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쉬가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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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황성찬
- 작성일 : 08-05-15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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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멀리 카라코람 옛길에서 내려와 보니...
전화가 많이 걸려왔네요.
중국이 난리가 났다고..
사실 한국에 사는 일반 분들이 중국지리개념 알고 있다는게 흔한 일은 아니죠..
집에선 지진이 일어난 사천이 어딘지... 신강성 카스가 어딘지... 모르니 빨리 돌아오라고 합니다.
이번 지진이 일어난 곳이 문천이란 말에 저도 깜짝 놀랬습니다.
제가 즐겨찾는 캄티벳, 아빠티벳 지역의 입구인데...
남의 일같지 않네요.
저는 지금 실크로드의 끝자락인 카쉬가르에 와있습니다.
이곳은 중국 다른 곳과는 달리 평온합니다.
와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사람들이 너무 정답고요.
그냥 구시가지 둘러보는 맛에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이번주에는 카라코람의 중국쪽 경계인 타스쿠얼간에 다녀왔습니다.
내일은 기차로 옛 구지국인 쿠처로 떠납니다.
집 떠난지 20일이 되가니.. 이젠 집이 그립고.. 얘기들이 보고 싶고.. ^^
다음주에는 한국에 돌아가니 충무로에서들 뵙겠네요.
6월에는 이곳에서 사진워크샵을 하는데...
다시 오게 된다는게 신나면서도 그 여정을 생각하니...
하지만 카쉬가르, 카라코람 정말 멋진 장소이고, 참 좋은 사람들인거 같습니다.^^
전화가 많이 걸려왔네요.
중국이 난리가 났다고..
사실 한국에 사는 일반 분들이 중국지리개념 알고 있다는게 흔한 일은 아니죠..
집에선 지진이 일어난 사천이 어딘지... 신강성 카스가 어딘지... 모르니 빨리 돌아오라고 합니다.
이번 지진이 일어난 곳이 문천이란 말에 저도 깜짝 놀랬습니다.
제가 즐겨찾는 캄티벳, 아빠티벳 지역의 입구인데...
남의 일같지 않네요.
저는 지금 실크로드의 끝자락인 카쉬가르에 와있습니다.
이곳은 중국 다른 곳과는 달리 평온합니다.
와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사람들이 너무 정답고요.
그냥 구시가지 둘러보는 맛에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이번주에는 카라코람의 중국쪽 경계인 타스쿠얼간에 다녀왔습니다.
내일은 기차로 옛 구지국인 쿠처로 떠납니다.
집 떠난지 20일이 되가니.. 이젠 집이 그립고.. 얘기들이 보고 싶고.. ^^
다음주에는 한국에 돌아가니 충무로에서들 뵙겠네요.
6월에는 이곳에서 사진워크샵을 하는데...
다시 오게 된다는게 신나면서도 그 여정을 생각하니...
하지만 카쉬가르, 카라코람 정말 멋진 장소이고, 참 좋은 사람들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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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기환★님의 댓글

그래도 무탈하시다니 안심입니다...
이번 지진이 예전 고베 대지진의 30배정도의 규모였다는군요...
관동대지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합니다...
재현화면보니... 그냥 여기저기서 폭탄이 터지는듯하더군요...
그나저나 요즘 반중감정이 많이 높아져있던데 이런 인류적인
대재앙까지 그런 감정을 앞세우는 분들 보며 참 안타깝습니다..
박_상 욱님의 댓글

생각했던것보다 엄청난 지진이었던것 같더군요.
그나저나 이런얘긴 좀 뭐하지만 얼마전에 어머니 모시고 와이프랑 여행갔던 곳이 청두 였는데..ㅡ.ㅡ;
김형배님의 댓글

멋진 여행이시군요..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진 피해를 입지 않으신 것도
진심으로.. 다행입니다..
이번 지진은 피해가 정말 엄청나군요..
김종찬님의 댓글

건강하게 조심해 다녀 오세요..
멋진여행 입니다..
박영주님의 댓글

글를 읽는 것만으로도 설레이는 여정입니다.
그러나, 마음이 평안해지는 것은 무슨 이유인지~
조심하시고, 무사히 돌아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