를 많이 못봐서) 정도입니다. 우선 안심은 되구요.

강웅천님 말씀대로 보면, 외관상으로는 이상이 없습니다.
단지, 파인더 내부로 봤을때, 이중상 사각형의 귀퉁이가 살짝 잘려나간듯 합니다.

실내에서 보면, 렌즈의 일부분이 떨어져나간것 같기도 하고,
화창한 날 밖에서 보면, 이물질 같기도 하고, 잘 분간이 안가내요.

강인상님 말씀도 들으니, 더욱 안심이 됩니다.

50년정도 된 바디가 100% 완벽할 수는 없겠죠. ^^

나중에 시간날때, 살짝 점검이나 받아봐야 겠어요. 사용에 지장있는 것은 아니니...

이장원님의 댓글

이장원

08-07-10 16:31

아마도 flame 스크린의 빈틈에 먼지가 낀거 같습니다. 파인더의 발삼이나 큰 문제는 아닐겁니다.
하지만 파인더의 여러 렌즈들을 전부 분해해서 청소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쉽게 치워버릴수는 없습니다.
불치병은 아니니 우선 사용하시다가 나중에 오버홀 받으실 일이 있을때 함께 청소하는게 편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