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라이카의 생각..(결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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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박철
- 작성일 : 08-05-1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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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자랑질을....결혼합니다...2~3달안데.... 하핫...
여러 선배(?)님들의 조언을 통해 카메라는 결혼하기전에 지르라는 이야기를 받고....하핫..
지름 지르려고 준비중입니다.
Candidate Camera는..
Leica MP or M3
Barnack iiif or iiig 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MP + iiif(g) 구조나 M3 + iiif(g) 구조로 가려 합니다.
렌즈는 35와 50mm로....
그렇게 가려고 합니다..
자 질문은....바르낙에 35를 할까요? M에 35롤 할까요?
M이 나을것 같긴한데;;;
그리고 M3와 MP중에 제 생각은 둘다 노출계가 없는 넘 보다 하나라도 있는게 나을것 같아서요...
그래서 고민입니다..
좋은 구성 추천해 주세요~~
(다른것은 안됩니다..-.-;; 제 귀는 팔랑거리거든요...울컥... )
댓글목록
박철님의 댓글

팔랑귀인 저에게 가능한 이 리스트 내에서 부탁드립니다..아니면 좌절이예요...-.-;;;
아!!! 그리고 야시카 TLR을 하나 더 살까 생각중입니다..
가족사진들 이쁘게 찍어 처가집에 이쁨받으려고요.~~^0^
가능한 아주 좋은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흑흑...
강웅천님의 댓글

1,2분 간격으로 글을 세개나 연속으로 써 두셔서 한개로 통합하려다, 하나만 통합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바디보다는 렌즈가 우선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이왕이면 바디와 렌즈를 같이 사용할 수 있게 조합하면 어떨까요?
바르낙도 좋지만 차라리 MP와 M3를 들이는 것을 권합니다.
바르낙의 스크류 마운트 렌즈를 LTM을 써서 MP에 사용할 수 있지만
그렇게 되면 올드렌즈들과 현재생산 렌즈들을 따로따로 구매하시게 됩니다.
주로 사용하시는 화각이 35mm라면 M3대신에 M2를 고려하셔도 좋습니다.
결혼 축하드리고, 어서 좋은 바디 들이시길....
김영하님의 댓글

원하시는 옵션 내에서는 답이 이미 나오네요.
MP + 35미리
iiif(g) + 50미리
김형배님의 댓글

행복한 고민에 빠지셨군요.. ^^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사실 어떤 조합으로 하시든..
나름의 매력을 충분히 느끼실 것 같아서..
저는 그냥 바라보고만 있을랍니다.. ^^;;;
송석호님의 댓글

우선 결혼 축하드립니다...
결혼을 그래도 먼저한 저의 조언은...
최대한 현금화시키기 좋은 걸로 여러대 질러 놓는게 좋습니다.ㅋㅋ
나중에 맘 바뀌면 기추해야죠^^
그때 자금 + 바꿀 장비 여러대 가 있으면 유리합니다.
저역시 바르낙보다는 Leica M 시리즈 추천합니다.
MP, M3 + 35, 50mm 렌즈.
박철님의 댓글

흠;; 대세는 mp 군요..
바르낙의 이유가 몇가지 있죠.. 예쁜 셔터소리와 더불어....예쁜 바디라죠?..
흠;;;현금화라.....참고하겠습니다....
고민입니다..@@
오정석님의 댓글

바디를 굳이 2개 구입을 하시는 이유를 혼자 추정해보면. ^^
1) 노출계가 있는 현행 M바디는 사진 찍을 때의 편리함을 위해서.
2) 작고 예쁜, 조작감이 좋은 바르낙은 보고, 사용하는 즐거움을 위해서.
이렇다면, MP B/P 0.72 + 35mm or 50mm 렌즈.
IIIf + summaron 35mm or elmar 35mm + 외장화인더.
이렇게 추천해드립니다. :-)
iiig보단, iiif가 바르낙 답다고나 할까요? 둘다 사용해봤지만 결국 iiif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류장하님의 댓글

