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기동님의 댓글

오기동

08-05-07 18:37

노출시스템이 조금 다릅니다...
예를 들어서 라이카의 엠의 경우 셧터막의 12센치(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하얀색의 원의 반사를 측정하여 노출을 정하고 핵사의 경우 셧터막 전체가 빛을 반사하여 노출을 정합니다...
라이카 엠이 좀더 스폿에 가깝다고 할까요?...

결론적으로 같은 셧터스피드에 조리개라면 결과는 같이 나와야 겠지만 각 카메라의 노출시스템의 적정노출을 다를 수도 있습니다...

오기동님의 댓글

오기동

08-05-07 18:43

노출 측정의 범위가 조금 다릅니다...
예를 들어서 라이카의 엠의 경우 셧터막의 1.2센치(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하얀색의 원의 반사를 측정하여 노출을 정하고 핵사의 경우 셧터막 전체가 빛을 반사하여 노출을 정합니다...(중심원 부분측정)
라이카 엠이 좀더 스폿에 가깝다고 할까요?...

결론적으로 같은 셧터스피드에 조리개라면 결과는 같이 나와야 겠지만 각 카메라의 노출시스템의 적정노출을 다를 수도 있습니다...

박승평님의 댓글

박승평

08-05-07 23:52

제가 궁금한것이 그것이었습니다.
그럼 역시 엠바디가 우월하군요..
오기동님의 시원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김희수/MacArima님의 댓글

김희수/MacArima

08-05-11 02:50

사진은 렌즈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헥사 RF나 라이카 M6/M7/MP나 혹은 베사 R3a에 같은 렌즈를 사용한다면
당연히 같은 사진이 나옵니다. 라이카의 경우 셔터막 가운데 흰점 부분을 측광하는, 부분측광 방식을 사용합니다.
헥사RF는 셔터막 전체 부분으로 측광하는 평균측광 방식입니다.
바디의 노출 특성만 익히신다면, 두 바디에서 똑같은 사진을 찍어낼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엔 평균측광이 부분측광보다 더 익숙해서, m6를 내치고 헥사를 들인 일이 있습니다.
(지금은 노출계에 m2를 사용합니다.)
사람마다의 익숙한 노출방식에 호불호가 갈리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

박승평님의 댓글

박승평

08-05-11 15:10

평균 측광이면 헥사는 스팟 측광 자체가 안된다는 말씀인가요?

김희수/MacArima님의 댓글

김희수/MacArima

08-05-11 15:26

스팟 측광이 되는 RF 바디는 없습니다. 부분측광이냐 평균측광이냐의 차이죠.
헥사는 평균측광만 가능합니다.

박승평님의 댓글

박승평

08-05-11 15:31

그러면 제가 원하는 부분 측광은 불가능 하겠군요.. 안타깝습니다.

박승평님의 댓글

박승평

08-05-11 17:48

그러면 혹시 헥사 바디에서 수퍼앙글론 노출이 뜨나요?

차민규님의 댓글

차민규

08-05-11 22:40

오히려 m바디 보다 헥사의 노출이 더 정확하다 생각되고 역시 그런 이유로 m바디를 손에서 보내였던 적이 있습니다.

3년동안 사용하였는데 막상 바디를 떠나 보내니 정확히 기억나는건 아니지만.
m과 비슷하다 생각하시면 되는데 그레이부분이 m보다 조금 넓습니다. (m은 둥근원 형식입니다.)
이거를 가지고 부분과 평균 등을 보는건 개인적으로 옳지 않다 생각됩니다, 또한 m의 둥근원의 부분측관방식이 어얼마만큼의 부분측광을 계산할지 헥사와 크게 다를지도 크게 의문이 됩니다. (개인적인생각입니다.)
헥사의 노출 메트릭스를 개인적으로 확인해 본 바는 없으나, 중앙 측광이라 저는 알고 있습니다. (개인적인생각입니다.)


또한 헥사의 노출이 결코 m의 노출보다 떨어졌던적은 없었습니다.
무척이나 만족하였습니다

m과는 다르게 노출이 m모드에서 놓으면 현 노출과 적정노출을 동시에 지시해주기 때문에 더 편하다 생각되었습니다.

박승평님의 댓글

박승평

08-05-11 23:00

헥사가 평균측광이라는 말도 있던데 그럼 중점부 측광은 음.. 그러니까.. 내가 원하는 부분의 스팟측광을
엠 바디 처럼은 할 수 없는건가요?

차민규님의 댓글

차민규

08-05-11 23:23

엠바디가 스팟측광이 가능했던가요? RF의 카메라중 아직 스팟측광이 가능한 기종은 제가 아는바에선 없는거 같습니다.

김희수/MacArima님의 댓글

김희수/MacArima

08-05-11 23:43

음... 정확히 말하자면, 헥사의 측광부분은 셔터막의 2/3를 차지합니다.
그리고 라이카 m바디의 측광부분은 셔터막의 15%정도를 차지합니다. 그러니 측광은 좀 많이 차이납니다. ^^;
제 기억으로는 피사체의 상황에 따라 1스톱 이상도 차이가 났습니다.
혹시나해서 헥사 RF의 스펙을 찾아보니 중앙중점측광이라고 되어 있군요.
지적해주신 차민규님께 감사드립니다.

