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ve Balsamo - Gethsemane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박_상 욱
- 작성일 : 08-05-20 00:26
관련링크
본문
중학교 시절 시청각교육 의 일환으로 '류관순 기념관' 에 'Jesus Christ Superstar - JCS' 를
보러 간 적이 있었습니다. 여학교에 간다고 설레고 까부는 마음으로 난생 처음 뮤지컬 이라는 것을 보게됐죠.
그때 제 인생에 약간의 변화가 일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지금은 고인이 되신 추송웅 선생님이 '유다'역을 맡으셨었죠.
유다가 자살을 하는 씬에서 헐떡 거리며 와이어에 목을 걸고 막 위로 끌려올라가던 추송웅 선생님의
헐떡 거리는 열연이 압권이었습니다.
예수 역은 누군지 기억이 안나네요.
그 뒤로 많은 경로를 통해 JCS 를 봤고 많은 가수들과 뮤지션들이 열연을 하였지만
역시나 예수역엔 Steve Balsamo 만한 가수는 없었던것 같습니다.
Steve Balsamo - Gethsemane
댓글목록
남주현님의 댓글

저도 많은 Gethsemane를 들어봤지만...
뮤지컬이 아닌 어느 공연같지만 이 분 노래하시면서 연기를 하시네요...최곱니다.
좋은 동영상 감사합니다...
홍경표님의 댓글

감동적이네요.. 감사합니다.
김형배님의 댓글

하느님이면서
죽음의 고통과 두려움을 느낄 수 밖에 없는 또한 인간이었던..
그 고뇌와 번민을
처절하게 표현해 내시는군요..
멋진 동영상..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김기환★님의 댓글

소름이 돋는군요...
혼을 담은 연기....
몇번을 다시보고 갑니다...
홍건영님의 댓글

스티브 발사모의 파괴력은 대단해서 그가 지저스를 연기한 후로는
전세계의 모든 지저스 배우들은 See how I die에서 die를 몇 십초 동안 길게 끌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린다고 하는 믿거나말거나 통신이 있더군요
JCS 애호가인 제 회사 후배가 해준 이야기입니다
아무튼 또 다른 JCS 애호가인 저는 5장 정도의 JCS 레코드밖에 못 들어보긴 했지만
역시 제 선택은 발사모도 아니고 이언 길런도 아니고 테드 닐리, 폴 니콜라스도 아닌
1971 Original Broadway Cast 앨범의 지저스 역을 맡은 Jeff Fenholt입니다
뭐랄까, 발사모가 MP 알라까르떼라면 펜홀트는 M3나 M2 정도로 여겨진다고나 할까요?
아무튼 저에게 지저스의 원형은 언제나 펜홀트입니다
비디오는 아니지만 1971 Original Broadway Cast 앨범 전곡을 올려봅니다
다음 곡으로, 혹은 이전 곡으로 넘어가고 싶을 때는 |< 버튼이나 >| 버튼을 누르세요
박_상 욱님의 댓글

집에 컴이 고장나서 이제야 댓글을답니다.
잘 들어주신 분들 감사드리며 홍건영님 댓글을 보고 좋은음악 감상 잘 합니다.
진짜 오랫만에 들어보는 펜홀트의 음성입니다.
특히나 비유를 너무 잘해 주셔서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MP와 M3 의 차이점 정도라는 비유...정말 공감합니다^^
이수진#님의 댓글

지유아빠님.....여기서 뵙네요.
라클 포럼에서 스티브 발사모의 이름보고 깜짝 놀라 클릭했습니다.
홍건영님 펜홀트 예수를 좋아하시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테드닐리의 음성을 참 좋아합니다만
스티브 발사모의 처연한 연기는 정말 다른 사람이 흉내내지 못하는 뭔가가 있더군요.
사실 지금도 1996년판을 들으면서 포럼질 중입니다.
반갑습니다.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이메일주소 무단수집을 거부합니다.
본 웹사이트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장치를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됨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