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박경리씨 타계...
페이지 정보
- 작성자 : 김기현
- 작성일 : 08-05-05 17:46
관련링크
본문
박경리씨가 타계했단 소식을 들으니 참으로 아쉽고 인생이 허무하단 생각이 듭니다.
남녀를 구분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참 좋은 작가라고 생각하던 분이셨기에 더 안타깝습니다.
공교롭게도 제가 좋아하는 여류작가는 모두 박씨성을 갖었군요.
박경리, 박완서....
댓글목록
JK이종구님의 댓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이 있어 한국문학은 진일보 할 수 있었습니다.
윤병준님의 댓글

저도 문학적으로나 인간적으로,
또 그분의 사회활동 역시 존경하는 분이었기에
참으로 아쉬웠습니다.
마음 속으로나마 명복을 빌어야겠지요......
박 강 민님의 댓글

가장 존경해오던 분이었는데... 슬픔이 밀려오네요.
출장지 요코하마 호텔방에서 비보를 접하는군요...
조용히 맥주 한 잔 하면서 선생을 추모하겠습니다.
박경리 선생님.. 편안히 쉬십시오.
김봉섭님의 댓글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더 멋진곳에서 편히 쉬세요~
이재유님의 댓글

아버지나 어머니가 열심히 토지를 읽으시는 모습을 보면서 자랐고 저에게는 어릴때 토지에 나오는 "야한"장면을 친구들이랑 읽으면서 키득 거렸던 기억이 납니다. 고등학교때는 작가 양력 외웠던 기억이 나구요 (저는 국어 성적이 참 좋았는데... 저같은 사람이 국어성적이 좋았던것을 보면 한국 국어교육에 크나큰 문제가 있구나 싶은 생각이.. -_-> )...
아마도 저의 가족과 어떤 교류가 있으셨던지 어린시절에 어디 다녀오셨어요? 부모님에게 물으면 박경리 선생님을 만나고 오셨다라는 소리를 꽤나 많이 들었던거 같습니다. 아 그분이 돌아가셨군요.. 명복을 빕니다.
김기환★님의 댓글

원 작성회원 : 김기현
세상에 태어난 사람은 반드시 이승을 떠나게 마련이지만,
박경리씨가 타계했단 소식을 들으니 참으로 아쉽고 인생이 허무하단 생각이 듭니다. 남녀를 구분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참 좋은 작가라고 생각하던 분이셨기에 더 안타깝습니다. 공교롭게도 제가 좋아하는 여류작가는 모두 박씨성을 갖었군요. 박경리, 박완서.... |
왠지 선배님이 좋아하시는 작가분들...
제가 좋아하는분들과 같군요...
이상하게 해외문학도 좋아하지만 (편식이 심합니다) 토속적이고 한국적인
작품들과 특유의 표현법들이 너무나 좋습니다... 특히 저는 박완서님을 많이 좋아
합니다.. 살아보지도 않은 시대를 표현한 작품들일지라도 이상하게 한국문학에
감정이입이 훨씬잘되더군요.. 지겹지도않고...
우선 외국문학은 이름외우는거부터가....(카라마조프가 의 형제들 같은거는 이름외
우는데만 몇일걸린듯..)
한국문학에 큰별이 지셨군요...
진심으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영준님의 댓글

한국 문학계의 거성이 가셨네요!
좋은 곳으로 가셔서 편히 쉬시길 기도드립니다.
토지를 꺼내 조만간 다시 읽어봐야겠습니다.
정성시님의 댓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박경리님의 작품을 언젠가 펼쳐 보고 싶습니다.
lee ju yeon님의 댓글

모두 언젠가는 그렇게 되겠지만,
그분을 잃는 것은
문학계의 큰 별을 잃는 것 같군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조현갑님의 댓글

인생을 살다보면 가끔 이나라를 위해 영원히 죽지않고
살아줬으면 하는분들이 보이더군요!
박경리선생님도 그런분에 포함이 되는데 참 안타깝군요!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사우/유성태님의 댓글

점점 노쇠하심이 눈에 보여지고 기력이 쇠하심을 접할때마다
애잔한 마음 금할수 없었는데 이리 황망히 가시다니... 가슴이 울음 우는 하루입니다.
오래전부터 소망하는 것이 제 아이들이 태어나서 자라나면
박경리 선생님의 "토지"와 최명희 선생님의 "혼불"을 함께 읽는 것입니다.
제 두 딸들과 토지를 완독하고 나면 박경리 선생님의 발자취를 따라 여행하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신강현님의 댓글

몇년전 원주 박경리 기념관에서 우연히 그녀를 만나뵙고 나오던 길에...
윤주홍님의 댓글

어제 지인이 장례식에가서 달공을 하고 왔습니다.
인생의 무상함도 느끼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분도 박경리선생님도 좋은곳으로 가셨겠지요.....
손지훈님의 댓글

문득...
박경리 선생님의 소식을 접하고
대학때 은사이신 오규원 시인이 떠 올랐습니다.
무척 존경했던 분인데...
늘 뵙고 싶다는 마음을 갖고 살고 있었는데...
어느날 동창에게서 몇년전 타계하셨다는 소식을 접하고
무척이나 황망했던 기억이 올랐습니다.
느닷없는 소식에
오랜 은사님께 죄송스런 안부를 전하고
박경리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김형배님의 댓글

김지하 시인의 장모님이시던가요?
참으로 훌륭하신 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좌익의 굴레에서 벗어나시고 싶어 하셨던 모습..
사위와의 갈등..
그런 것들만 기억에 남길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훌륭하신 분,
또 한 분의 거성이 무너져 내리셨음을
안타까와합니다..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이메일주소 무단수집을 거부합니다.
본 웹사이트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장치를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됨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