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프린트에 대한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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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김기환★
- 작성일 : 08-05-13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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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을 사용하며 라이트룸을 이용해 작업을하는데...
현상은 흑백은 자가현상을 하며 칼라는 맞기고있습니다...
제가 스캐너를 f-3200을 사용합니다 (한국에서는 판매가 되지않았던 스캐너인데... 필름
전용으로 엡슨에서 나온 것입니다)
중형은 아주 만족할만한 결과물을 뽑아주는데 반하여 현재 소형의 결과물에서
부족함을 느껴 스캐너를 업글할까 하는데 큰차이가 있을지 의문이있어 문의드립니다..
4000ed 5000ed 5400II dualscan4 v700 정도 사용하였었습니다..
5000ed로 스캔했던 16비트 티프파일들도 현재 큰 만족을 못하고있습니다 프린팅결과...
우선 입자감의 문제인데요... 왠지 부자연스러운 입자감이라할까요 (흑백을 tx400을 많이
사용합니다)
렌즈는 6군8매 35룩스asph 녹티 등등 다 해봤는데 렌즈문제는 아닌것 같구요...
그래서 9000이나 8000ed로 업글을 해보려하는데 큰 차이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또는 혹시 135필름을 v700이나 그에 상응하는 급의 평판스캐너로 스캔하여 디지털 프린
트를 하시는 분이 계신지도 궁금합니다..
현재 중형 필름들은 a3사이즈로 프린트하였을때도 상당히 만족하고 있고
135필름들로 a4사이즈로 프린트를 해보는 중인데 상당히 힘들군요...
(주로 135포맷은 400감도 흑백을 자주 사용하는 면도 문제인점인듯합니다)
암실을 만드는 방법밖에없는것일까요?

댓글목록
한지영님의 댓글

135스캔에 있어서 5000ed는 9000ed와 동급입니다. 사용상의 편의성은 5000ed가 더 나을수도 있습니다.
우선 135스캔에서 5000ed에서 충분히 공들여서 스캔하셔도 만족하지 못하신다면 더 상위모델은 이마콘밖에 없습니다.
다만, 제 소견에는 스캐너의 성능문제라기 보다는
135를 디지털스캔하시는 것 자체의 한계에 불만족스러우신것 같습니다.
tx400을 주로 사용하신다면 확대기에 작은 암막을 활용한 미니암실을 만드셔서아날로그 인화를 하시는것이
훨씬 경제적이고 만족스러우실것 같습니다.
요즘은 좋은 확대기도 저렴하게 구할 수 있으니까요.
유경희님의 댓글

저는 니콘 9000ed에 엡슨PX-5500(한국 모델명은 모르겠습니다)을 사용합니다만..
스캔은 문제가 아닌것 같고...프린터는 흑백에 있어서는 PX-5500이 제일 좋다고 합니다.
후속 기종도 흑백에 있어서는 이 프린터보다 성능이 향상된건 아니라고 하더군요..
전 아주 만족하고 잘 쓰고 있습니다.A3의 絹目調의 용지를 사용하는데 전혀 해상도에 문제가 없구요.
좀 비쌉니다만 MUSEO SILVER RAG 는 인화지에 육박하는 좋은 질감을 보여줍니다.
저도 암실을 병행 하고 있지만,,,,적극적으로 암실을 이용하시라는 조언은 못 드리겠네요.
디지털 프린트가 그만큼 향상되었다는 뜻입니다.
김한상님의 댓글

한지영 선배님 말씀대로 5000ed와 9000ed의 135mm의 스캔결과물 차이는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단 9000ed에 있는 슈퍼파인 기능을 사용했을때는 결과물이 프린트시 훨씬 좋아진다고 합니다. 그 기능을 사용해서 최대 dpi로 스캔한다면 한컷에 소요되는 시간이 엄청 오래 걸리지만요^ ^
디지털 프린트시 필요한 기술을 배우시는 것과 또 자신이 원하는 느낌을 주는 인화지를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김형배님의 댓글

인화지도 아주 중요한 factor 인 것 같습니다.
인화물의 질감의 차이가 너무 심하게 나더군요..
(사실은 가격 차이도 너무 심하게 나긴 합니다만..)
JK이종구님의 댓글

주로 사용하시는 프린트 사이즈가 몇 인지 궁금합니다.
또, 부자연스러운 입자감이라면, 스켄한 결과물을 리사이즈를 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
입자감이 정 거북스럽다면 현상소를 바꿔보는 방법도 좋을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한 작가분은 신사동 모 현상소에 현상을 의뢰하되, 매주 목요일 오후2시에 현상이 들어갈 수 있도록 주문을 합니다.
매일 반복되는 작업이라 할 지라도 약품의 상태에 따라 크게 좌우되는것이 사실입니다.
너무 신선한 약품은 눈에 거슬리도록 강한 발색을 주고, 너무 쳐지는 약품도 발색을 약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흑백의 경우 이번에 Kodak T-MAX Developer에서 D76으로 돌아왔습니다.
여러가지로 불만이 생긴터라, 재사용하는 현상액이 찜찜하기도 하고...
길영훈님의 댓글

