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회원님들중에...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박_상 욱
- 작성일 : 08-05-11 20:37
관련링크
본문
물론 계시겠죠?
차별을 하는건 아니지만 스쿠터말고 투어링이나 스피드쪽 머신을
타시는 분 계신가해서요..
원래 바퀴 달린건 다 좋아하는 지라 총각시절 스포츠카도 무리해서 타보고 했는데
오토바이는 죽어도 못타게하네요.
결혼도 하고 아이도 있지만 더 늦기전에 한번 타볼 작정입니다.
오토바이에 대해서 전문적인 지식은 없지만
취미생활로 타고 계시는 회원님들 계시면 조언도 좀 구하고 싶고 그렇네요.
생각하고 있는 오토바이는 투어링쪽은 할리데이비슨 을
스피드쪽은 BMW 나 DUCATI 입니다.
(완전 희망사항 이지만...ㅡ.ㅡ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한경승님의 댓글

병원에서 근무하는지라 응급실에서 오토바이 사고 환자들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그리고 가족까지 있으신듯한데 가능하다면 저는 말리고 싶습니다.
본인이 조심한다고 하셔도 오토바이는 대부분 자신도 모르는 사이입니다.
가족들을 생각하신다면 타지 말아주세요...
좋은 추천이 아니라 죄송합니다.
정호성님의 댓글

아마 응급실에는 사고나신 분들이 많이가시나 봅니다. ^^
저는 할리만 11년째...
자신만 잘 다스릴수 있다면 그렇게 위험하진 않습니다.
그냥 타고 풍류를 즐기려면 할리가 좋은듯 합니다.
속도 라면 BMW가 아무래도 편한듯 합니다.
매장에 가시면 시승도 가능합니다.
요즘 건전하게 바이크 타는 사람이 많다보니 집에서도 많이 이해하는듯 합니다.
정규택님의 댓글

편안한 휴일 보내고 계신지요~^^
q&a 는 사진 장비와 관련한 질문이 오가는 곳 이기에, 사전 동의없이 임의로 까페포럼으로 옮겼읍니다.
감사합니다.
김경섭님의 댓글

투어링은 우선오도바이에 대한 정열과 용기,그리고 돈,운전실력이 있어야지 타지요
세상에 위험하지 않고 스릴을 느끼수 있는건 거의 없을거예요,
자동차는 80% 긴장을 한다면 오도바이는 95% 항상 긴장을 하시면,
과속도 안걸리고, 주차걱정도 안해도되고 연료도 절약되고,장점도 많습니다,
우선 학원에 가셔서 2종소형면허를 취득후 할리나,bmw가세요,
박_상 욱님의 댓글

한경승님//좋은추천이 아니라도 걱정해주시니 감사할따름입니다^^
정호성님//오~~11년째 할리를 타신다고요....언제한번 뵙게되면 여러가지 여쭤봐야겠네요^^
정규택님//넵...다음부터는 카페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김경섭님//운전할때도 느낀거였지만 위험은 항상 순간인것같아요. 오토바이는 좀 더 조심해야겠죠^^
많은분들 조언 감사드립니다.
신진호님의 댓글

바이크... 매력넘치는 취미임은 분명한거 같습니다만, 자신이 잘못을 하지 않더라도 불시에 사고를 당할 경우 치명적인 사고가 될 수 있습니다. 바이크 입문을 말리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만, 정말 정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바이크 사고로 현재 후방십자인대 완파되어 치료중이며, 과부제조기라 불리는 150마력의 저의 바이크에 들인 애정이 사라졌습니다. 바이크 타는 친구들 걱정도 되고, 밤에 머플러 교한한 할리들이나 레플리카가 지가가는 소리만 들어도 라이더가 걱정이 되네요. 입문하시게 되면, 정말 정말 조심하시고, 안전 운전하셔서 길게 길게 라이딩의 매력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김승현님의 댓글

글잘보았습니다. 10년전인가 구형코란도 개조하여 전국 오프로드 산악지대와
암벽을 아우들과 함께 누비고다니던 시절이생각납니다. 그다음 최근까지도하고싶은것이
할리타는것인데요.....일반적으로위험 하고, 특별히 한국도로상황이나 교통상황이 위험하다니까
자꾸 망설여집니다. 박상욱님글보니 동지가있는것같군요. 할리 사이드백에다가 라이카집이넣고
장비싣고 바람같이 갔다가 바람처럼 돌아오는 즐거움도 크겟지요. 정신적으로나마 밀어드립니다.
그러나 이미 타고있는 선배들 이야기처럼 조심해야합니다. 그건 맞는이야기같네요...ㅎㅎ
Albert kim(김정환)님의 댓글

