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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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여영기
- 작성일 : 08-06-2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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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카 는 나에겐 머나먼 나라의 이야기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라이카 클럽에까지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캐논 350d 를 쓰고 있습니다만 사진 잘 못찍는걸 자꾸 장비탓만 하게되네요.
어제 동생과 이야기 하면서 라이카를 가지고 싶다.. 고 고백했더니
형 제발.. 카메라에 꽂히지 말아줘.. 집안 거덜나. 라고 하더군요.
그말을 뒤로하고 오늘 모 매장에서 카메라를 만져보고 왔습니다.
처음엔 리지룩스3 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엄청난 크기에 더이상 손이 가지 않더군요 그러면서 눈과 손이 자연스럽게 m8 로....

기술적으로 뭐가 다른진 모릅니다. 그리고 사진이 얼마나 잘 찍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찍어만든 제품과 깍아만든제품이 틀리다는건 잘 알고 있습니다

아마추어 사진작가도 아니고 그렇다고 특별히 사진에 애착을 가지고 파고들지도 않았고
그냥 특별한일 있을때마다 사진을 찍은 수준이었지만 그때 찍은 사진을 보고있으면
한심하기 그지 없다고까지 생각이 되어지더라고요
내가 사진을 찍는 능력의 한계에 다다르니 괜시리 엄한 카메라 탓만....
결국엔...
다음주 은행문 열먼 들어놓은 펀드를 환매 할까 합니다

두서없는 가입인사였습니다.
많이보고 많이공부해 보려고 합니다. 도와주세요
댓글목록
임규형님의 댓글

어서 오세요.
두렵고 두려운 가입인사여요~
M8 얘긴 정말 겁이 나네요.
되도록이면 필름 부터 먼저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M8...말리지는 않겠습니다...말리면 더 하실 것 같으니...^^
다만 다음주에 은행이 문열지 않기를 바랍니다^^
오늘 낼, 충분히 자료 검토하시고 결정하세요~
반갑습니다.
강웅천님의 댓글

어서오세요. 환영합니다.
M8에 마음을 두셨습니까? 몇가지 단점이 있어도 사진에 몰두할 수 있게 하는 매력이 있어서
라이카 렌즈들과 매칭하여 더 깊은 사진의 세계를 탐미하기에 적합한 장비가 아닌가 합니다.
35mm 즈미룩스 asph, 50mm 즈미룩스 asph등 든든하고 멋진 장비들이 함께 매칭되면
라이카의 맛과 멋에 푹 빠져드실겁니다.
이름값의 차이는 그리 크지 않습니다. 물론 취향이 맞다면 그 차이는 커집니다만....
너무 기대가 커서 실망이 되실지 모릅니다.
신중하게 한번도 확인하시고, 매장에서 한번더 만져 보시고 구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곧, M8로 만들어가는 멋진 사진들 겔러리에서 볼 수 있겠군요.
반갑습니다.
여영기님의 댓글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솔직히 특별하게 라이카 라는 이름에 큰 의미를 두진 않습니다.(라이카를 알기전까지만해도(가격을 알기전..^^) 기타 다른 브랜드들 중 하나라고 인식해 왔었기때문에요...)
다만 제가 맘에 든 부분이라면 통쇠를 밀링을해서 만든 바디라는거죠.. 정말 사진 하고는 아무 상관도 없는것이지만요..ㅎㅎㅎ
필름 카메라로도 생각을 안해본것은 아니지만 제가 워낙 게으른탓에 필름 사러가고 현상하고 또 웹에라도 올릴라 치면 스캔까지 해야하는 수고스러움때문에 욕심은 나지만 많이 땡기진 않네요.
한마디로 사진을 모르는거죠..ㅋㅋ 사진을 안다면 저런 수고스러움쯤은 감수해야하는데 말입니다.
그래도 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시간을 두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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