저는 핫셀블라드 Flextight X1 스캐너를 사용하고 있는 데
5000ED라면 이마콘(핫셀블라드사에 매입된)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선명도 차이가 약간 나지만 그 정도의 차이는 적합한 샤프닝으로 충분히 비슷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즉, 5000ED는 최고 수준의 스캐너입니다.
디지털 프린트에서의 입자감 느낌 문제는
정확히 하려면 김기환님의 디지털 프린트를 보면서 얘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 것은 서로 보는 느낌이 다르니까요.
그러면 김기환님께서 원하는 느낌을 만드는데 미력하나마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감히 이런 얘기를 자주 합니다.
암실이나 디지털 중 어느 것이 낫다기 보다는
서로 다른 종류의 아름다움이 있다고..
적합한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디지털 흑백 프린트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아름답고 매혹적입니다.
암실 프린트처럼 말입니다.
김기환★님의 댓글

사실 길영훈 선생님의 댓글을 내심 기다리고 있었던 참입니다...
여러 선배님들께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있는 많은 좋은정보들 너무 감사히 보고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무 겁없이 주변에 맥킨토시 쓰는사람 하나도없는데 그저 막연한 동경으로
사생아 아이맥을 구입하여 사용하면서 전에도 김한상선배님을 통해 간접적으로
도움받은 기억이납니다... 언제 수업하시면 꼬옥 수강하고싶습니다... 정말 큰도움이 될텐데요..
김기환★님의 댓글

원 작성회원 : JK이종구
주로 사용하시는 프린트 사이즈가 몇 인지 궁금합니다.
또, 부자연스러운 입자감이라면, 스켄한 결과물을 리사이즈를 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 입자감이 정 거북스럽다면 현상소를 바꿔보는 방법도 좋을것 같습니다. 제가 아는 한 작가분은 신사동 모 현상소에 현상을 의뢰하되, 매주 목요일 오후2시에 현상이 들어갈 수 있도록 주문을 합니다. 매일 반복되는 작업이라 할 지라도 약품의 상태에 따라 크게 좌우되는것이 사실입니다. 너무 신선한 약품은 눈에 거슬리도록 강한 발색을 주고, 너무 쳐지는 약품도 발색을 약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흑백의 경우 이번에 Kodak T-MAX Developer에서 D76으로 돌아왔습니다. 여러가지로 불만이 생긴터라, 재사용하는 현상액이 찜찜하기도 하고... |
우선 부자연스러운 입자감이라 함은 입자의 형태가 픽셀깨짐처럼 보인다 해야할까요
또는 이미지 밀도가 낮아보인다 해야할까요.. 그런느낌입니다
현재 현상은 자가현상을 하고있습니다
d-76 20도로 하고있으며 특별히 거칠게 현상을 하는 편은 아니라
암실작업을 의뢰하였을때는 상당히 부드러운 컨트라스트와 계조를 보입니다..
아무래도 제 디지털 프로세싱의 한계인듯합니다..
보정하면서 이미지 퀄러티를 떨어트린다던지... 혹은 스캐너 문제라던지....
길영훈님의 댓글

언급하신 그 사진을 제게 메일 주소로 보내 주실 수 있다면
(그리고 비교가 될 만한 다른 프린트를 함께 보내 주실 수 있으면 더욱 좋구요,)
제가 여러 가지 테스트 프린트를 만들어 택배로 보내 드릴 수 있습니다.
물론, 호의(?) 차원에서 하는 것이고, 대신 제가 보낼 택배를 착불로 받아 주시면 됩니다.
하석준님의 댓글

그 입자의 느낌이라는 것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필름 고유의 입자를 입혀주는 별도의 이미징소프트웨어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단순히 이미지에 노이즈를 입히는 것과는 달리 필름 특유의 grain을 시뮬레이션해주는 소프트웨어였는데, 이름이 뭐였는지 기억이 안납니다만 길영훈님께서는 혹시 아실 것 같은데요.
길영훈님의 댓글

네엡, 석준님.
어쨌든, 제가 보기에는 일단 포토샵 처리에 관련된 문제(?)로 보여 집니다.
그런 다음에도 만족스럽지 않으면 외부 프로그램의 도움을 빌려 보는 것을 고려해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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