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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쓸대없는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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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밤...

느긋하게 노래를 흥얼거리며 퀴퀴한 정착액 냄새를 맡으며

밤이 늦도록 시간가는줄 모르고 현상을 하였습니다..

끝나가는 주말을 외면하듯이....

그리고 쓰러지듯 침대에누워 나락에 빠지듯 잠이 들었죠....

눈감은지 얼마 되지도 않은듯 비몽사몽한 상태에서 울려대는 자명종소리..

훌쩍 시간은 지나 아침이 되었더군요.... 아직도 주말에서 벗어나지 못한듯한

몸둥아리는 무겁기 그지없고... 회사를 왔더니 생각지도 못했던 invoice와 packing list

선화증권... 아차! 통관하는 날이구나...

정신 하나없이 은행왔다갔다하랴 물건받으랴 하다보니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었군요..

근데 왜이리 울적한가 모르겠습니다...

본의 아니게 최근 여러가지로 중간입장이 되는경우가 많았습니다...

공적으로도...사적으로도.....

어디에도 끼지 않는 제가 울적하다 생각하는데 들리는 장마소식....

내일부터 장마가 시작이더군요.... 봄여름가을겨울 어디에도 끼지못하는 장마...

그 맬랑꼴리함도 그렇고... 정체성도 그렇고 요즘 제기분과 장마가 많이 닮은듯 합니다...

전 그래서 장마가 싫어요!!

거기다 장마때는 장마핑계대고 사진도 않찍으러다닐께 분명하니 그것도 우울합니다..

주중에만 비오고 주말에는 비오지말기를 기대해야지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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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기환님의 기분과는 관계없이 어제 현상하신 듯한 사진은 참 좋습니다. ^^
한주의 시작이니 힘내세요!!

이현주님의 댓글

이현주

기환님~. 앞으로 인생이 50년 이상 남았을꺼구, 올해도 앞으로 6개월 이상 남아 있으니까,
천천히 천천히.... 결정하고 느끼고 배우고 그러면서 사세요.
머리 복잡할땐 소파에 옆으로 길게 누워 내동 책이나 읽으면서......^^

아.. 소식 하나. 저 B&H에서 9000ed 신품 order 하려구요.
관세가 얼마나 나오려나.... ㅜㅜ
아무래도 사진관이나 차려야 할껀지... 분에 넘치게 장비는 점점 좋아져 가네요^^

김영모님의 댓글

김영모

와~ 사진 좋군요.
안 그래도 요즘 일 핑계대고 사진 찍는 것도 게을러졌는데 장마라는 핑계거리가 더 생겼네요...^^*

이현주님의 댓글

이현주

영모 선배님 얼굴 본지 백만년...
최재성 선배님 얼굴 뵌지는 천만년쯤 된것 같네요....^^
사진은 역시 장마에 찍어야 제맛이라던데.... 기대하겠습니닷~ ^^


인용:
원 작성회원 : 김영모
와~ 사진 좋군요.
안 그래도 요즘 일 핑계대고 사진 찍는 것도 게을러졌는데 장마라는 핑계거리가 더 생겼네요...^^*

無限/박성준님의 댓글

無限/박성준

장마라...제가 가장 좋아 하는 계절 이군요...^^*

강민님의 댓글

강민

저는 이번에 안개를 주제로 장마가 찾아올때마다 아침 일찍 카메라를 들고 나서볼까 하네요 ㅎㅎ

김기현님의 댓글

김기현

기환님 기분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장마가 온다니, 정말 반가운 소식이네요.

전 어려서부터 장마철이 참 좋았어요.

빗소리도 좋고, 가끔씩 들리는 이재민 발생 소식에 내 삶의 주변을 돌아보게도 되었고..

커피를 마셔도 좋고, 음악을 들어도 좋고, 책을 읽어도 좋고..

무엇보다 좋은것은 혼자있어도 참 좋은 때라는 것...




..

손현님의 댓글

손현

장마철에
마루바닥에 배깔고 누워서
토닥토닥 빗소리 들으며...
만만한-두세번 읽었던-소설책 읽으며
고구마나 감자 쪄먹으면 좋지요.

비내리는 날 찍은 사진은 감상하긴 좋은데
게으른 천성 탓에 아무래도 장마동안은 휴지기를 맞이할 듯...

곽성해님의 댓글

곽성해

기환님!
제 주위에 어쩜 아무 생각 없이 지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제가 보기엔 그저 되는대로.... 살아가는 것 같은데 사실 부러울 때도 있어요..

중간적 입장을 유지하는 것 사실 어려운 것입니다.
(누구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이 있으니깐요.. 또한 살아온 방식도 다르고...)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세요... 하고 싶으신 일을...
당분간은 그 일에 전념해 보심이 어떨련지...

빨리 기분 up! up! up! 되시고 밝고 따듯한 사진 기다리겠습니다

☆이수호님의 댓글

☆이수호

내일부터 장마철이 시작이었군요. 모르고 있었네요.
여유를 즐길수 있었을 때는 장마철이 좋기도 했었는데.. 가끔은 그때가 그리워지기도 하네요.
어쨌든 힘내세요~

강헌주님의 댓글

강헌주

어제저녁부터 여기는 장마비가왔어요.
지금은 잔뜩흐리고요..

김찬님의 댓글

김찬

원래 중간이라는것은 없는것으로 봐야 합니다...
다만 그렇게 보이려고 애 쓰는 것이지요...
지금은 비가 그쳤군요...
비 많이 올 때에 밖에 나가서 시원하게 한번 맞아 주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lee ju yeon님의 댓글

lee ju yeon

장마가 오늘부터이군요.

바닥도 끈끈하고, 이불도 끈끈하고, 침대도 끈끈하여, 자고 일어나면 온몸이 끈끈하여
잔것인지 깬것인지 몽롱하게 보내던 장마철이 시작되는군요.

살면서 중도를 지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깨닫게됩니다.
그런 중도를 지키는 것이 여기에도 또 저기에도 끼지못한다고 생각하지말고
이쪽도 저쪽도 다 이해하는 입장이라고 보면
속편한 세상이 됩니다.

덜말린 옷에서 나오는 퀴퀴한 냄새를 또 한동안 맡고 다녀야 하겠군요.

박지인*님의 댓글

박지인*

저도 장마가 싫어요...
추적추적.. 잔뜩 녹슨물이 스며드는 스폰지가 되어버리는 느낌이랄까 ㅠ^ㅠ

장마끝나면 몰려드는 모기떼도 싫구요.. 흑.

허승일님의 댓글

허승일

기환님 글은 그렇다치고요..^^;
사진이 무척이나 좋습니다!
기운내시고 화이팅하세요~

정승진님의 댓글

정승진

사진 참 멋집니다.

아무생각없이 사는것과는 다르겠지만...
중도를 지키며 살기란 정말 어렵고 힘든일이랍니다.^^

화이팅~~~

강태희님의 댓글

강태희

주말에 비온다네요.... 유진 스미스의 사진중 비오는 날 어떤 남자의 여행가방과 다리를 찍은사진을 보면 비오는 날이 기다려지네요..rollei 2.8f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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