저는 결혼 직전에 쉐도우 750 블랙위도우를 타다가 최근에 팔았습니다..판 이유는 뭐 이제 타봤으니 한을 풀었다고나 할까요? 해보고 싶은것은 해봐야 합니다. 아이도 있다고 하시니.....
저는 바이크를 12년 탔는데..사고가 한 건도 없었습니다. 이것을 바이크라고 생각하면 사고가 필수인데...자전거라고 생각하고 천천히 힘을 느끼면서 타시면 괜찮을듯 합니다.
저희 병원 응급의학과 선생님도 야마하 1200cc를 타시는데....최근에 파셨죠. 이유는 기름이 너무
많이 든다는 단순한 경제적 이유입니다.
할리로 나가시려면 883 스포스터가 좋겠는데...제가 일제 오토바이를 산 이유는 먼저 고장이 없고
정비가 편하고 성능이 매우 좋습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할리를 타면 다음에 탈 오토바이가
없습니다...(이거 매우 중요한 문제 입니다)
사진도 처음에 라이카 풀세트, 핫셀 풀세트, 린호프 풀세트를 사서 찍으면 다음에 업글하는 재미는
접어야 하는것과 같습니다. 처음이시라면....CB 400, 스티드 600 정도로 시작하시고...BMW는 비추
입니다. 너무 완벽해서 마치 디카찍는 기분이 드실겁니다. 차라리 차를 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천천히 타신다면 인생에 이보다 즐거운 일이 없을듯 합니다.
아! 듀카티....650몬스터 절대 타보지 마십시요....정말 몇일간 잠을 못잡니다.
한달에 35만원..이런 말에 현혹되시면 안됩니다. ^^ 요즘은 리스가 너무 좋아서...
인수금액 350만원만 주면 그자리에서 듀카티를 주거든요. 아 심장떨려..^^
김대석님의 댓글

아... Albert님... 왜 이러세요~...
잠자고 있는 가슴에 불을 지르시고~...
그 옛날 타 보기는 했지만... 그 땐 요즘같은 세상이 아니라서 좋은 바이크는 꿈 속에서만...
요즘 세상 참 좋아졌죠... 할리니, 듀카티니....
아~ 참자 참어~
이재유님의 댓글

선술집에만 가면 이런 아저씨들이 너무 널려서....
제친구중에 하나는 오래된 트라이엄프를 타고 다니던 친구는 엉덩이 뼈를 다쳤습니다.
그친구말에 의하면 미국에서도 오토바이로 다치는 사람이 워낙 많고 보험도 비싼이유가 어쩠든 오토바이를 타면 몇년내에 다죽는걸로 친다나요... 이상은 카더라 통신이었습니다만... 왠지 일리가 있게 들립니다...
시애틀에 사는 제 철없는 친구(여자임) 할레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남편은 거의 할리 중독이구요.... 제친구도 할리가 있구요. 망나니 배우 지망생 딸 역시 할레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겨울에 그친구 뒷자리에 얻어타봤는데요. 이게 저의 첫 라이드였습니다.
여자 뒷자리에 얻어타는게 별로 멋나는 일은 아닌거 같아요. 가족 라이드라는게 그리 멋진건 아니더라구요.....서로 막 이렇게 타라 저렇게 타라.. 싸우고 시끄럽고...
송석호님의 댓글

광고 문구가 생각 나네요...
'It's now ... or never'
손현님의 댓글

'It's now ... or never'에 한 표!
남편도 한동안 할리 노래를 불렀습니다.
요즘 기타를 잡더니 좀 뜸해졌네요.
기타 싫증내면 또 다른 걸 쥐어줘야죠.ㅋㅋ
대신, 조금 여유돈이 생기면...
굳이 산다는 거 말릴 생각은 없습니다.
지금 아니면, 더 늙어선 의미없지 싶어요.
할 수 있을 때.
진정 즐길 수 있을 때.
그 기간이 1-2년 짧더라도 유의미할 듯 합니다.
안전성에 대한 우려는,
라이더의 마인드와 운전습관에 따라 천차만별이지 않을까요.
삶은 짧고 탐구할 것들은 너무 많은 듯 합니다.
모험을 떠날 수 있는 용기만 충전된다면야...
강정태님의 댓글

젊은 시절 바라는 바를 실현해 본다는 것, 대단히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위험이 따르는 일은 항상 심사숙고하고 조심해서 실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학창시절 지금은 모 대그룹의 회장으로 있는 친구가 학교다닐 때
오토바이를 타면서 객기를 부리다 앞 차를 피해 급커브를 틀면서 사고를 내
뒤에 탄 다른 친구가 나둥그러져 심하게 다친 것을 본 기억이 새롭습니다.
스피드가 있는 물건(?)을 취미로 하실려면 항상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 명심하시고 즐기시길
노파심에서 말씀드립니다.
즐거운 취미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박_상 욱님의 댓글

모든 회원님들의 진심어린 조언 감사히 새겨 듣겠습니다.
제 성격이 해보고싶은건 어떻게해서든지 해보는지라...
사실 타보자...라고 마음먹으면 타야만됩니다.
여러분들의 안전을 바라는 마음을 감사히 새기며 후일 멋지게 라이딩하며 만나뵙겠습니다.
그런데 댓글중에서 손현님의 댓글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ㅎㅎㅎ
우리 아내도 손현님같을 수 있을런지....^^
최민호님의 댓글

