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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usalito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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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 홍건영
  • 작성일 : 11-06-30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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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난주에 실리콘밸리 출장을 혼자 다녀 왔습니다

SFO에 내려서 시간은 많고 일요일 오후 1시에 배는 고프고 할 일은 없고...
산호세로 가려면 101 South로 방향을 잡아야 하지만
예전에 큰돌 형님이 말씀하셔서 알게된 소살리토에 가보기 위해 101 North를 탔습니다

이날 날씨가 Sunny 16 rule을 그대로 보여준 날씨였는데요
양지에서 찍은 사진은 모두 f/16, 1/125 (아니면 f/8, 1/500) 으로 놓고 M 모드로 찍어본 사진입니다

그런데 여행이란게 동반이 있어야 하는 법인데
혼자 가니까 재미도 없고 사진찍을 맛도 안나고
그냥 햄버거 하나 사먹고 두시간도 안되어 자리를 떴습니다

Panasonic GF-1, 20mm/f1.7

여행객이 흥이 안 나니 사진도 맥아리(?)가 없네요
추천 0

댓글목록

박경주님의 댓글

박경주

작년에 갔던 생각이 많이 나네요..
독립기념휴일이였는데..
바람/안개로 홍건영님과 같은 맑은 날씨의 사진은 없습니다..
다시 가보고 싶은 생각이...
사진 잘 보았습니다.

노순보님의 댓글

노순보

사진을 보니 저도 봄에 출장 갔다왔을때가 기억이 납니다.
사진찍을 시간이 없어 일주일 내내 새벽에 일어나 돌아다녔던 기억이
있어서 더 그런가 봅니다. 좋은 사진 잘 보았습니다!

강웅천님의 댓글

강웅천

미쿡에는 언제?
좋은데는 혼자 다 다니시고...
동부쪽에 오시면 한번 뵐텐데, 즐거운 시간 보내다가시길...

김대석님의 댓글

김대석

허걱?? 소살리토 이야기를 언제 했었나요? 그러니까 지금부터 몇년전이죠? 당시 일본 생활 할때인데
조사할 일로 샌프란시스코에 3주 정도 체류했지요... 잠시 시간 내서 SF에서 배를 타고 알카트라즈
지나서 소살리토에 도착했습니다. 아마도 1991년인가 92년인가....
미국의 풍요로움과 자유스러움을 새삼 깨닳게 해 준 곳으로 기억합니다.
당시 nikon F4들고 낑낑대며 사진찍던 기억이 납니다... 모조리 포지티브로 촬영을 했지요... 오늘 집에
가서 당시 사진을 찾아봐야겠습니다... 7월4일 독립기념일날 재즈페스티벌과 파이어웍이 기억에
남습니다...http://www.leicaclub.net/gallery/sho...imageuser=1131
언제 다시 가보나? SF...

김승현님의 댓글

김승현

덕분에 좋은구경.........을....감사

홍건영님의 댓글

홍건영

인용:
원 작성회원 : 강웅천
미쿡에는 언제?
좋은데는 혼자 다 다니시고...
동부쪽에 오시면 한번 뵐텐데, 즐거운 시간 보내다가시길...


동부쪽에는 한번도 못가봤고 (아, 플로리다 올란도는 가봤군요)
앞으로도 별로 갈만한 건수가 안보입니다.
동부에 가게 되면 당연히 연락드리고 빈대붙겠습니다

홍건영님의 댓글

홍건영

인용:
원 작성회원 : 김대석
허걱?? 소살리토 이야기를 언제 했었나요?.


몇 년 전에 제가 SF 간다고 했더니 소살리토를 잠깐 이야기하셨죠
그 때는 몬터레이 쪽만 가고 이번에서야 소살리토를 다녀 왔습니다

그나저나 코다크롬으로 담으신 Fireworks 사진은 예술이군요

신 정식님의 댓글

신 정식

2002-2003년 샌프란시스코에 지낼 때 자주 가던 곳이었습니다.
첫 사진 건물 뒤쪽 요트대는 곳에 커피와 조각케익 맛이 일품인 조그만 " 빵집 "이 있는데...

소살리토는 여유로운 사람들이 많이 사는 곳이라 구석구석 보물이 많이 있어
차 대놓고 한나절 걸어 다니면 구경하는 맛이 좋더군요.
갑자기 여러가지 추억이 떠 오르는군요...
좋은데 다녀 오셨네요...

홍건영님의 댓글

홍건영

인용:
원 작성회원 : 신 정식
2002-2003년 샌프란시스코에 지낼 때 자주 가던 곳이었습니다.
첫 사진 건물 뒤쪽 요트대는 곳에 커피와 조각케익 맛이 일품인 조그만 " 빵집 "이 있는데...

소살리토는 여유로운 사람들이 많이 사는 곳이라 구석구석 보물이 많이 있어
차 대놓고 한나절 걸어 다니면 구경하는 맛이 좋더군요.
갑자기 여러가지 추억이 떠 오르는군요...
좋은데 다녀 오셨네요...


사는 사람도 여유로운 사람들이고
구경하러 오는 사람들도 여유롭고 부유해 보였습니다
다른 동네에 비해서 뚱뚱하지 않고 잘 생긴 백인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제 편견일 수도 있습니다만...)

이영준님의 댓글

이영준

1979년부터 1981년까지 Santa Clara에 머물던 때가 생각납니다.
1995년과 2003년에 대륙횡단하며 살던 동네를 들렸을 땐 너무 많이 변해 어리둥절했었는데...
덕분에 옛날을 생각해봅니다.

SF의 Japanese town에 있는 한국식 중국음식점 산왕의 짜장면이 먹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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