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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nack IIF...망설임, 고민, 부탁드려요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한정은
  • 작성일 : 08-05-07 14:36

본문

너무도 너무도 아끼고 사랑하는 나의 "바르낙 IIF"의 상판이 가방안에서
서로 작은 충돌로 살짝 찍혔습니다.
.
이를 펴고 크롬도금을 다시하여야 하나...망설이며
다시 작업했을때에 오리지널과 많이 다른가하여...고민되어
여기에 계신 많은 분들에게...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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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염규태님의 댓글

염규태

분해 시킨후 상판을 펴면 가능하고 자신없으면 수리소에 부탁 해도 비용이 그리 많지 안을 것같읍니다.도금은 하지아니함이 가할듣.

한정은님의 댓글

한정은

감사합니다...도금은 아니하겠습니다. 하지만 상판을 뜯는것은 많이 어렵지 않나요?>...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바르낙 상판은 M바디에 비해 쉬운 편이지만 역시나 어렵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또한 상판을 분리한다 해도 적당한 도구가 갖춰지지 않으면 매끈하게 잘 펴는 일도 어렵습니다.
전문 리페인트 수리점 등에 맡겨 페인트 손상 없이 펴는 것을 시도해 보시고,
만일 리페인트를 해야 한다면 실버크롬도 크게 표나지 않게 잘 해주는 것으로 압니다.
가격은 대략 30만원(블랙페인트) 이상이고, 실버크롬은 모르겠습니다만 크게 차이 나지 않을 겁니다.

IIIF의 가격을 생각한다면 리페인트를 하는 문제가 망설여질 수 밖에 없습니다.
꼭 페인트를 하거나 펴지 않아도 기능상 문제가 없다면 맘편하게 실사용기로 사용하시는 것이 어떨련지요.

염규태님의 댓글

염규태

ㅣleica하면 그저 10만원 단위 을 우습게 생각하는데 문제는 있읍니다 상판 뜯는 것쯤 그리 어렵지않읍니다.또한 펴내는것도 마찬가지 입니다. 충무로 아닌 다른곳 을 개척 해보 시지요 가령 천계천 시계골목 정도?

임현님의 댓글

임현

개인적으로, 염규태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그런데, 전혀 경험이 없으시다면 감히 무작정 뜯을 엄두가 안나실 것 같네요. 분해 작업과정의 사진을 한번 보시면 직감하시겠지만 어렵지않게 상판 분해할 수 있습니다. 크롬도금된 상태에서는 강웅천님 말씀대로 어려움이 따를 것 같습니다만, 크롬이 제거된 황동상태에서는 깜쪽 같이 수정가능합니다. 실수로 구겨진 종이처럼 정말 심하게 꺽어진 부분이 있었는데, 황동은 워낙에 '말랑말랑'해서 잘펴서 문지르면 놀라울 정도로 복구가능하더군요.

우선은 크롬도금 벗지기 마시고, 상판 분리 후 아주 평평한 금속 평판이나 정반 위에 놓고 반대편에서 '부드러운' 소재를 이용하여 조심스럽게 두드려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여담입니다만, 애완동물이 불구가 되면 주인이 거두어야 하듯이, 물건에 있어서도 주인이 가급적 책임지고 끝까지 거두어들이는 자세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한정은님의 댓글

한정은

우와...모두들 따스한 걱정과, 냉철한 방향성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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