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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 사직서를 제출하려합니다.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조영범
  • 작성일 : 08-05-26 19:37

본문

10년간 몸 담았던 직장입니다. 대학 졸업 하기도 전에 시작했었죠...실제보다도 더 인정 받고 잘 풀렸습니다. 아무도 터치하지 않는 위치까지 갔다고 하면 될까요...물론 지금 어떤 문제가 있는것은 아니구요..직장에 불만도 없습니다. 하지만 오랜 동안 시달려 왔던 열병으로 이제 절 위해서 나서 보려고 합니다. 다들 말립니다. 이건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제가 바라볼땐 지금 이렇게 강한 느낌이 올때 행동을 옮겨야 한다고 믿습니다 . 금연도 담배를 피우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강하게 절 밀어부친 그날 부터 안피워서 이젠 금연에 성공한듯합니다.
고향으로 내려갈 생각입니다. 고향 친구들이 쑤근거릴지도 모릅니다 .일가 친척들도 그럴것입니다. 무언가 잘 안돼서 내려 왔을것이라고 말할것입니다.
전 어머니 곁에 있고 싶습니다. 어머니 일 도와드리면서 그리고 싶은 그림도 많이 그려볼 생각입니다 . 물론 사진도 많이 만들어 봐야죠....
이번주 내로 정리좀 하고 후임 만든후에 살짝 긴 여행도 떠나보고 고향으로 내려갈 생각입니다. 설레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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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오기동님의 댓글

오기동

대단한 결심을 하셨네요...그정도의 결심이면 어떤일이든지 잘 하실것 같습니다..
좋은 시간 갖으시고 앞으로도 행복한 생활이 되시길 바랍니다..
새로운 출발 축하드립니다..

김기현님의 댓글

김기현

자세한 내막과 사연은 모르겠습니다만,

한 10년 정도 직장에 몸담고 또 그곳에서 나름 인정받으면서 일해왔다면,

한 번쯤 인생의 분위기를 바꾸어 볼만한 타이밍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특히 고향에 내려가서 어머니와 함께 살면서 그림도 그리고 사진도 찍으며 살고 싶다는 말에서,

어떤 비범한 소망이 엿보이는것 같기도 합니다.

세상사는 보통사람들이 도회지에서 외관상 번지르한 모습의 삶을 추구할 때,

한 발 물러서서 세상을 바라보고 자신의 인생을 천천히 채워나가는 모습...

어쩌면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하지만 정작 그 누구도 쉽게 실천하지 못하는 삶이 아닐까 싶습니다.

용기에 격려와 찬사를 함께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도회지에서의 삶은 어쩌면 끝없이 순화되는 소비의 구조에 자신을 얽매는 것일지 모릅니다.

단순하게 소득으로 지출을 충당하는 경제적인 소비구조만이라면 큰 문제는 없는데,

부지불식간에 인격과 인간관계의 과소비까지 요구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저는 불행하게도 고향이 서울이라 따로 내려갈 고향이 없기에 따로 내려가 살 곳을 물색하고 있는 중입니다.

가장 소중한 자신의 꿈을 찾으십시요.

..

최영선님의 댓글

최영선

어떤 열병인지 모르겠습니다만,
10년을 한결같이 가던 길을 바꾸기가 쉽지 않으셨을텐데
그렇게 결정하셨다면, 또 본인 자신의 열병을 치유하기 위한 것이라면
반드시 가야하겠지요.

설레임이 또 다른 기쁨으로 충만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로운 길에 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으시는 용기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이문수80님의 댓글

이문수80

쉽지 않은 결단에 경의를 표합니다.
기쁨이 함께 하는 선택이 되셨길 기원 드립니다.

