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같이 드나드는 클럽이지만 오프라인 모임에는 한번도 찾아 뵌 적이 없는 유령회원입니다. ^^;
지난 주말에 처를 데리고 전시회장에 방문을 하였습니다.
저도 Leica에 대해 문외한이지만 집사람은 저보다 더 심하게 문외한입니다. ^^;
나름대로 이것저것 설명해주면서 사진 감상을 했습니다.
거의 대부분이 흑백사진이더군요.
와이프왈~ 왜 대부분 흑백이야??
여기에 적혀있는 M은 뭐고 mm는 뭘 말하는거야??
이것저것 답해주다가 막혀서~~(사실 제가 뭘 알겠습니다만 . ㅎㅎ)
위에 카메라 구경하러가자! 하고 꼬셔서 위에 올라가서 커피한잔 얻어 마시고 왔습니다.
오프 모임이 있는지 모르고 갔다가 너무 많은(?) 분들이 계셔서 순간 움찔 ..
몰래 구경만 하고 왔네요.

얼른 저도 Leica에 입문하여 선배님들께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PS) 처에게 열심히 꼬셨습니다. SLR보다 훨씬 좋은거야~~ 알지? 이쁘게 찍어줄테니깐 하나 사주면 안될까?? ^^;
이상~ 경제권 없는 남편의 처절한 몸부림 현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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