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itar 필터에 대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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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원수섭
- 작성일 : 08-05-0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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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간략하고 '허접'한 정보라 Review 및 장비 란에 쓰지는 못하고...
이곳에 쓰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Summitar 구입 당시 오리지널 Yellow filter와 적외선 필터를 같이 구입을 했습니다.
하지만 컬러를 주로 찍는 저에게는 렌즈 보호 차원 겸 UV가 많이 필요했었고요...
국내에서 Summitar용 UV를 구하는게 정말 힘들더군요... 그리하여
이번에 잠시 일본에 다녀올 때 Summitar 필터를 수색하였습니다.
신주쿠 요도바시 카메라 가니... 엄청난 양의 팔터가 진열되어있더군요...
정말 세상의 모든 종류의 필터가 진열되어있는 것 같은 느낌으로 말이죠...
그지 발싸개 만한 일본어 실력으로 summitar에 맞는 필터 구해주세요... 라고 했으나...
점원은 육수만 연신 흘려댈 뿐... 20분 뒤에 도저히 못찾겠다고 하더군요.
긴자 비꾸 카메라에서도... 점원만 욕본채 찾지 못하고 나왔습니다.
문득 일본에 계신 오교수님께서 알려주신... 긴자의 라이카 본사 생각이 나서
찾아가 봤습니다. 역시나 없더군요...
마지막으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긴자 거리를 배회 하다... 한 카메라점에 들렸습니다.
독일산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것 같은 샵이었는데... 'Summitar 필터좀...'이라는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일반 39mm 일반 필터를 끼울 수 있는 업링과 39mm 필터를 저에게 쥐어주시더라고요...
"카드는 5% 추가됩니다"라는 낮은 속삭임과 함께...
암튼 그러한 구성으로 3~4롤을 찍고 한국으로 돌아와
어제 처음 스캔을 해보았는데요... 결과는 대 만족입니다.
조금 길쭉히 나온 업링 덕택에 후드 역활도 다소 충족시켜주는 것 같고요...
무엇보다 비네팅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가격은 필터+업링 구성으로 6천엔 정도 했습니다.
아무쪼록 Summitar 필터 구하기에 고전하시는 분들께서는 업링을 고려해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이곳에 쓰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Summitar 구입 당시 오리지널 Yellow filter와 적외선 필터를 같이 구입을 했습니다.
하지만 컬러를 주로 찍는 저에게는 렌즈 보호 차원 겸 UV가 많이 필요했었고요...
국내에서 Summitar용 UV를 구하는게 정말 힘들더군요... 그리하여
이번에 잠시 일본에 다녀올 때 Summitar 필터를 수색하였습니다.
신주쿠 요도바시 카메라 가니... 엄청난 양의 팔터가 진열되어있더군요...
정말 세상의 모든 종류의 필터가 진열되어있는 것 같은 느낌으로 말이죠...
그지 발싸개 만한 일본어 실력으로 summitar에 맞는 필터 구해주세요... 라고 했으나...
점원은 육수만 연신 흘려댈 뿐... 20분 뒤에 도저히 못찾겠다고 하더군요.
긴자 비꾸 카메라에서도... 점원만 욕본채 찾지 못하고 나왔습니다.
문득 일본에 계신 오교수님께서 알려주신... 긴자의 라이카 본사 생각이 나서
찾아가 봤습니다. 역시나 없더군요...
마지막으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긴자 거리를 배회 하다... 한 카메라점에 들렸습니다.
독일산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것 같은 샵이었는데... 'Summitar 필터좀...'이라는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일반 39mm 일반 필터를 끼울 수 있는 업링과 39mm 필터를 저에게 쥐어주시더라고요...
"카드는 5% 추가됩니다"라는 낮은 속삭임과 함께...
암튼 그러한 구성으로 3~4롤을 찍고 한국으로 돌아와
어제 처음 스캔을 해보았는데요... 결과는 대 만족입니다.
조금 길쭉히 나온 업링 덕택에 후드 역활도 다소 충족시켜주는 것 같고요...
무엇보다 비네팅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가격은 필터+업링 구성으로 6천엔 정도 했습니다.
아무쪼록 Summitar 필터 구하기에 고전하시는 분들께서는 업링을 고려해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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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병인님의 댓글

요도바시, 비꾸등 양판점형태의 카메라점에는 전문적인 물건은 없습니다.
대신 그친구들 땀흘려가면서 없는 필터 찾아내느라 고생많이 했겠습니다.
그런 점은 참 부럽다는 생각이 드네요.
운이 좋으셨던 것은 긴자거리에는 라이카, 롤라이, 핫셀등 수입카메라 전문점들이
많이 모여있다는 것이고 아마도 들르셨던 가게는 그 중 하나였을 것입니다.
아무튼 좋은 물건 구하셔서 다행입니다. ^__^
無限/박성준님의 댓글

말씀 하시는 거리들이 모두다 제가 다 들려본 곳 인데...
그 당시 저에게 라이카와 핫셀은 그저 동경의 대상이였나 봅니다...^^
정보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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