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인님의 댓글

김병인

08-04-03 20:51

벚꽃과 어울어진 뽀샤시한 인물사진은 라이카로 찍어내기 쉽지만은 않을 듯 합니다.
의도적으로 올드렌즈중 특정렌즈를 사용하신다면 가능하겠지만 대부분 칼날 같은 선예도로
찍히기 때문에 분위기 있는 사진을 얻으시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네가티브 필름은 관용도가 넓어 노출 보정후 촬영하시는 것 보다는 적정으로 찍으시고
인화단계에서 밝게 뽑아 달라고 요구하시는 것이 더 나을 겁니다.
노출을 보정하고 촬영할 경우 암부가 날아가거나 하이라이트가 날아가 버리게 되면
후보정으로 살려낼수 없는 부분이 생기지 않을까요?

정규택님의 댓글

정규택

08-04-03 23:01

핫~~~~~~~뽀샤시^^

가장 좋기로는

첫째 : 역 꽝! 을 노려보세요.
둘째 : 반사판을 사용해보세요.
셋째 : 후레쉬를 사용해보세요.

특히, 역광에서 반사판의 효과는 최곱니다..^^

반사판 = @1만원 / 개당 ( 고급형은 2만원까지)
만원에 행복은 결과물로 잘 나타날 듯 합니다.ㅎ~

네거티브의 경우 0.5~1스탑을 굳이 보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 인물(얼굴) 가까이 접근해서 30cm 노출을 잰다.
- 찍고자 하는 위치로 가서 노출치 그대로 찍는다.


인화~~~

아저씨 노말(보정없이)인화 해주세요~~ 꼭 말씀 주셔야 합니다.
보통은 뽀샤시하게 보정을 해서 뽑아주시거든요..얼굴 선예도는 물론 컬러도 바랜 듯이
허옅게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_ _;;

또한 가장 좋기로는...

이른 아침시간대에 혹은 늦은 오후무렵 찍게되면~~ 더욱 아름답고 뽀샤시한 컬러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한 낮의 쨍한 빛 아래에선 아무리 좋은 랜즈든 반사판을 이용해도
이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잘 찍은 네가티브는 열 포지티브 사진보다 훨씬 좋을 수 있습니다.
잘 선택한 빛은 고가의 렌즈로 마구 찍는 사진보다 훨씬 좋을 수 있습니다.
잘 이용한 도구(반사판,후레쉬)는 디지탈 효과가 부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잘 찍으시면 됩니다...^^

헉!!!!!!!
그러고 보니, 늘 와이프에게 욕을 먹습니다~ 뽀샤시 하게 외 못 찍는데? ㅠㅠ
이렇게 답변을 드리지만 정작 본인은 그렇게 찍어보질 못한 듯 합니다.
죄송합니다.

또 다른 회원님의 노하우와 도움 말씀 부탁드립니다.

KIM min Su님의 댓글

KIM min Su

08-04-05 20:21

댓글 감사합니다. ^^

장욱님의 댓글

장욱

08-04-05 22:02

규택이 형,
요즘엔 핀을 약간 앞에 맞추고 반 스탑, 한 스탑 오바로 찍는게 유행이랍니다.
물론 DSLR 대포로.

형수님께 사랑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