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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친구가 급히 도움을 요청해왔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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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친구가 iChat으로 얘기를 걸어왔습니다.

급하답니다. 도와달랍니다. 라이카 관련입니다.

무슨 일인데 하고 물어봤더니....


이 친구가

카메라를 지르고 싶어서 몇 달을 고민고민하다가

결국 질렀습니다.

어느 날 집에 가보니 어머님과 아버님이 서로서로 찍어보시며 요모조모 보고 계시더랍니다.

'얼마냐?'

'중고라서 $500 주고 샀어요.'

'오호. $500 줄테니 하나 더 사오거라.'

'아, 카메라는 별로 안 비싼데 렌즈가 비싼 거예요.'

'돌려쓰면 되지. 바디랑 렌즈 적절한 거 하나씩 사와. $600 줄게.'




친구가 산 카메라/렌즈는 Leica M8과 Noctilux였답니다.

어떻게 도움을 줘야 할지 감이 안잡힙니다

경험 있으신 분들께 도움 부탁드려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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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하효명님의 댓글

하효명

부모님이 모르실만한 친구가 돈이 급해서 양도한 건데,

그 친구 형편이 좋아지면 돌려달라 그럴지 모른다고.^^

*김건우*님의 댓글

*김건우*

아~ 설득력이 있을 것 같습니다. 한번 알려줘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최영선님의 댓글

최영선

웃고 말았습니다. ^6^

그래도, 이실직고 하고 맘 편히 사는게 좋지 않을까요?

파란지붕 아래 사람들처럼 거짓말하고 큰코 다치는 것 보다는... ^^

박종우/TOJA님의 댓글

박종우/TOJA

^^

공감됩니다.
그저 한지붕 아래에서는 모든 것이 투명해야 하는데...
결혼을 하건 안하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카메라 가격은 동호회 회원끼리만 아는 것 같습니다.

손영대s님의 댓글

손영대s

한번 속이면 계속 속이게 되거나 계속 속여야 합니다..
한대 얻어터지거나 몇일 쫓겨나더라도 사실대로 고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장비가격 속여서 고가의 장비 구입하는 분들은 잘 이해도 안되더군요..
옆동네에서 화난 와이프가 장비를 베란다 밖으로 집어던진 사건도 있었죠..

박_상 욱님의 댓글

박_상 욱

갑자기 SLR클럽의 전설적인 얘기가 생각나네요. '아빠백통 국자사건'...
와이프에게 백통을 기십만원 짜리라고 속였다가 들통나고...어느날 갑자기...아내의문자..
'누구는 시장에서 콩나물 몇 백원 깎아볼라고 그러고사는데..뭐 이백만원...팔자좋다..'
집으로 돌아오니 백통은없고 경통만 남았더라는..국자로 날렸다더군요.

이재유님의 댓글

이재유

포토그래퍼친구이야기가 그럴듯하네요..
나중에 기억해놨다가 써먹어야지이~~

인용:
원 작성회원 : 박_상 욱
갑자기 SLR클럽의 전설적인 얘기가 생각나네요. '아빠백통 국자사건'...
와이프에게 백통을 기십만원 짜리라고 속였다가 들통나고...어느날 갑자기...아내의문자..
'누구는 시장에서 콩나물 몇 백원 깎아볼라고 그러고사는데..뭐 이백만원...팔자좋다..'
집으로 돌아오니 백통은없고 경통만 남았더라는..국자로 날렸다더군요.


전 이정도 수준이면 이혼할꺼같은데요~

오기동님의 댓글

오기동

죄송합니다....웃고 말았습니다...

세계 어디나 똑같은것 같습니다...

뭐 어쩔 수 없지요..솔찍히 이야기 하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아님 대용으로 컴팩트카메라를 하나 사들이는것이....

김필성님의 댓글

김필성

인용:
원 작성회원 : 박_상 욱
갑자기 SLR클럽의 전설적인 얘기가 생각나네요. '아빠백통 국자사건'...
와이프에게 백통을 기십만원 짜리라고 속였다가 들통나고...어느날 갑자기...아내의문자..
'누구는 시장에서 콩나물 몇 백원 깎아볼라고 그러고사는데..뭐 이백만원...팔자좋다..'
집으로 돌아오니 백통은없고 경통만 남았더라는..국자로 날렸다더군요.


전 이런 이야기들이 이해가 잘 안 됩니다. 아무리 열을 받았다고 해도 그렇게 비싼 물건을 망가뜨린다는 게 말이 되나요? 정말 콩나물 몇 백원 깎는 데 열을 올리는 사람이라면 그 물건 가져다가 당장 팔아서 돈으로 바꾸는 게 맞는 거죠.

김용준님의 댓글

김용준

인용:
원 작성회원 : 김필성
전 이런 이야기들이 이해가 잘 안 됩니다. 아무리 열을 받았다고 해도 그렇게 비싼 물건을 망가뜨린다는 게 말이 되나요? 정말 콩나물 몇 백원 깎는 데 열을 올리는 사람이라면 그 물건 가져다가 당장 팔아서 돈으로 바꾸는 게 맞는 거죠.


그만큼 이성과 감성. 이론과 실제는 차이가 많다는 이야기 겠지요? ^^

김문수5님의 댓글

김문수5

제 렌즈들은 아직도 십만원 짜리들만 있습니다. 집에서요...
m3는 무지하게 오래되서 십만원입니다.
외국이면 모양이 비슷한 m3를 사드리는 것도...
이것은 디지털이나 필름이나 가격이 비슷해요라고...
이번에는 필름도 한번 써보세요...

오세갑님의 댓글

오세갑

아무래도 부모님께서 라이카에 대해 "조금" 아시는 분 아닐까 싶습니다. ^^

김필성님의 댓글

김필성

인용:
원 작성회원 : 김용준
그만큼 이성과 감성. 이론과 실제는 차이가 많다는 이야기 겠지요? ^^

^^; 그건 그렇겠죠. 사실..얘기만 들어도 아까워서 말입니다. ㅠ.ㅠ

임세준님의 댓글

임세준

세계어디를가나 속이는 레퍼토리는 비슷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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