MP는 사지 마세요.
나중에 되파실 생각으로
사놓고 값떨어질까봐, 기스날까봐..
조마조마 신주단지 모시듯 들구 다니실거면..
MP는 사지 마세요.
술을 먹었더니 용감해지네요~.
제 생각일뿐이니 너무 참고는 하지 마시구요.
결혼하실 분의 예쁜 사진, 좋은 사진. 재밌는 사진 많이 찍어주세요.
MP ? ..
보석같은 MP 보다 10년 후에 꺼내볼 예쁜 사진한장이 더 소중할것 같습니다.
그래서 라이카 쓰는거 아닌가요 ?
그 예쁜 사진 찍어드릴려면 막 ~ 써야죠. 막~~~~..!!!
며칠전에, 같이 일하던 사진작가에게 들었는데요.
내셔널지오그라픽 사진작가들이 케냐인가 어딘가의 절벽에서 사진을 많이 찍는답니다.
절벽을 줄을 타고 내려가서 목숨을 걸고 사진을 찍는데요.
새가 알을 낳는 장면도 찍고,
가장 아름다운 일출을 찍기 위해서,
절벽에 부딪치는 파도의 흰 거품을 더 잘찍기 위해서 ..
절벽의 한 곳에 삼각대를 박아넣고,
그 위에 사진기를 걸고 사진을 찍는데요.
그렇게 많은 필름을 소모시킨 후에
올라올때는 사진기를 버리고 온데요.
그래서 그 절벽아래에 가면 부서진 사진기들이 너무 너무 많다고.
세상에 좋은 카메라의 무덤은 그 곳이라고..
올라올때는 그럼 뭘 가지고 오냐고 물었더니.
필름이라네요.
손영대s님의 댓글

저기..류장하님..
설마 내쇼날 작가들이..그곳에 카메라를 버리고 올라올까요?
정말이라면..나쁜 사람들인데요..
왜 자연 다큐를 찍는 사람들이..쓰레기를 버리고..올 생각을..
아마 다른 로프에 메달아서 따로..끌어올리거나..
혹은 일정기간을 두고 반복 촬영하는 거라..
삼각대와 기타 카메라를 세팅해두고..필름만 들고 왔다갔다 하는게 아닐까요? ^^
류장하님의 댓글

거의 1000만원 짜리를 들고 다니시길래 보험이라도 들어야 하는거 아니냐고 물었다가
들은 얘기라서요. 거의 뭐 영웅담이라도 듣는듯 장난스럽게 나온 얘기입니다.
누가 멋있으라고 지어낸 얘기일수도 있죠.
목숨이 위험한 상태에서 다시 절벽을 올라올때 손에 카메라를 들 공간이 없을때 버리고 온대요.
저같으면 다시 내려가서 가져오겠지만.. ^^
장비와 필름. 어느것이 소중할것인가 라는 우문에 현답으로 들은 얘기일뿐이예요. 저두..
우화처럼.
저처럼 사진 잘 못찍는 사람은 아무래도 장비 만지는 재미가 더 크지만..
그나마 맘에 조금 드는 사진을 찍어놓고 보면 그 사진들의 대부분이
항상 들고 다니고 편안하게 생각하는 카메라로 찍은 경우가 많더라구요. .
한번은 들고 다니던 쇳덩이 iiif로 제 차를 찍어버렸는데, 차보다는 카메라 먼저 쳐다보던데요
차가 아무리 중고라지만 값으로 치면 그깟 중고 라이카 iiif 열배는 넘지 않겠어요 ?
그 쯤되면 그건 카메라가 아니라 상전이 아닐까 싶어서 혼자 실소를 했습니다.
정경종님의 댓글

먼저 추카합니다...^^
임현님의 댓글

결혼 축하드립니다. 두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보기에는 바디는 둘 중 하나를 정하시고, 나머지 돈은 저축하시면 어떨까 싶네요. 결혼 초에 돈 쓸일도 많을텐데. 카메라 2대 있다고 그 만큼 욕망이 줄어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 보통은 그렇지 않지요.
음식이 입에 가득하면 그게 무슨 맛인지 알 수 없다잖습니까. 하나를 소유하게 되면, 훗날 다른 것이 너무도 갖고 싶어지는 시점이 올진데, 그때 다시 욕망/욕심이 충족되는 그 야릇한 쾌감을 즐겨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으네요.
오기동님의 댓글

먼저 축하드립니다..
저라면 바르낙은 일단 나중에 라이카에 푹빠져 본뒤 나중에 구입할 것을 권합니다..
제가 구성을 한다면 M3에 50미리 그리고 MP에 35미리로 구성하겠습니다..
아니면 두대를 구입할 예산으로 MP 알라까르테에 결혼기념 문구를 넣어서 스페셜에디션을 만들겠습니다..
랜즈는 50미리와 35미리면 되겠지요..
김동욱(mark2:9)님의 댓글

무리해서라도 결혼전에 질러놓으시면 나중에 쓰시고 싶은 장비가 있어도 바꿈질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몬가 바꿀장비가 없으면 신규로 사는 건데 결혼하게 되면 이것이 쉬운일이 아닙니다. 아무래도 눈치가 많이 보이죠. 특히 아이가 생기면 더욱 어려워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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