"한번 마음 먹은 것은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한다"라는 성격의 사람은 꼭 해야 합니다.
또 해야 겠다는 사람에게 미리 "사고"에 대한 얘기는 아무리 해도 별로 도움이 안됩니다.
그냥 조심해서 타라라는 말이 더 도움이 됩니다. 제가 그래서 88년에 처음으로 일본엘 갔다가
바이크족들이 하나같이 뒤에 "전지현들"을 테우고 다니는데 반해서(?)
결국 90년대 초에 큰 사고 나기 전까지는 잠깐이었지만 바이크족이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하고 싶은 것은 하시데 조심해서 하시기 바랍니다.
더 나이들면 못 탄다라는 말에 동의하기 싫지만 젊은 나이에는 나이가 조급하게 만드는 이유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나이가 들면 돈은 더 생기게 될지 모르지만 주위의 시선, 가족을 의식하게
되어 포기하게 되지만 자신 만의 삶에도 충실한 사람은 포기하기가 힘들지도 모릅니다.
이건 참 할 얘기는 못되지만, 우스개 소리로 하는 "다쳐도 젊었을때 잠깐 다치는게 낮다"라는 것은
큰 사고로 다쳐본 저로서는 절절히 느껴지는 얘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표현이 "젊었을 때 빨리 타라"라는 말로 비유가 될지...
일본 바이크잡지를 보면서 아메리카대륙을 횡단한 여행기를 보면서 꿈을 키우기도 했는데...
항상 바이크를 타고 뭘 할 것인가를 더 많이 생각했던 것을 보면 카메라보다는 사진에 더 비중을
두는 것 처럼 바이크 자체에 관심보다 그 기능성, 활용도에 더 관심이 있었나 봅니다.
바이크 세계에서도 엄연한 지름신은 강림하시기 때문에...
하여간 다시 말씀드리지만, 하고 싶은거 못 참는다면 하세요. 하시되 부디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김한상님의 댓글

답글을 달까 말까 고민하다가 답니다^ ^
저 또한 바이크를 정말 싫어하다가(위험할거라는 생각과,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이미지 때문에..) 28살이라는 바이크를 입문하기에는 늦은 나이에 입문을 하였습니다. 늦게 배운덕에 안전운행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기종은 두카티로 시작을 하였습니다. 친구중 바이크선수와 바이크를 오래 탔던 친구가 있던터라, 정교하게 하나 하나 배울수 있었기에 지금까지 사고 없이 잘 탈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보통 운행하는것부터 배우지만, 안전하게 라이딩을 하시고 싶으시다면, 좋은 선생님으로 부터 가장 중요한 브레이킹부터 배우시기를 추천합니다.
어쨌건, 궁금하신건 바이크 기종이실테니까 기종얘기로 넘어가죠~^ ^
먼저 투어링을 원하시는건지, 아님 레프리카를 원하시는 건지, 아님 두가지 맛을 다 느끼실수 있는 네이키드를 원하시는 건지 정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또 라이카같이 어떻게 보면 무식할정도로 찍는것 하나만 (그게 제일 중요한거니까) 파고드는 스타일이 좋으신지, 아님 요새 나오는 DSLR 처럼 많은 기술력들이 들어가 있어서 왠만한것들은 바이크가 알아서 해주는게 좋으신지도 생각해 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두카티를 가장 좋아하는데요, 그이유가 라이카같은 단순함때문입니다. 무조건 달리고 서는 기술에만 신경을 썼지 BMW나 일제 바이크같이 다른 편의는 생각지 않은 바이크 입니다. 몬스터라는 기종의 디자인은 지금까지 변하지 않고 10년을 넘게 사용하고 있지만, 여전히 가장 아름다운 바이크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또한 몬스터 S4Rs라는 기종을 최근까지 탔었습니다. 네이키드 바디에 두카티 레프리카 998의 엔진이 들어가 있는 괴물이죠.. 지금은 다 정리하고 유일한 취미가 사진입니다^ ^
제가 권한다면 두카티(이탈리아브랜드)의 몬스터 시리즈 추천합니다. 포지션이 꽤 과감해서 코너링 하기에도 좋고 투어링하기에도 불편하지 않습니다.
혹은 두카티와 양대산맥인 MV아구스타(이탈리아브랜드)의 브루탈레, 아니면 트라이엄프(영국브랜드)의 본네빌도 좋습니다.
오기동님의 댓글

라이카와 다르지만 이 글과 글타래를 읽으면서 내 마음속 깊히 뭍어 두었던 무언가의 꿈틀거림을 참지 못하게 하는군요..
집안의 반대에 바이크를 탈 수 없었던 추억이 있습니다..
부모 몰래 바이크를 탓다가 맞어 죽을 뻔 한 적도 있습니다..
일본에선 원동기대형 면허가 있어야 할리를 탈 수 있는데 요즘 어떻게 하면 원동기 면허를 딸 수 있을까 알아 보고 있는 자신이 무섭습니다..
나이 40이 넘었는데 이제 바이크를 시작해도 될까 심히 고민이 됩니다...
김형배님의 댓글

50전에는 바이크에 관심을 가지지 않아야겠습니다..
50이후에는요?
그 때는 자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남, 특히 마눌님의 눈이 무서워서라도..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이메일주소 무단수집을 거부합니다.
본 웹사이트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장치를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됨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