조진은님의 댓글

조진은

남의 일 같지 않아서 몇 번을 쓰다 지우다 합니다
저는 인정 받은 위치에서 다른 삶에 도전하는 용기에 큰 박수를 보내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해 다시 한번 여유를 가지고 생각해 보시길 권합니다

제 이야기와는 경우가 다르겠지만,..
저도 좋은 자리에서 꿈을 쫓아 길을 나선 이후 실패를 하고 현재 주부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가업을 승계해 바깥활동을 하는 집사람이 불경기로 가게 운영을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며
지난 년말과 올초 5군데 정도 이력서를 넣어 2군데서 최종면접을 보러 오라 하여 기대를 하였지만
결국 어느곳에도 취업을 하지 못해 기도 많이 죽고 많이 갑갑한 상태입니다
물론 저와 같은 무능력한 상태는 아닌것 같습니다만 미래의 불확실성과 다가올 변수에 대해 많이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저와는 경우가 다른 상황이지만 예전에 사표를 쓰고 나오던 상황을 돌이켜 보며 그때 사표를 쓰지 않고 계속 직장생활을 했으면 현재 나의 삶은 어떠했을까를 생각하면서 글을 적어 봅니다

손현님의 댓글

손현

꿈은 언제나 실천에 앞서고, 또 그래야만 할 것 같습니다.
삶에서 '불확실성'이 최고의 미덕인 듯 합니다. 저는...

결론은 화이팅입니다!!!

김도원님의 댓글

김도원

직장을 그만 둘수 있는 용기가 부럽습니다. 10년이나 몸담았던 직장을 그만 둔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죠! 그동안 쌓여진 수많은 경력과 얽히고 설킨 인연들을 포기 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일 겁니다.
어쨓든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전이안님의 댓글

전이안

주제넘는 말이 되겠지만... 긴~여행후 결정 하는것이 어떠신지 조심스럽게 권해봅니다

경우가 다르겠지만...

저도 어느날 갑자기 출근하다가 평소에 생각했던 자유로움을 취하고자

몇년간 직장을 떠나 프리랜서로 활동한 기간이 있었는데

결과로 지금 생각해보면 일 특성상 경력에 좋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신중한 판단이시길 바라고 결정이시라면 행운을 빕니다. ^_^

김경섭님의 댓글

김경섭

그런데 이상과 현실은 다르다
다들 당신 같은 이상을 추구하지만 처,자식 자식교육, 이런걸 따지다보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고달픈 인생도 있지;만 당신 같이 이상 을 실현 하려는 사람은 어떻게 보면 좋을듯도싶고, 나도 왜못했나도 싶고 부디 성공하시고 자기가 하고싶었던 일을 후회를 안할걸요,
화이팅.,,,,,,,아이고 배아파,

김영하님의 댓글

김영하

지방 생활이 참 괜찮습니다.
저도 집 떠나살다가 고향으로 내려온지 벌써 7년이 되는군요.
일년에 한두차례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가거나, 자주 모여 함께 식사라도 할 수 있는 일상들이 사실 아무때나 가능한 일이 아니더군요.
지금 그렇게 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또 올려주신 글을 통해, 그때의 결정대로 잘 살고 있나... 돌아보게도 되네요.

이번 결정으로 더 많은 소중한 것들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정문교님의 댓글

정문교

때로는 지금 손에 잡은 것을 놓아야 새로운 것을 잡을 수 있죠
본인 인생이나, 가족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결정이면 좋겠습니다.
사실 자신인생 이지만, 본인이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는 것도 그리 많지 않더군요.....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김형배님의 댓글

김형배

비록 지금 손에 쥐고 있는 것이 부족해 보일지 모르지만,
그것을 놓았을 때의 허전함은 상상하는 것 보다는 훨씬 크다.. 라는 말씀을,
한 번은 꼭 드리고 싶네요..

(그래서인지 저는 20년 직장생활에서 '아직은'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준호7님의 댓글

김준호7

쉽지않은 결정이었을 것 같습니다..
자신의 주체적으로 사는 것 이야말로 가장 인간다움이겠스나
사실 우리의 현실을 너무나 다릅니다..
다만 한마디의 조언은 결정하기 전까지는 수 만가지의 숙고와 고민이 절대 필요하나
결정 후 실행 후에는 절대로 뒤돌아보지는 마시라는것입니다..
앞날에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조현갑님의 댓글

조현갑

"전 어머니곁에 있고 싶습니다. 어머니일 도와드리면서
그리고 싶은 그림도 많이 그려볼 생각입니다. 물론 사진도 많이 만들어봐야죠........"

사고가 아주 좋습니다!!!!
벌써 조영범님의 앞날에 행복이 가득한게 보이는군요!

