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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캔시 의문점이 생겨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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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황정민
  • 작성일 : 08-04-06 08:16

본문

안녕하세요.
라이카 m6를 사용하는 초보자 입니다.
다름아니라 사진 스캔시 사진관에서 인화하는 것과 많이 차이가 나서 질문드립니다.

예로 미니룩스로 찍은 사진들을 인화했었습니다. 그 맑고 투명한(?) 색감에 너무나
미니룩스가 이뻐보였습니다. 그런데 인화비의 압박으로 얼마전 v700 을 구입하였습니다.
평판이라 그렇게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인화시 봤던 그 투명한 색감을 반만 따라갔으면
했습니다. 그런데 스캔시 결과물은 너무 차이가 나더군요...
필름 스캔시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된다는 것은 익히 들어 알고있습니다.
그래도 인화시 결과물을 따라가기에는 너무나도 먼 이야기 같습니다.
혹시 제가 필름 스캔시 반드시 해야할 중요성을 빠뜨린 것은 아닌지요?

인화물 처럼 스캔을 할 수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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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기현님의 댓글

김기현

저도 처음 스캔을 하고는
다른 분들이 스캔 후 웹에 게시한 사진과 너무도 차이가 많아서 낙심한 기억이 있습니다.
스캔원본에 대해서는 일정한 후보정 작업이 필수적임을 알게된것은 한 참 후입니다.

후보정프로그램으로 사용하는 것은 여러가지가 있는것 같지만,
저는 포토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스캔물에 후보정시 사용하는 툴은,

먼저 레벌조정이 불가피하더군요.
그리고 커브를 조작하는데, 이부분은 제게는 많이 어려운 부분입니다.

그리고 밝기와 명암을 조절합니다.
그외 사진에 특별한 느낌을 주기위해서
한 때는 포토필터에서 세피아 효과를 적절하게 조절하기도 했는데 요즘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또 중요한 것은 스캔물의 사이즈를 웹에 게시하기에 적절하게 줄이는 과정에서
몇 가지 방식이 사람에 따라 달리 사용되는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레이어 복사를 통해 75%씩 사이즈를 줄이면서
미세한 언샵마스크로 선예도를 보상하는데 그것도 사람마다 방식이 다른것 같습니다.

이상의 대강의 언급은 흑백사진의 경우에 해당하는 경우입니다.
아마도 포토샵에 대한 경험이 있으시다면 무슨 말인지 대략 이해하실 것이고,
포토샵에 대한 경험이 없다면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린지 알 수 없을 것입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다른 분들의 조언도 기대합니다.

김영택님의 댓글

김영택

요즘은 전부 디지털로 스캔 후 인화를 하는 방식을 취해서,
필름을 그냥 맞기면, - 오퍼레이터가 특별히 뭔가 하지 않는 이상 - 각 현상*인화기계의 특성에 맞는 결과물이 나옵니다.

결론적으로 스캔원본이 무조건 좋아야 되는 것이 아니라,
입맛에 맞게 후보정이 필수로 들어가야 된다는 거죠.

김기현 님이 오방 샤픈 등의 기본적인 부분은 모두 말씀해주셨고,
색감 같은 경우는

RGB 커브와
Color balance 부분의 파라미터 조정 (암부, 명부 별로 따로 해주면 좋습니다)
그리고 selective color 정도 만져주시면 왠만큼은 조절 가능합니다.

강좌 같은걸 참고하셔도 되지만,
일단 이리저리 많이 바꿔보면서 자신만의 경험치? 를 쌓아가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병기/치우님의 댓글

이병기/치우

실버패스트를 이용한 네가픽스로 필름 베이스의 색상을 빼내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궁극적으로 네가의경우 본래의 색상이란건 존재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하석준님의 댓글

하석준

필름스캐너에서 처음 나온 데이터는 '최초 데이터'에 불과합니다. 아마 라이트박스에서 보는 리버설필름이나, 네거티브인화물과는 많이많이 달라보일 겁니다. 거기에는 모니터문제도 크게 작용합니다.

일단 스캔 후에는 보통 '후보정'이라고 하시는 교정작업이 이루어지겠지요. 그러면 최소한 필름의 상태와 비슷하게는 보이게 될겁니다.

이 과정을 열심히 포토샵과 씨름하면서 얻을 수도 있고(상당한 경험이 필요하겠지만요), 더 정확하게 하려면 스캐너 프로파일링을 통해서 좀 더 정형화된 절차에 따라 작업을 진행하실 수도 있습니다.(좀더 쉽지요. 프로파일 만드는건 귀찮지만요)

참고로 스캐너프로파일의 덕을 보시려면 모니터캘리브레이션이 반드시 되어 있어야 합니다.

어쨌든, 처음 필름스캔해보신다면 쉽게 만족하지 못하실 수도 있으며 어느정도 익숙해지신 후에는 귀찮아지실 수도 있을 겁니다

참, 그리고 꼭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엡손 V700은 비록 평판이긴 하지만 모니터로 보거나 웹상에 게시하는 용도로는 고가의 스캐너들과 비교해도 거의 차이가 없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훌륭한 스캐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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