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인순이- 사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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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박_상 욱
- 작성일 : 08-05-08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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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기준은 없어, 그냥 순간 순간 만들어 가는게 기준이라고 나는 생각해요
비가 오면 비가 오는데로 운치 있어 행복하고 좋고, 눈이 오면 눈이 오는데로 동심의 세계로 들어가서 뛰면서 좋고, 뭔가 안좋은 일이 있으면 그것을 헤쳐나가는 것에서도 인간이 산다는 묘미가 있을 것 같고, 어쨌던 행복이라고 생각을 하면 모든 것이 행복일 것 같다.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행복은 만약에 장미나무를 보는 두사람이 있는데 어떤사람은 저런 지독한 가시나무에 저렇게 이쁜꼿이 하필이면 저기가서 피었을까하는 사람도 있고 다른 사람은 '야! 저런 가시나무가 어쩜 저렇게 이쁜꽃을 피었을까' 하는 사람도 있으면 나는 후자에 속하거든요......
아니, 후자에 속한다기 보다는 속할려고 계속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나한테 있어서는 특별한 기준은 없다고 봐요
지금 얘기하는 순간도 내가 이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행복이하고 느껴지고, 남들은 누군가가 이런걸 안물어봐 줄수도 있는데 나는 이런것들이 주어져서 지금 행복하다고 느낀다."
인순이 라고 하는 가수를 난 그저 혼혈인 성인가수로구나....라고만 생각했는데..
그것이 아니더군요...그것도 훨씬..
대학때 우연히 듣게됐던 '비닐장판 위의 딱정벌레'...
이 한곡으로 가요에 대한 나의 편견도 사라졌을 뿐더러 인순이 라는 가수를 다시한번 보게끔 만들었던 곡이기도합니다.
그리고 한참 후에..몇년 전 승원이 형이 인순이 아줌마에게 곡을 주게됐죠.
그때 처음으로 직접 만나봤던 인순이 씨는 이모나 고모같은 느낌의 보통여자 같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직접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처음 봤을때....소름이 끼칠 정도로 가창력이 좋은 가수라는걸
인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승원이 형의 작사,곡 '사랑가' 를 한번 올려봅니다.
인순이 - 사랑가
댓글목록
lee ju yeon님의 댓글

와 이렇게 좋은 음악도 있었네요.
100분토론 보고 여전히 답답한 마음으로 이 음악을 듣자니 피로가 플리는 것같네요.
김기환★님의 댓글

저도 공항에서 인순이씨를 실제로 본적이 있습니다...
화면보다 훨씬 아름답다는걸 느꼈습니다...
생각보다 키가 작으시더군요...
첫느낌은
외소하고 작은 여자다...(화면보다 훨씬)
얼굴도 작다..
머리는 사자머리라 튄다..
근데 겉 모습이 의외로 수수하다...
이정도였습니다..
가창력은 정말 좋으신것같습니다...
가창력에비해 히트곡이 너무 없으신게 안타까울정도로...
지금은 그래도 리메이크한 거위의 꿈이 많이 사랑을 받고있지만
그 노래를 하시기전에 맨날 외국노래 (특히 라밤바) 부르시던 모습이
안타까웠다는...
제가 좋아하는 가수분중 한분이십니다..
비슷하게 좋아하는분은 신효범님입니다...^^
이현주님의 댓글

이부분.... 정말 동감합니다....ㅜㅜ
외국노래라 안타까운건 아니구요,,,
라밤바...종류의 노래로 분위기 띄우기용 가수가 되실때 그렇습니다...ㅜㅜ
원 작성회원 : 김기환★
지금은 그래도 리메이크한 거위의 꿈이 많이 사랑을 받고있지만 그 노래를 하시기전에 맨날 외국노래 (특히 라밤바) 부르시던 모습이 안타까웠다는... |
홍건영님의 댓글

그래도 제가 모회사에 입사해서 신입사원연수 받을 때 인순이, 김종서, 이승환 이렇게 세 명이 왔는데
인순이씨가 맨 마지막에 나왔다는거...
인정하는 사람들은 다 인정하고 있습니다
이 기 성님의 댓글

80년초에 군위문공연때 희자매 리드싱어로 가까이서 본적이 있었습니다만 ..
당시 글레머시스터즈인 희자매가 군인아저씨들에겐 인기짱이었었지요..^^
수십년이지난 그때나 지금이나 인순이씨는 노래를 참잘하는것 같습니다..^^
손지훈님의 댓글

이 노래 처음 들어봅니다.
처음 듣고 가슴이 멍 했습니다.
좀 힘들게 퇴근하고 새벽시간에 들었습니다.
3시간 동안 계속 들었습니다.
새벽 4시쯤...
전 훨씬 나은 상태가 되어 있었습니다.
박상욱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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