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유님의 댓글

이재유

08-05-30 10:48

보케라는게 회오리처럼 막 돌아가는건가요? 음... 저는 제 리지드에서는 한번도 못본거 같은데요......

왠만하면 배경을 안죽이는 사진찍는걸 좋아하는지.....

가지고 있는 쥬마론에서 가끔 보구요.. 칼쟈이즈의 죠나렌즈와 쥬마론에서는 정말 휘향찬란하게 돌아가더라구요..

김병인님의 댓글

김병인

08-05-30 11:19

이른바 회오리 보케라고 하는 것은 결국 구면수차에 의한 왜곡이라는 것은 아실 것입니다.
제 경험으로는 초기형 리지드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났던 것으로 기억되고 후기형에서는
나타난 경우가 극히 드물었습니다.

리지드에서 경험했던 미약하지만 회오리 보케라고 할수 있는 예제사진을 같이 올려드립니다.

곽영준님의 댓글

곽영준

08-05-30 11:50

이재유님,김병인님 답신 감사합니다.


(김병인님...보여주신 예제사진 너무 좋구요... 보케도 예쁘네요...)


회오리 보케라면 아름답지요... 그런데 그것이 아니라....

저의 테스트사진 보여 드리겠습니다. T Max-100 필름스캔했음 최대개방...

보케가 영롱한 맛이 없는것 같아서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그리고 대물 랜즈가 보라빛 우유빛 코팅 색깔을 띠고 있는데 다 그런지요? 흐릿하게 보입니다.

35미리 즈미크론 현행과 비교해서보면 너무 차이가 납니다. 35미리는 맑은 크리스탈로 보이는데요...

리지드가 이렇게 대물랜즈가 흐릿하게 보이는것이 정상인지요? 대필름렌즈는 보라색 코팅이며 비교적 선명한 랜즈로 보입니다.

김병인님의 댓글

김병인

08-05-30 12:08

퍼플코팅에 우유빛은 돌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렌즈의 유리는 맑고 투명해야 정상이겠지요.
아마도 앞렌즈에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예제 사진으로는 정상적인 리지드의 보케로 판단됩니다.
다만 흐린날 촬영한 것으로 보여지는데 맑은날 약간의 사광에서
촬영해 보시면 렌즈의 문제점이 확연히 보일 것입니다.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08-05-30 12:14

보케는 피사체와 뒷배경의 거리가 1-2mm 사이일 때 가장 좋더군요.
너무 멀면 뭉개져서 너무 가까우면 심도의 범위안에 들어가서 보케를 만들어 내기 힘듭니다.

혹, 우유빛은 헤이즈의 영향이 아닌지요?
내부에 헤이즈가 있다면 렌즈가 맑고 투명하지 않고 뿌연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차라리 아무것도 모르고 렌즈들을 잘 쓰는 것이 더 좋습니다.
알면 알 수록 머리아픈 일들도 많아집니다. ^ ^

손현님의 댓글

손현

08-05-30 12:15

질문과는 상관없지만...
전 개방으로는 왠만하면 잘 안 찍어서
예제사진들을 보니 조리개 개방하고픈 욕구가 마구 치미네요.
묘지사진들이 모두 아름답습니다...

김기현님의 댓글

김기현

08-05-30 13:14

실물을 보지 못해서 뭐라 말하기 어렵지만,

보라빛, 그러니까 뚜렷하고 강령할 색감이 아니나,

푸르스르하면서 약간 우유빛이 도는것 같은 느낌..

그런것이 가장 상태가 좋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50주면 summicron과 맞바꾸어 애용하는 dr렌즈의 전면코팅이 그런 느낌입니다.

..

김미영님의 댓글

김미영

12-06-17 12:49

아아아...그렇군요... 크론 참 신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