色 OR 無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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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박명균
- 작성일 : 08-06-1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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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 필름을 죽 사용하다
가끔 컬러 필름을 사용할라 치면
적당한 피사체 찾기가 더 어렵던데.
저만 그렇게 느끼는지 궁금 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흑백 사진이 더 편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다양한 표현도 컬러 보다 더 쉬운듯 하고.
좋은 컬러 사진을 보면 더 유심히 보게 됩니다.
오늘 최주영님이 올리신 사진을 보며 느낀 점 입니다.
댓글목록
김기현님의 댓글

저도 컬러가 훨씬 어렵더군요.
그런데 최주영님은 면/선/색 뭐 이런것을 주식으로 삼는분이니까 함께 비교하시면 좀....^ ^
이현주님의 댓글

제 경우엔 눈에 보이는 대로 찍히는 컬러가 더 편합니다.
쉽고 어렵고를 떠나, 그저 제 눈에 보이는 대로 느끼면 되니까 컬러가 더 편하지요...
색을 빼고 보려면 한번의 머릿속 사고의 과정이 더 필요로 해집니다.
한번 더 생각해서인지, 카메라속에 드물게 흑백 필름이 장전되어 있을라 치면
찍는 컷수도 줄어듭니다.
나오는 결과물에서 무엇이 더 좋고 나쁨은, 찍을때 인식한 필름의 색 혹은 무색의 차이
때문이 아니라, 그 컷의 분위기가 모노톤에 더 어울리는지 컬러톤에서 더 빛나는 지의 차이로
결정되는 것 같습니다.
빛이 안좋거나 현상이 좋지 않아서 발색이 좋지 못한 컬러 사진은, 후보정에서 컬러를 뺀것이
항상 더 낫기도 합니다...^^
홍건영님의 댓글

오늘 박명균 선생님이 올리신 고부 사진이 참 좋습니다
비스타의 발색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는 딱 그런 발색인 것 같습니다
좋은 사진 감사드립니다 (갤러리 댓글을 여기다 쓴 셈이 되네요 ^^)
김대석님의 댓글

色 또는 無色 이라는 표현보다는
유채색 또는 무채색이라는 표현이 좀 더 적절할 것 같습니다.
사물이 갖는 고유의 색(유채색 및 무채색 포함)은 사물에 비추어진 빛의 색과
종류, 강약에 따라서 다를 것이고 이를 그대로 필름에 담아낸다는 것은 컬러를 의미하겠지요...
반면 모든 색에 대하여 채도를 낮추어 단지 명도만으로 표현하는 것이 결국 흑백인데...
아마도 추측하건데 대부분의 회원님들이 그러하시겠지만 촬영하고자 하는 대상에 따라
흑백(무채)로 할 것인가 컬러(유채+무채)로 담아낼 것인가를 선택하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흑백 또는 컬러의 선택보다는 개인의 취향과 사물에 대한 해석에 따라서
어느 한 쪽이 어렵게 느껴지거나 하는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튼 저 역시 최근에는 컬러필름에 손을 대기가 점점 어려워집니다.
그렇다고 컬러에 손을 대지 않는 것은 아닌데 말입니다.
멋진 컬러표현을 해 주시는 회원님들의 사진을 볼 때면 부러워지곤 합니다.
염규태님의 댓글

너무 어려운 말씀들 이시네요. 단순한 한색상 으로 표현하기는 너무 어려운 것 같드라구요.묵화 적인 기능에 빛의 조화 일것인데.
강정태님의 댓글

눈에 보이는 것이 정말 그 색인가?
색은 단지 마음의 색일 뿐
저것이 빨강이라 생각하면 빨강이고
검정이라 생각하면 검정인 것을...
어느 도인이 하신 말씀이 얼핏 생각나서
이 곳에 감히 옮겨 봤습니다.^^
강민님의 댓글

이현주 님의 마지막 말에 정말 동감합니다. ㅎㅎ 칼라사진중 빛이 안좋은것은 흑백사진으로 변환했을때 살리기 좋은 경우가 많죠..
헌데, 전 요새 암실도 동아리에 있겠다, 흑백에 한번 정진해볼 생각입니다. 인화도 직접 하면 정말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죠 ㅎㅎ
곽성해님의 댓글

잘은 모르지만...
처음엔 있는 그대로의 색을 표현해 보려 했습니다...
최근 필름을 사용하면서 더더욱 "컬러"의 표현이 어렵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물론 "흑백"이 쉽다는 표현은 아닙니다.
하지만 흑백을 사용하면서 아주 매력적인 점을 발견하곤 합니다..
단지 Black & White인데 표현될 수 있는 색은 무척 다양하고
제가 피사체를 본 첫 느낌과 많이 흡사하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김대석님의 표현에 공감합니다.
결국 어떻해 표현해보고자 하나에 따라 필름을 선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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