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화에 관한 질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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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윤홍일
- 작성일 : 08-04-01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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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드 필름이나 모든 필름은 아날로그 인화를 해야 제대로된 사진감상이 가능하다고 들
었습니다
최근에 전문현상소에서도 아날로그 인화가 아닌 디지털변화후 인화를 한다는 얘기를 듣고
의문이 생겼습니다
현상한 필름을 스캐너로 자가스캔하고 그 디지털 파일을 온라인으로 인화 신청해서 나온
인화물이랑 현상소에서 해주는 디지털 인화물은 별차이가 없을까요?
(스캔을 잘했다는 가정하입니다)
질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댓글목록
정규택님의 댓글

주관적이라...
어떤 것이 좋다~ 라고 결정하긴 어려울 듯 합니다..^^
필름 = 막연히 수동인화가 좋다...라고 생각지 마시고~
디지털인화를 맡겨보셔도 결코 나쁘지 않다고 말씀드려봅니다.
또한, 디지털, 수동이전에 현상소의 선택에 따라서 결과물은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다음으론 금액문제도 결과물에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는데..
프린트 용지(저렴하거나 비싸거나)의 선택에 따라서도 결과물은 많은 차이가 있으며,
큰 사이즈냐? 작은 사이즈냐? 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
(단적으로 5*7 인화를 하면서 좋은 품질을 기대하긴 어렵겠죠..^^)
그래서~제일 좋은 방법으론,
충무로에 나간다~ 주변 분들의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거나? 소개를 받는다.
프린트를 맡겨본다.
맘에 들지 않으면 다른 곳을 찾아보거나? 맘에 쏙 든다.. 끝! 이겠죠..^^
전시도 하고 있으니, 프린트 결과물 보시면서~
충분한 정보 수집과 의견을 들어보시고 소개를 받으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듯
합니다.
콕 찝어서 도움을 못드려 죄송합니다. ㅡ,.ㅡ;;
윤홍일님의 댓글

정성스런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임현님의 댓글

직접 스캔하고 보정하는 것이 그나마 본인 취향을 좀더 반영할 수 있지 않을까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진지한 촬영자라면, 특히 흑백의 경우 직접 인화를 하는 것이 가장 좋고 차선책이라도 시간과 공이 들어간 만큼 결과물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질문의 요지에서 벗어나지만 인화에 대해 사견을 덧붙여도 될른지 모르겠군요. 사진에서는 노출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누구나 알고 있는데 반해, 인화야 말로 노출을 마지막으로 마무리 짓는 가장 중요한 작업이라는, 그 중요성을 종종 간과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개인차가 있겠으나 저는 1시간 인화작업하면, 많은 종이 쓰레기와 평균적으로 2~3장 정도의 사진을 가지고 나오게 되더군요. 물론 제가 능숙한 기술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이 주된 이유겠으나, 한번 인화로 흡족한 사진이 나오는 경우는 잘 없어서, 인화된 사진의 품질은 들인 시간에 비례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5x7 사이즈로도 잘 인화된 사진은 정말 보석처럼 매혹적입니다. 5x7 사이즈의 보석이면 무척 크다고도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요?
한번에 스캔된 결과물이라도 디지탈 작업을 잘 해서, 또 잘 인화한다면 좋은 품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수동 인화작업을 통해 더 나은 결과물이 나올 여지는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수중에 들어와 있는 그 아름다운 가능성을 사장해 두고서, 새로운 네가티브 만들기에 몰두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어릴 때부터 너무 바쁘게 살아온 탓인지 취미에서 조차 생산성을 따지게 된 것은 아닐까요?
정규택님의 댓글

수동 인화작업을 통해 더 나은 결과물이 나올 여지는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합니다.
넵...^^
임현님 말씀도 당연합니다.
하지만 흑백은 자가 인화가 가능해서 그나마 다행이지만, 윤홍일 회원님이 우선 궁금해
하시는 포지티브,네거티브의 경우 자가 인화를 하시는 분들은 거의 없을 듯 합니다.
현재 컬러는 수동인화를 하는 곳이 충무로에도 몇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결국 스캔이미지로 프린트를 하는데..
단적인 예)를 들어서 말씀드려서 현상소에서 5*7 사이즈(2,000원)에 그리 큰 공을 들이지
않고 생산적인 프린트를 한다는데 문제가 있겠습니다.
반대로는 본인이 스캔후 보정된 이미지를 통해서 얻어지는 프린트와는 비교가 안 되겠으며
고가의 스케너를 통해서 얻어지는 결과물과도 또한 차이가 있겠습니다.
그래서 ~
경험과 정보부족이 많지 않은 프린트를 하는 과정에서 본인의 사진 결과물에 실망을 할
수도 있는 부분일 수도 있기에 충분한 정보와 의견 결과물을 확인하시면서 인화를 해보
시는 것이 좋을 듯 하여 말씀드려본 것입니다.^^
프린트를 하시면서 얻은 노하우나 경험등을 이런 자리에서 여러 회원님이 의견 말씀
주시면 많은 회원님들이 프린트를 하는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JK이종구님의 댓글

1. 개인이 사용하는 스케너가 아주 우수하지 않는한, FDI의 스케너가 더 우수합니다.
2. FDI의 오퍼레이터의 자질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개인의 PC로 스켄한 디지털 이미지를 인터넷등으로 전송할 경우. 개인컴퓨터의 색감과 프린트업체의 색감이 다르기 때문에 엉뚱한 결과가 나올 확률이 다분히 높습니다.
## 비용을 고려하지 않은 가장 좋은 디지털 프린트방법은 고품질의 필름스케너와 엡손R2400, R3600등의 고급프린터로 집에서 직접 뽑는것 입니다.
이유는... FDI등의 일반적인 현상소에서는 48비트 TIFF, PSD등의 고화질 파일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24비트 JPG로 전송된 이미지는 TIFF보다 좋을 수 없습니다.
48비티 TIFF를 포토샵에서 직접 출력하는것이 가장 이상적일 수 있고, 출력물과 모니터를 비교하며 색상, 명암 교정을 통해 완벽한 프린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윤홍일님의 댓글

좋은 답변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흑백까지는 자가현상이 가능할것 같지만 자가인화는 힘들것 같습니다~
역시 슬라이드 아날로그 인화는 포기해야겠군요~
아무래도 이종구님 말씀대로 좋은 필름스캐너랑 고급프린터가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겠죠??
수동인화를 할 수 있는 환경이었으면 꼭 한번 해보고 싶군요
여러가지 좋은 정보 알려주신 여러분한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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