저 역시 일찌기 홀로되신 어머님모시고 고향에서 살리라 맘먹고 귀향한게 저에게는
모든게 잘 풀려버렸습니다. 물론 IMF때는 된서리를 맞었지만 그건 저혼자만의 사건이 아니였구요.
저 역시 서울생활 9년9개월하고 모든맘 다 비우고 일찌감치고향앞으로~~~했습니다.
지나간 저의삶을 볼적엔 만족합니다. 아직도 서울에 있었다면 어휴~~~끔찍합니다!!!

단, 아내와의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져야하겠지요. 강제성이 없는.......
짧은인생 행복을 누리면서 사시길바람니다.
백년도 못살면서 천년을 살려고 발버둥칠 필요가 있을까요?

물론 이건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라는걸 단서에 올림니다.

Jongseong Lee님의 댓글

Jongseong Lee

그림 전시회 하시게 되면 알려 주십시요. 그림이 꼭 보고 싶습니다.

김종삼님의 댓글

김종삼

정말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것같습니다. 하지만 무었인가 짜안한 느낌이 오네요...
저의 생각으로 인생이란 어차피 한번 가는 길입니다. 그리고 다시 못오는 길이지요. 후회없는 결정이었다고 훗날 이렇게 생각할 만큼 뜻한 바가 잘 이루어지세요...

허지운님의 댓글

허지운

인생은 아름다워~ 라는 말이 갑자기 떠오르네요.

lee ju yeon님의 댓글

lee ju yeon

이래서 젊음이 좋군요.

브라보!!
하고싶은 일에 자신을 던지는 일처럼
멋진 일이 더 어디있겠습니까?

포기한 부분은 절대 미련 갖지 마시고
새로 얻는 충만한 기쁨을 만끽하면서
살아나가시길 바랍니다.

이경호님의 댓글

이경호

앞으로 20년 뒤에는 자신이 한 일보다는
하지 못한 일 때문에 아쉬움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러니 밧줄을 풀어버려라. 안전한 항구를 떠나라.
돛에 가득 무역풍을 받으라. 모험하라 ,꿈꾸라,발견하라.
- 마크 트웨인

요즘 읽고 있는 책에 나오는 내용을 옮겨 봤습니다.
Good luck~~~

김성규(奎)님의 댓글

김성규(奎)

부럽습니다.
더 좋은 일들만 생기길 바랍니다.

원매근님의 댓글

원매근

고향으로 가는 길.....좋은 여행 되십시오.

이영준님의 댓글

이영준

힘든 결정이니만큼 원하시는대로 잘 되길 바랍니다.

이정호님의 댓글

이정호

27년을 다니고 있으면서도 내인생을 어쩌지 못하는데 참으로 부럽습니다 아마도 제2막의 커튼이 오르면 새로운 연극이 시작되겠지요 연일 만원사레를 이루시기 빕니다

김대용ak님의 댓글

김대용ak

용기있으시네요.
도약을 위한 숨고르기가 어쩌면 삶을 행복하게 하겠죠.
동안 보지못한 세상 여유롭게 보면서
휠씬 삶의 진솔한 모습을 보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님은 분명 전진합니다^^

박준홀님의 댓글

박준홀

용기가 대단하십니다.

정말.......................킹왕짱!!

이상직님의 댓글

이상직

저도 지금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쉽지가 않네요....언제나 그런 넒은 마음으로 생활하시고
어머니 하고 사시면서 행복해하시는 모습이 머리속에
그려집니다...

하상길님의 댓글

하상길

참 어려우셨을텐데 결단을 내리셨군요.,
저는 입장이 조금 다릅니다. 나이를 더 먹었지요.
3년 전에 시골로 들어왔습니다.
도시에서의 편리함, 손쉬움, 명예... 이런 것들을 빨리 버리면 행복합니다.
저는 결단을 잘 내렸다고 생각하고 처음엔 반대했던 아내도
지금은 행복해 합니다.
결국 버릴 수 있느냐 없느냐가
성공과 실패를 가르게 됭 것입니다.
잘 적응하시고 이기시기를 기원합니다.

박세욱님의 댓글

박세욱

보통사람은 쉽게 할 수 없는 결정이죠
모두들 여건이 되면 서울로 진출하려고 하는데...
후회없는 선택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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