박승평님의 댓글

박승평

08-05-11 23:48

오늘 많은 것을 알아 가는군요. ^^

최성식님의 댓글

최성식

08-05-19 00:12

수퍼앙귤론은 노출이 뜨긴 뜨는데 2~3스톱 정도 틀리게 뜹니다. 셔터막 중 흰부분(3분의2정도 됨)에서 반사된 빛이 아랫쪽에 있는 광센서에 닿아야 하는데, 그걸 렌즈가 가려요...

정경종님의 댓글

정경종

08-05-19 20:11

제가 예전에 사용해 봤는데 정말 좋은 바디였습니다..^^

박승평님의 댓글

박승평

08-05-19 21:06

그럼 노출계 없이 수퍼 앙글론을 사용하기는 힘들겠군요~

홍건영님의 댓글

홍건영

08-05-19 23:48

R 21/4.0 수퍼앙굴론은 노출이 거의 정확하게 뜹니다
항상 언더로 뜬다고 하시는 분도 있지만 제 경우에는 네거티브에서 무시해도 좋을 정도였습니다
M 수퍼앙굴론이 노출때문에 망설여지시면 R로 쓰심이... ㅎㅎ

김기현님의 댓글

김기현

08-05-19 23:56

카메라에 내장된 노츨계는 기종마다 측광방식의 미세한 차이가 있고,

그것은 스스로 적응하고 익숙해지면 우열을 가리는 기준이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핵사RF는 1년 정도 사용해 본 기억이 있습니다.

파인더가 라이카에 비해서 좀 열등한 느낌은 있지만,

그외 기능적으로는 M7보다 못한점이 없는 바디였다고 생각합니다.

라이카를 늘 곁에 두고 이리저리 비교해서 그렇지 RF방식의 카메라로는 가장 진보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정규양님의 댓글

정규양

08-05-21 00:17

아웅 어렵당 ㅠㅜ 얼릉얼릉 나의 뇌가 자라야될텐딩

박민준님의 댓글

박민준

08-05-21 09:30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스팟이 우열의 기준이 될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1/4000이 우열이 기준이 될 수도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이중상합치가 M에 비해 열악하고 자주 틀어지는 문제만 제외하면 다른 기능적인 부분에서 헥사 RF가 현존하는 M 바디들에 비해 기능상 열세인 부분은 없다고 봅니다.

그런데...그 이중상합치 문제는 꽤 짜증나는 편입니다. 교정을 하여도 언제 틀어질지 모르고, 실례로, 제 경우엔 교정 후 바로 몇일만에 또 조금씩 상하로 어긋나서...아무튼 이중상은 M의 완승입니다. ㅠ.ㅠ

선일님의 댓글

선일

08-05-21 09:52

헥사RF를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정말로 잘 만들어진 카메라라는 것입니다.

위에서 계속 이야기되고있는 노츨시스템 역시 실제 사용에서는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습니다.
어차피 극단적인 상황에서는 '뇌출계'를 이용한 노출 보정이 필수적이니까요.
그리고 간혹 지적되는 파인더 역시 아무 문제없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처음에 만족하면서 들였던 헥사RF를 내친 것은....
바로 셔터랙때문이었습니다.
바디의 완성와는 다르게 헥사 RF의 셔터랙은 극악의 수준입니다.
약간 과장하자면 셔터 누르고 손을 떼면 셔터가 움직이는 수준....(물론 과장입니다...^^; )

이러한 약점이 있다보니....
만약 주로 촬영하시는 사진이 동적인 것이라면 헥사 RF는 최악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김병인님의 댓글

김병인

08-05-21 10:15

쭉 읽어보면서 여러분들이 헥사 RF의 장단점을 알려주셨습니다.

우선 노출부분을 읽어보면서 질문하신 분이 용어를 많이 혼동하고 계시는 것 같아서
몇자 적습니다.
평균측광이라고 하는 것은 프레임 대부분, 혹은 전체를 측광하는 것입니다.
중앙중점측광은 프레임의 중앙부분을 주로 측광하는 것입니다.
스팟측광은 피사체의 극히 제한된 좁은 부분을 측광하는 것으로 라이카에는 없는 기능입니다.
마치 M바디에 스팟측광 기능이 있는 것처럼 답글이 작성되어 있어 바로잡습니다.

개인적으로로 헥사RF는 모터드라이브 내장, 비교적 단단한 마무리, 빠른 셔터속도,
라이카와 동일한 유효기선장으로 아이달린 렌즈가 사용가능한 점등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가장 매력적인 것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이라고 하겠습니다.
많은 단점들도 어찌보면 가격적인 장점으로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지 않을까 합니다.

박민준님의 댓글

박민준

08-05-21 10:41

선일님 말씀처럼 셔터랙 있습니다. 한가지 재밌는 점은...single mode 가 아닌 continuous mode 사용시에 그 셔터랙이 줄어듭니다. (물론 재수 없으면 두번 찍히기도 하지만 극히 드문 경우구요...^^;

정경종님의 댓글

정경종

08-05-21 10:45

노출에 대해서는 별 문제가 없던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